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637m)은 서울(노원구)과 의정부,남양주시에 걸쳐 있으며, 산전체가 거의 암봉과 암릉을 이루고 있어 험준한면도 있다. 특히 수락산주봉의 북쪽능선에는 홈통바위(일명 기차바위,하강바위)가 30m정도로 길게 가파른 슬랩을 이루고 있어 스릴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수락산의 능선 남쪽의 1시간정도에 불암산(508m)이 위치해 있는데, 수락산과 마찬가지로 가파른 암릉슬랩과 바위봉을 이루고 있어 수락산과 함께 경관이 수려하다. 능선마다에 치솟은 많은 거대 바위봉과 낭떠러지의 절벽 등 산세가 만만치 않으며,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 찾아가도 나름대로의 특색을 보여주는 산이다. 수락산은 물이 떨어지는 산 또는 산봉우리의 형상이 마치 물이 떨어지는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고, 불암산은 '77년에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산의 모습이 송낙을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 해서 불암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 탐방코스

1) 수락산

수락산역 - 능선 또는 벽운동계곡 - 깔딱고개 - 수락산(주봉. 2시간20분)

당고개역 - 도솔봉(540m)안부갈림길 - 수락산주봉(2시간20분)

장암역 - 석림사계곡 - 능선안부사거리 - 홈통바위(기차바위) - 608m봉 - 수락산주봉(2시간)

④ 장암역 - 도정봉능선부(장암역갈림길) - 도정봉(2시간)

※ 도정봉 - 홈통바위 - 수락산주봉(1시간)

※ 수락산주봉 - 철모바위 - 도솔봉앞삼거리(30분)

※ 도솔봉앞삼거리 - 도솔봉능선 - 귀임봉 - 아차산보루 - 마들역(1시간30분)

 

2) 불암산

상계역 -공원관리소 - 깔딱고개 - 불암산정상(1시간10분)

덕능고개 - 406봉 - 불암산(정상, 1시간)

※ 수락산 - 불암산 종주

장암역 - 석림사 - 능선부사거리 - 홈통바위(기차바위) - 608m봉 - 수락산 - 도솔봉 - 덕능고개 - 406m봉

 - 불암산정상 - 깔딱고개 - 불암산공원관리소 - 상계역(5시간30분)

 

▣ 탐방길

산행기점은 서울,의정부,남양주 등의 산자락 여러 곳에 있으며, 가장많이 찾는 수락산의 등산기점은 지하철 수락산역,당고개역,장암역, 그리고 남양주방향이다. 탐방기점에서 대부분 정상까지는 2시간정도 소요된다. 불암산은 높이가 크게 높지 않아 서울시의 도시공원으로 활용하고 있어 주변의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대중교통편을 이용한 탐방기점은 상계역이다. 불암산은 등산이라기 보다 산책코스로 활용되고 있어 수락산과 연계하여 등정을 많이 한다. 수락산탐방은 지하철수락산역, 또는 당고개역에서 정상에 올랐다가 홈통바위(일명 기차바위,하강바위)를 거쳐 석림사로 하산하며, 전체산행거리는 4시간정도면 충분하다.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계한 탐방은 지하철장암역에서 석림사와 홈통바위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덕능고개를 거쳐 불암산을 등정하고 깔딱고개로 내려서 공원을 거쳐 상계역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수락산 등산로는 가파른 곳도 있고, 또 험준한 바윗길에는 쇠줄난간과 밧줄,쇠징 등을 설치한 곳이 많다. 불암산은 공원형태로 정비하여 가파른 암반산이지만 계단을 설치하여 편리하다. 지하철 장암역에서 불암산까지 등정을 할 경우 6시간정도 소요되며, 장암역에서 시작할 경우 출구로 나와 도로 건널목을 건너 좌측으로 가면 석림사입구가 있다.

