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489m)은 해남군송지,북평,현지면에 걸쳐 있으며, 남도의 끝머리 땅끝마을(토말) 직전에 솟아 오른 암산으로, 정상은 달마봉 또는 불썬봉,불봉이라고 한다. 두륜산에서 대둔산을 거쳐 땅끝앞 바다에 내리는 산줄기의 중앙부에 자리잡은 달마산은 10여km의 산줄기 능선과 산면 곳곳에 솟은 기기절묘한 형상의 많은 암봉과 바위가 관광객들에게 탄성과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또 능선에 올라서면 끝없이 펼쳐지는 남해바다와 많은 섬들(多島), 커다란 섬인 완도가 손에 잡히듯 눈앞 가까이에서 선명하게 조망된다. 두륜산에서부터 땅끝마을로 내리는 해남군의 주산맥에는 만덕산,덕룡산,주작산,대둔산,달마산,도솔봉 등이 있으며, 거의 전체가 암봉과 암릉을 이루고 있다.

 

▣ 탐방코스

미황사주차장 - 능선부고개(작은금샘·큰금샘 삼거리, 서흥삼거리 등) - 정상(달마봉, 1시간)

송촌마을입구 - 송촌마을 - 등산로안내도 - 능선삼거리(바람재) - 정상(달마봉, 2시간)

미황사주차장 - 정상(달마봉) - 대밭삼거리 - 하숙골재 - 미황사주차장 또는 장춘리(4시간)

 

▣ 탐방길

탐방기점은 미황사주차장 또는 송촌마을입구의 송촌마을표지석이 있는 도로변,북평,하숙골재,도솔봉 방향 등에 있으며, 탐방코스는 미황사주차장에서 정상을 거쳐 송촌마을로 하산하는 루트 또는 역방향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점회귀코스로는 미황사주차장에서 미황사를 거쳐 정상에 올라서 남쪽 도솔봉 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가다가 하숙골재에서 산중턱의 길(임도 등)를 이용하여 미황사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이용한다. 또 달마산과 도솔봉의 종주탐방을 많이 하기도 한다. 달마산의 능선은 암봉과 암릉을 이루고 있어 올라서게 되면 사방의 조망권이 펼쳐지고, 등산로는 능선의 이쪽 저쪽으로 바위봉 우회와 가파른 바위길 오르내리기,개구멍통과 등 다소 힘겹기도 하며 지체가 되는 구간도 있다. 등산로는 정상 달마봉을 기준할 때 북쪽의 관음봉, 남쪽의 도솔봉으로 이어지므로 산행거리를 많게 적게 잡아 등정을 할 수가 있다.

미황사주차장에서 미황사진입로 또는 주차장안쪽에서 미황사방향 등산로를 따라 미황사로 가서 우측의 산길로 오르거나 또는 미황사로 들어가서 뒷쪽의 길로 오르면 된다. 대부분이 많이 이용하는 미황사,달마봉,송촌마을 코스는 미황사옆(남쪽)의 등산로를 따라 30분정도 오르면 능선부(금샘삼거리,서흥삼거리 등)에 올라서고, 능선의 암릉을 타고 30분정도 가면 달마봉이다. 달마봉에서 45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면 관음봉능선삼거리(바람재)에 닿는다. 능선삼거리에서 송촌마을은 10분정도 힘겹게 돌무덤의 길을 통과하여 내려가서 20분정도 완만한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곳에 도달한다. 그리고 10분정도 포장농로를 따라 송촌마을로 가면 마을 앞쪽에 자동차도로(등산기점)가 있다.

미황사주차장에서 달마봉을 거쳐 송촌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는 3시간정도 소요되고, 송촌마을에서 달마봉을 거쳐 미황사로 하산하는 코스는 송촌마을에서 바람재와 농바우에 오르는 거리가 조금 길어서 3시간반정도 소요된다. 또 어느정도 여유를 갖고 송촌마을에서 달마봉에 올랐다가 대밭삼거리를 거쳐 미황사로 하산하는 코스도 많이 이용하며, 미황사주차장에서 달마봉으로 올라 떡봉방향의 능선을 따라 가다가 하숙골재에서 내려 산중턱의 등산로(임도)를 따라 미황사로 돌아오는 코스와 장춘리로 하산하는 4시간정도의 코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