마차산(磨釵山,588m)은 동두천시의 앞산으로 동쪽에 소요산과 마주하고, 서쪽으로는 감악산과 마주하며, 연천군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감악산줄기가 동쪽으로 뻗어 간패고개를 지나 동두천시앞에서 솟아오른 산이다. 정상일대와 동두천시방향으로 내리는 능선상에는 암릉과 암봉이 많고, 곳곳에 절벽을 이룬 암릉에는 분재모양으로 자란 소나무가 크게 자라 어울려 한포기의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산이다. 군데군데 암릉도 있어 아기자기하면서 순탄한 여러 코스의 산행로가 있어 워킹산행지로 적격이며, 서울전철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방향잡기에 따라 3시간반에서 5~6시간까지 산행도 할 수 있다. 소요산과 감악산,동두천시,양주,연천방향의 일대 등이 막힘없이 펼쳐져 조망권이 뛰어나며, 동두천시를 중심으로 여러 전철노선의 역을 잇는 등산로가 있어 다양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 산의 명칭에 한자로 표기된 磨釵山의 "釵"은 대부분 "채"(비녀)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磨叉山으로 전해오다가 정상석을 설치하면서 釵로 표기 하였다고도 하는데, 유래도 함께 표기한 것을 볼 수 있다.

 

▣ 탐방코스

동두천역 - 안흥교 - 안흥동 - 버섯재배장 - 정상(1시간45분)

소요산역 - 봉동마을회관 - 제실 - 암릉 - 양원리고개 - 437봉 - 밤골재 - 정상(2시간)

이 외에 종주,승전,황하,은골,담암,광덕사 등 여러 코스가 있다.

 

▣ 탐방길

산행기점은 교통편이 편리한 동두천역,소요산역,보산역,동두천중앙역 등이며, 그 중에서도 동두천역과 소요산역이 대표적이다. 소요산역에서 15분정도 소요산다리를 건너 기도원방향의 봉동마을로 가면 등산안내도가 나타난다. 골짜기방향의 기도원방향으로 가서 산행을 하는 게 보통이지만, 봉동마을에서 마을뒷쪽을 보면 암릉산이 보이는데, 마차산 백미중의 하나이다. 봉동마을회관앞쪽의 등산안내도에서 우측의 제실방향(암릉산) 길로 5분정도 가면 산밑에 제실이 있다.

제실앞을 지나 도로를 조금만 더가서 고개에 올라서면 좌측에 산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이정표도 없고 사람발길도 크게 없어 보이지만 길을 뚜렷하게 이어지며, 25분정도 오르면 암릉이 나타난다. 암릉의 옆면을 이용하여 암릉에 올라서면 사방의 조망권이 확트인다. 올라선 암릉 꼭대기에서 암봉과 암릉을 내려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오르면 양원리고개이다. 양원리고개에서 마차산방향의 능선을 따라 4~5분정도 가면 기도원방향 갈림길이 있다. 능선을 따라 가면 계속 기도원방향의 갈림길이 여러 곳에 있다.

양원리고에서 35분정도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오르면 437봉에 올라서고, 437봉에는 간파리마을방향 갈림길이 있다. 갈림길에서 마차산능선을 따라 살짝안부로 내려서 40분조금넘게 오르면 동두천역에서 버섯재배장을 거쳐 오르는 갈림길에 올라선다. 그리고 3분정도 더 오르면 마차산정상이다. 마차산정상도 동쪽면이 절벽을 이루는 암봉이므로 동두천시와 양주방향이 막힘없이 트인다. 정상에서 남쪽방향의 능선을 따라 4~5분정도 내려가다보면 동두천역방향 갈림길이정표가 있고, 앞쪽에 경관좋은 곳이 보이는 곳으로 가면 전면이 절벽이며, 소나무와 절벽이 어우러져 경관 매우 좋다.

잠시쉬고 우측의 능선을 따라 가면 늦은고개로 가고, 좌측의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안흥동으로 가진다. 갈림길이정표에서 동두천역방향의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내려가면 담안마을과 그리심마을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좌측의 그리심마을 방향 능선을 따라 15분정도 내려가면 안흥동마을골짜기 도로에 닿는다. 30분정도 도로를 따라 안흥동마을과 신흥중고등학교앞을 지나 안흥교를 건너 산업단지를 지나면 동두천전철역이다. 소요산역에서 봉동마을 뒷산(암릉산)으로 올라 양원리고개, 437봉을 거쳐 정상을 등정하고, 아리랑코스로 하산하여 동두천역에 돌아오는 산행거리는 점심포함하여 4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