개천가의 길을 따라 15분정도 걸어서 석림사로 들어가면 석림사 마당우측에 개천을 건너서 계곡 우측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진다. 10분정도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보면 계곡을 건너 산비탈로 오르는 길이 보이고 바로 산비탈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이정표가 없으므로 홈통바위(기차바위)로 가려면 눈여겨보면서 오르다가 계곡을 건너 올라야 한다. 비탈면에 암반절벽과 암봉이 많아 전망이 매우 좋으므로 서울과 의정부시, 그리고 건너다 보이는 도봉산,북한산을 조망하면서 등정을 하게 된다.

장암역에서 시작할 경우 2시간정도 오르면 수락산주봉(정상)이며, 정상에서 철모바위,꼬끼리바위,치마바위 등을 거쳐 30분정도 험준한 바윗길을 올랐다 내렸다 하면서 가면 도솔봉(540m)앞의 안부에 닿게된다. 도솔봉안부에서 불암산방향의 능선을 따라 45분정도 완만하게 내려가다 보면 덕능고개에 닿고, 덕능고개에는 군부대가 있으며 차량이 많이 왕래한다. 도로위로 야생동물 통로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통로를 따라 등산로가 좋게 이어진다.

덕능고개에서 불암산정상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된다. 불암산정상에서 깔딱고개로 내려서 상계역방향(공원관리소)으로 45분정도 내려가면 공원관리소가 있다. 공원관리소에서 상계역까지는 10분도 안되는 거리이다. 지하철장암역에서 홈통바위를 거쳐 수락산과 불암산을 거쳐 상계역까지의 전체산행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해서 5시간30분에서 6시간정도 소요되는데, 전망암봉,하강바위,도솔봉 등 여러 바위봉에 올라 조망을 즐기다보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 석림사능선,도정봉,홈통바위,수락산주봉,귀임봉능선

장암역에서 5분정도 석림사방향으로 들어가다보면 석림사 이전의 식당가에 호남식당앞에서 좌측의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석림사능선을 따라 1시간50분정도 오르면 능선부의 도정봉과 장암역갈림길에 올라선다. 도정봉까지는 12분정도 소요되며, 도정봉은 바위봉으로 의정부와 양주시방향 등 북동방향이 막힘없이 조망된다. 도정봉서쪽의 조금아래비탈면에 전망암봉과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서쪽의 도봉산방향이 막힘없이 조망된다. 도정봉에서 15분정도 수락산주방향능선을 따라 가면 안부사거리에 도달하고, 12분정도 능선을 따라 오르면 홈통바위우회길이정표가 있다. 홈통바위(기차바위)방향으로 10분정도 밧줄들을 이용하여 암릉을 오르면 길게 홈이페인 가파른 슬랩을 이루는 바위벽이 나타난다. 30m가넘게 보이며 밧줄이 2개가 설치되어 있지만 간담이 서늘하다. 한명씩 밧줄을 잡고 오르게 된다. 홈통바위를 올라서 3분정도 더 오르면 608봉에 올라서고 10분정도 능선을 따라가서 계단을 오르면 수락산주봉에 올라선다.

수락산주봉에서 철모바위와 치마바위를 거쳐 도솔아래의 삼거리에서 도솔봉능선을 따라 50분정도 가면 귀임봉에 올라서게 되며, 귀임봉도 암봉이며, 전망테크가 설치되어 있고, 수락산과 불암산이 한눈에 조망된다. 귀임봉에서 능선을 따라 15분정도 가면 아차산보루(수락산보루)가 있으며, 둔덕같은 정상부는 문화재구역으로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정상부 양쪽을 우회하여 마들역방향의 능선을 따라 15분정도 내려가면 아파트단지가 나타나고 도로에 내려서면 마들역교통표지판이 보인다. 7~8분정도 마들역으로 가면 된다. 수락산의 능선과 비탈면에는 슬랩을 이루는 암릉이 여러 곳 즐비하게 있으며, 조망권도 좋다. 장암역에서 석림사능선을 이용하여 도정봉과 홈통바위를 거쳐 수락산주봉을  탐방하고, 도솔봉능선을 이용하여 귀임봉과 아차산보루를 거쳐 마들역까지의 전체 탐방거리는 5시간반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