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산(1309m)은 최전방의 양구와 인제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부는 거대 바위봉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309m의 정상과 1304m봉 사이에는 생태천년보호구역, 264호로 지정된 커다란 고산생태늪(큰용늪,작은용늪)이 있어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따라서 대암산정상부의 탐방은 자유롭지 못하여 솔봉(1129m)이 대암산의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2013년현재 대암산의 산행은 용늪에서 남쪽(양구)방향으로 내린 능선상의 여러 봉우리 중 정상과 6km정도 거리의 지점에 위치한 솔봉(1129m)이 대암산의 등정 최고봉으로 하고 있다. 정상부가 큰 바위를 들어올린 듯 하다고 하여 "대암산(大巖山)"이라 칭한다고 하며, 대암산의 정상은 인제군에 속해 있고, 대암산정상을 대신하고 있는 솔봉은 양구군에 속해 있다. 대암산의 정상(1309m) 탐방은 2013년현재 인제군에 허가를 받고 문화(생태)해설위원의 안내에 따라 용늪을 탐방하면서 돌아오는 길에 정상을 등정하게 되는데, 인제군서화면서흥리(뒷골)방향에서 먼저 용늪으로 올라 용늪을 탐방하고, 관리초소를 거쳐 대암산정상에 올랐다가 동능선을 조금 이용하여 계곡으로 내려서 뒷골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 탐방코스

1) 대암산솔봉

광치계곡주차장 - 웅녀폭포 - 능선부삼거리,쉼터 - 솔봉삼거리 - 솔봉(2시간)

후곡약수 - 능선부삼거리 - 삼거리,쉼터 - 솔봉삼거리 - 솔봉(2시간)

생태식물원입구삼거리(저수지앞) - 솔봉삼거리 - 솔봉(1시간10분)

이 외에 솔봉의 광치령에서 임도를 이용하여 1145봉과 솔봉을 등정하는 코스가 있음.

 

2) 대암산정상,용늪

뒷골(물터) - 군사도로(임도) - 생태탐방기점 - 대암산,용늪방향 갈림길 - 심마니터 - 용늪전망대 - 용늪관리소 - 대암산정상

 - 동능선 안부 - 갈림길 - 생태탐방기점 - 군작전도로 - 물터(5시간)

 

도솔지맥

도솔산전투위령 - 도솔산 - 대암산1304봉 - 용늪 - 1218봉 - 119조6지점 - 1145봉 - 광치산 - 광치령(8시간)

이 외에 솔봉의 광치령에서 임도를 이용하여 1145봉과 솔봉을 등정하는 코스가 있음.

 

▣ 탐방길

1) 대암산의 솔봉 탐방기점은 광치계곡, 후곡약수,양구생태식물원입구(저수지앞삼거리)이며, 대부분 광치계곡에서 올라 솔봉삼거리에서 솔봉에 올랐다가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생태식물원입구로 하산하는 3시간반정도의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등산로는 양구군에서 정비를 잘해 놓아 등산로가 순탄하며, 특히 눈덮인 겨울철이 좋다. 등산로에는 생태탐방길로 조성되어 산돼지,호랑이,노루,올빼미,곤충 등을 실제와 같은 모형으로 숲에 만들어 전시해 놓고 있으며, 이정표(안내푯말)가 곳곳에 있어 탐방하기에 좋다. 광치계곡의 주차장에서 20분정도 계곡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좌측의 비탈면에 후곡약수방향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는데, 능선부에 올라 능선을 따라 올라도 되고, 계속해 30분정도 계곡길을 따라 들어가 옹녀폭포를 거쳐 올라도 된다. 옹녀폭포를 지나면 좌측의 산비탈면을 오르게 되며, 15분정도 약간 힘겹게 오르면 후곡약수갈림길이 있는 능선부에 올라선다.

능선부에서 35분정도 오르면 솔봉삼거리지점(생태식물원 방향길)에 도달하게 되며, 솔봉삼거리에서 솔봉정상(대암산등정종점)까지는 15분정도 거리로, 솔봉삼거리에서 솔봉까지 왕복하는 거리는 25분정도 소요된다. 솔봉정상에는 전망대(2층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멀리 대암산정상이 조망된다. 솔봉에서 10분정도 솔봉삼거리로 되돌아와서 생태식물원방향으로 45분정도 내려가면 탐방안내도가 설치된 곳에 도달한다. 탐방안내도가 설치된 곳에서 부터는 넓은 도로를 따라 10분정도 내려가면 저수지가 있는 생태식물원으로 가는 삼거리에 도달한다. 광치계곡주차장에서 솔봉에 올랐다가 생태식물원입구로 하산하는 산행거리는 3시간반에서 4시간정도 소요된다.

