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산(帝岩山,807m)은 장흥군장흥읍과 보성군웅치면의 경계에 있으며, 주변의 바위가 정상의 제암바위를 향하여 고개를 수그리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철쭉군락평원을 사이에 두고 사자산과 이웃하고 있다. 정상에는 가파른 바위봉우리가 웅장함을 나타내고 철쭉평원에는 철쭉과 억새가 함께 어울려 최고의 황금벌판을 만들고 있어 산행미를 만끽하게 된다. 그러나 늦가을과 겨울에는 세찬바람과 함께 쓸쓸한 황야 같은 인상도 준다. 사자산(獅子山)은 제암산,억불산(518m)과 함께 장흥의 삼산(三山)이라고 불리어 지며, 사자산의 두봉(560m)에서 정상을 거쳐 남쪽에 뻗는 주릉의 형상이 하늘을 향해 울부 짓는 사자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사자앙천형(獅子仰天型)의 산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 탐방코스

1) 보성방향

휴양림(주차장) - 전망대 - 휴양림산책로갈림길 -  제암산정상 - 장흥공원묘지갈림길 - 곰재- 휴양림주차장(2시간30분)

휴양림(주차장) - 곰재 - 철쭉제단(봉우리) - 철쭉평원 - 간재 - 사자산정상(1시간30분)

곰재- (철쭉평원,간재경유) - 사자산(왕복) - 곰재 - 휴양림주차장으로 하산(2시간30분)

※ 간재 -(8분)- 임도 -(임도11분)- 사자산능선활공장 -(19분)- 사자두봉

※ 사자두봉 -(14분)- 활공장 -(23분)- 사자산정상(미봉)

 

2) 장흥방향

공원묘지주차장 - 촛대바위 또는 형제바위 - 능선갈림길 - 제암산정상 - 능선갈림길(왕복코스25분) - 곰재- 공원묘지 주차장(3시간)

공원묘지 주차장 - 촛대바위 또는 형제바위 - 능선갈림길 - 제암산정상 - 능선갈림길(왕복코스) - 곰재- 철쭉제단 봉우리

 - 철쭉평원 - 간재 - 사자산정상 - 사자산두봉 - 공원묘지주차장(5시간30분)

공원묘지 주차장 - 촛대바위 또는 형제바위 - 능선갈림길 - 제암산정상(1시간30분)

 

▣ 탐방길

산행기점은 보성방면의 제암산휴양림주차장 또는 장흥방면의 공설공원묘지주차장에서 시작하며, 제암산에서 철쭉평원과 사자산을 함께 돌아보는 코스가 좋다. 대부분의 장흥방면에서 제암산정상에 올랐다가 곰재로 가서 사자산에 오른다. 사자산에서 장흥방면에 하산하려면 임도를 따라 주차지점에 회귀할 수 있다. 그러나 보성방면의 제암산휴양림에서 오르는 코스는 제암산정상에 바로 오를 수가 있으며, 철쭉군락지와 사자산을 등정하고 고산이재로 하산하여 휴양림주차장으로 하산하면 된다. 제암산휴양림주차장에서 우측의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 산책로를 따라 가다가 보면 제암산정상에 오르는 길이 있다.

휴양림주차장에서 1시간30분정도 오르면 제암산정상에 도달하며, 정상은 커다란 바위로 2003.12월현재 안전시설이 없어 위험하다. 제암산정상 표지석은 암봉꼭대기에 있지만, 암봉오르기가 위험하여 암봉의 아래에 큰 표지석이 있다. 제암산정상에 오르면 남해바다 그리고 보성과 장흥 들판이 한눈에 조망된다. 정상에서 북서쪽의 억새능선을 따라 10분정도 가면 장흥방면의 공설공원묘지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 있으며, 갈림길에서 20분정도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곰재에 도달한다. 곰재는 능선을 따라 철쭉평원을 거쳐 사자산방향과 장흥방면,휴양림방향 등 4거리 갈림길이다.

곰재에서 휴양림주차장까지 30여분정도 소요되고, 장흥방면의 공원묘지주차장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된다. 곰재에서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철쭉평원의 큰바위가 있는 작은 봉우리에 도달하고, 사자산정상(미봉)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된다. 큰바위가 있는 봉우리에서 철쭉군락은 간재까지 이어진다. 큰바위가 있는 곳에서 10분정도 살짝내려서 오르면 철쭉동산표지석이 있는 봉우리에 오르고, 봉우리의 우측(장흥방향)에 철쭉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철쭉제단과 표지석이 있는 봉우리에서 7분정도 간재로 내려서 24분정도 오르면 사자산정상이다.

사자산정상(미봉)은 666m이며 표지석이 있고 남해바다와 함께 올망졸망한 섬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또 장흥방향에 뻗은 산줄기가 마치 사자가 장흥방면을 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사자두봉까지는 2km로 32분정도 소요된다. 사자산정상에서 산줄기는 보성방면의 일림산에 이어지고, 사자산의 능선을 따라 사자두봉을 거쳐 장흥방면에 하산할 수가 있다. 제암산휴양림주차장에 하산하려면 사자산정상에서 25분정도 고산이재로 내려가서 좌측의 길로 10분정도 내려가면 임도가 나타나며, 10분정도 임도를 따라 휴양림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 사자산정상은 사자의 꼬리(엉덩이위)부분으로 일명 "미봉"이라고 하며, 장흥방향으로 능선과 함께 두봉(머리)이 가까이 보이지만 2km로 32분정도 소요된다. 사자두봉을 탐방하고 고산이재로 하산하려면 간재에서 우측 장흥방향의 길로 8분정도 내려가면 임도가 있고,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11분정도 가면 사자두봉과 사자산정상의 중간지점능선에 활공장이 있으며, 활공장에서 사자두봉까지는 19분정도 소요된다. 사자두봉에서 활공장까지 14분정도 소요되고, 활공장에서 사자산정상(미봉)까지는  20분정도 소요된다.


장흥방면에서의 산행기점은 공설공원묘지주차장이며, 제암산의 촛대바위 또는 형제바위를 거쳐 능선부갈림길에 오르고, 갈림길에서 100m정도의 거리에 있는 제암산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곰재방향으로 탐방을 한다. 곰재에서 철쭉재단의 봉우리와 철쭉평원,간재를 거쳐 사자산정상에 오르게 되며, 정상에서 사자산두봉(사자머리)을 산행하고, 사자산 두봉능선의 비탈에 있는 임도를 따라 하산하면 장흥공설공원묘지주차장방향에 하산할 수가 있다. 산행시간은 5시간30분정도 소요되며, 제암산은 장흥방면이 가파르고 촛대바위,형제바위 등과 바위절벽 등이 있어 경관이 좋다. 보성의 휴양림방향은 정상일대를 제외하고는 경사가 완만한 육산에 가깝고, 제암산에서 사자산을 연결하는 능선에는 장흥방면에 하산하는 길은 곰재,간재,사자산 등 여러 곳에 있고, 휴양림방향은 곰재와 일리산방향의 고산이재가 있으며, 제암산과 사자산은 능선에 나무가 드문드문 있어 등산로에 그늘막이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