 

2) 대암산정상 및 용늪탐방은 인제군의 서흥리(뒷골)에서 시작하며, 대부분 일요일에 탐방을 한다. 용늪은 천연보호구역으로 일반인출입이 통제되므로 사전에 인제군에 용늪생태탐방허가를 득하고, 탐방당일(09:30부터) 문화(생태)해설위원의 안내에 따라 탐방을 한다. 453번도로(논장교)에서 차량으로 뒷골의 좁은 도로를 따라 10여분정도 들어가면 2개의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물터(샘)가 있고, 길가에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는 곳에 도달하게 되며, 버스진입이 가능한 대암산과 용늪길 생태탐방의 시작점이다.

문화(생태)해설위원의 안내에 따라 군작전도로(임도)를 따라 50분정도(약4~5km) 계곡으로 들어가면 생태탐방기점이 있다. 이정표는 전혀 없으며, 문화해설위원의 안내에 따라 생태탐방을 시작하게 된다. 생태탐방기점에서부터 산길이 시작되는데, 계곡물을 건너 비탈면을 살짝 올라서면 옛산판도로의 흔적이 나타나고, 산길은 옛산판도로의 흔적을 따라 용늪까지 오르게 되며, 큰경사가 없는 완만한 길을 따라 오르게 된다. 생태탐방기점에서 30분정도 오르면 계곡이 나타나고, 계곡을 건너 5분정도 오르면 대암산정상과 용늪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데, 먼저 용늪을 탐방한 후에 대암산정상을 등정하고 이곳의 갈림길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을 한다.

대암산정상갈림길에서 용늪방향의 길로 5분정도 더 오르면 약간 넓은 묵밭같은 곳이 나타나는데 심마니터라고 하며, 심마니터의 윗쪽에 용늪 출입제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허가를 받지 아니하면 출입할 수가 없다. 심마니터에서 45분정도 오르면 용늪이 보이고 작은 용늪방향으로 이어지는 넓은 생태탐방길에 닿게 되며, 넓은 길을 따라 용늪방향으로 가면 왼쪽의 약간 높은 곳에 넓은공터(헬기장,간이비행장)가 있고, 그 아래로 용늪이 있다. 넓은 용늪탐방길을 따라 조금 더 가면 용늪전망데크가 있다.

용늪전망테크에서 용늪(습지지대)을 바라보고 대암산방향의 길을 따라 조금 가면 용늪관리사무소가 있으며, 관리인이 근무를 하고 있다. 관리사무소에 생태탐방기록을 하고, 대암산정상으로 오른다. 관리사무소에서 20분정도 오르면 대암산의 거대암봉이 보이며, 10분정도 약간 험준한 능선의 산면을 돌아 오르면 암봉앞의 전망봉에 올라서고, 전망봉에서 정상부에 올랐다가 되돌아와서 하산을 한다. 정상부은 험준한 암봉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2.9월현재 안전시설이 전혀 없으므로 정상부의 탐방에 주의가 요망된다. 여러사람이 오르게 되면 곳곳에서 교행이 안되므로 지체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대암산정상에 오르면 해발이 주변에서 제일 높으므로 사방으로 조망이 된다. 정상에서 전망봉갈림길로 돌아와서 20분정도 동쪽방향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안부에 닿고 ,안부에서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가게 되며, 5분정도 내려가면 계곡에 닿고, 30분정도 계곡길을 따라 가면 용늪방향갈림길에 도달한다. 그리고 30분정 내려가면 생태탐방기점의 임도에 도달한다. 임도를 따라 45분정도 가면 산행기점인 물터에 도달한다. 2012.7월까지는 임도(군작전도로)를 화물차를 이용해서 탐방기점까지 이동하였으나, 동년8월중순이후부터 안전을 위해 임도를 걸어서 탐방기점까지 이동한다고 한다. 물터에서 생태탐방기점까지의 임도 거리는 도보50분정도 소요된다. 뒷골의 물터 산행기점에서 임도를 거쳐 생태탐방로를 이용하여 용늪과 대암산정상을 탐방하고, 산행기점에 돌아오는 전체 산행거리는 6~7시간정도 소요된다.

양구에는 광치계곡과 휴양림,돌산령,두타연계곡,펀치볼,4땅굴,을지전망대,팔랑리곰취,생태식물원,국토정중앙천문대와 야영장,한반도지도섬,소양호 등 관광거리가 많은 곳이며, 또 양구군에서 양구를 생태탐방관광지로 가꾸면서 "양구에 오면 10년이 젊어진다"라는 구호로 관광객을 안내하고 있다. 양구는 2012.3월 배후령터널 개통으로 춘천에서 자동차로 30분대 거리이다. 먹거리로는 국토정중앙천문대입구의 도촌막국수집이 괜찮다. 대암산 용늪탐방은 인제군서화면 서흥리이므로 자동차는 원통에서 진입을 한다.

 

※ 도솔산과 도솔지맥

도솔산(1147.9m)은 최전방 양구군해안면과 동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그 능선은 북으로 돌산령을 지나 가칠봉을 거쳐 바로 비무장지대로 이어져 금강산에 연결된다. 도솔산은 최전방의 휴전선과 아주 가까이 위치해 있는 군사지역으로 민간인 접근이 자유롭지 못하다. 도솔산에서 남쪽으로 2km정도의 거리에 있는 대암산의 1304m봉도 군부대가 있으므로 역시 접근이 쉽지 않으며, 1304m봉우리 바로 옆에는 용늪(작은용늪,큰용늪)이 있어 생태보호구역으로 허가없이는 출입이 금지된 곳이다.

도솔산과 대암산의 1304m봉은 개방된 등산로가 아니므로 등정이 자유롭지 못한 지역으로 요령껏 하는 수밖에 없다. 도솔산에서 대암산의 1304봉을 거쳐 광치령으로 이어져 춘천의 우두산에 이르는 산맥을 도솔지맥이라고 한다. 탐방기점은 해발1000m의 돌산령의 도솔산전투위령비이며, 전투위령비에서 능선을 따라 20분정도 오르면 도솔산정상이다. 정상부는 바위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주변의 벙커와 함께 전투위령탑이 커다랗게 서 있다. 그리고 사방으로 해안면분지일대와 을지전망대, 1304m봉 등 사방의 조망권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도솔산정상에서 대암산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1시간20분정도 가면 대암산의 1304m봉에 올라선다. 1304m봉일대는 나무가 없는 벌판같은 민둥봉우리며, 송신탑이 있고, 동북방향에는 군부대가 있어 접근 안된다. 1304봉에서 5~6분정도 위병소앞을 조심스럽게 지나 능선을 따라가면 구릉지대에 군막사가 있고, 군막사에서부터 용늪방향으로 넓게 조성된 길을 따라 3~4분정도 가면 작은용늪안내판이 있다. 작은용늪에서 6~7분정도가면 큰용늪전망데크가 있고, 전망데크를 지나 2분정도가면 용늪관리소가 있으며, 출입자를 단속한다.

용늪관리소(초소)에서 동쪽방향의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오르면 대암산정상에 올라서고, 용늪초소 바로 앞의 볼록 튀어 오른 곳으로 올라 남서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도솔지맥이다. 용늪초소에서부터 광치령으로 임도가 이어지는데, 차량통행이 가능하며, 초소앞의 임도에는 철조망과 함께 철문이 닫혀있어 통과하기가 어렵다. 또 초소에는 대암산정상방향으로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용늪초소출입철문을 통과하여 임도를 따라 5분정도 가면 우측의 능선에 잘록이가 보이는 곳으로 살짝 능선에 올라도 된다.

용늪초소앞의 능선에 올라서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35분정도 가서 올라서면 1214m봉이며, 약간 큰 바위가 있는데, 올라서 보면 도솔산과 그 능선, 1304봉이 조망된다. 그리고 10분정도 능선을 따라 더 가서 올라서면 1218m봉이며, 잡나무가 우거진 벙커꼭대기이다. 1218봉에서 서남쪽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20분정도 가다가 내려서면 임도이다. 임도가 능선을 따라 있으므로 10여분정도 임도를 따라가다보면 대암산119구조 6지점의 안내판이 있고, 능선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119구조 6지점에서 능선부의 폐임도로 보이는 길을 따라 25분정도 가면 능선부에 약간넓은 헬기장(솔봉갈림길)이 나타나며, 좌측의 1145m봉에 오르는 길이 뚜렷하게 보인다. 헬기장에서 5분정도 우측의 능선을 따라가면 2층정자가 있는 솔봉(1129m)정상이다. 솔봉갈림길헬기장에서 5분정도 올라서면 1145m봉이며, 대암산정상과 함께 1218봉 등 그 능선이 한눈에 조망된다. 1145봉에서 4~5분정도 가파르게 내려서 임도를 따라 20분정도 가다보면 헬기장이 있는 넓은 공터가 나타나며, 전면에 보이는 산면의 약간 우측비탈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용늪초소에서부터 공터헬기장까지 임도를 따라 탐방을 하는 경우도 많으며, 넓은 공터헬기장에서 전면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 능선을 따라가면 되는데, 능선에는 임도로 된 능선이 한동안 계속되다가 산길능선으로 이어진다.

넓은 공터헬기장에서 45분정도 능선을 따라가서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1058.2m봉에 올라서는데, 광치산으로 추정된다. 1058봉(광치산)에서 약간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접어들어 조금가다가 우측의 능선을 따라 내려서 오르내리는 능선을 1시간10분정도 가면 799.7m봉(800봉)이며, 10분정도 내려가면 광치령임도에 닿게 된다. 용늪초소앞에서부터 1145m봉까지와 광치산능선의 임도 공터(헬기장)에서부터 광치산, 광치령의 800m봉에 이르는 능선은 이정표도 없고, 사람발길이 크게 없는 낙엽이 많이 쌓인 희미한 길이다. 도솔산전투위령비에서 도솔산과 대암산의 1304m봉, 1145봉, 광치산을 거쳐 광치령까지의 등정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해서 8~9시간정도 소요된다.

 

 

 

 

 

 

 

 

 

 

[도솔지맥,20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