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룡산(432.9m)은 강진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의 높이는 낮지만 산세가 웅장하면서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여러 개의 암봉과 암릉의 연속되어 있다. 산줄기는 두륜산(703m)에 이어져 있으며, 높이는 해발400m를 조금 넘지만 바윗길이 험준하여 산행시간도 많이 소요되는 등 산세만큼은 옹골차다. 주류를 이루는 암릉선의 중앙부에 2개의 암봉이 높이 솟구쳐 있는데, 동봉과 서봉이며, 정상은 432.9m의 서봉(주봉)이다. 2000년대에 들어 등산로를 정비하면서 암봉넘어 남쪽의 최고봉475m봉을 덕룡산정상(또는 주작산475봉)으로 일컫기도 한다. 암봉과 암릉 구간에는 절벽에 가깝도록 가파름이 심하여 오르내림이 순탄치가 않고, 낙석 구간도 있어 조심스럽기도 하다.

 

▣ 탐방코스

석문산계곡(도로변) - 능선 - 동봉 - 서봉(정상) - 삼거리 - 수양마을(4시간)

석문산계곡(도로변) - 능선 - 동봉 - 서봉(정상) - 삼거리 - 475m봉(주작산475봉) - 작천소령 - 봉양저수지 - 수양마을(5시간)

 

▣ 탐방길

주산행기점은 "강진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석문산(272m) 남쪽의 소석문계곡을 건너 능선부로 올라 암릉과 암봉의 주능선을 타고 정상(동봉과 서봉:주봉)에 올랐다가 내려 고사리군락지갈림길에서 하산, 또는 계속 암봉과 암릉구간이 모두 끝나는 지점의 삼거리(무덤이 있음)까지 가서 수양마을로 하산을 하는 4시간정도(점심시간포함)의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또 암릉구간이 끝나는 지점에서 덕룡산의 최고봉 475m봉(일명 주작산475봉)까지 산행을 하고, 작천소령(양난재배지)까지 가서 수양리로 하산하는 5시간정도의 코스도 많이 이용한다. 능선부에 오르게 되면 남쪽의 섬과 바다, 그리고 강진의 드넓은 벌판이 아래로 펼쳐지고, 북쪽의 능선을 따라 석문산 넘어로 멀리 만덕산이 암봉과 함께 전개되고, 남쪽으로는 두륜산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산행기점이 되는 석문산계곡의 도로변에서 20분정도 오르면 능선부에 올라선다. 그리고 암릉과 암봉이 계속 펼쳐지는 능선을 오르내리면서 탐방을 하게 되며, 암릉과 암봉은 기복이 심하고 오르내리는 탐방로가 모두 가파른 바윗길이므로 조심스럽다. 바위에 쇠발판을 설치하고 밧줄이 여러 곳 설치되어 있지만 탐방은 순탄하지는 않다. 전체가 바위봉인 동봉과 서봉은 매우 가팔라 동봉의 경우는 우로 우회하는 길이 별도 있다. 소석문계곡의 등산기점에서 1시간40분정도 암릉을 따라 가면 동봉 바로 아래의 갈림길(만덕공업사로 하산)에 닿게 되고, 300m정도 바위봉을 오르면 동봉의 표지석이 있다.

동봉정상에서는 절벽에 가까운 바윗길을 내려서 다시 서봉(덕룡산정상,주봉)을 향에 오르게 되며, 서봉과 동봉은 암봉과 암릉를 이루는 능선부 중앙정도의 지점에서 서로 비슷한 높이로 치솟은 바위봉우리로 그 위용이 대단하다. 동봉과 마찬가지로 서봉에서도 가파른 바윗길을 내려서 능선을 조금가면 수양마을로 하산하는 갈림길(고사리군락지)이 있고, 다시 암릉의 능선을 타고 암봉숲으로 들어가면 바윗길이 꼬불거리면서 바위측면의 통과 등 많이 험준한 등산로를 지나게 된다.

그리고 나무숲도 우거진 암릉속을 통과하는 등 바위를 넘고 하면서 20분정도 가면 급경사의 길이 아래로 이어지므로, 가팔라 힘겹지만 15분정도만 내려서면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 내려서면 수양리로 하산하는 삼거리갈림길이 있고, 암릉구간이 모두 끝나면서 순탄한 길이 덕룡산최고봉475m봉(주작산475봉)으로 이어진다. 삼거리갈림길에서 이정표에 표기된 휴양림방향의 능선을 따라 35분정도가면 덕룡산최고봉475m봉(일명 주작산475봉)에 오르게 되고, 15분정도 내려서면 작천소령,양난재배지에 도달하게 되는데, 능선을 따라 가다가 우측의 길로 가면 두륜산방향의 오소재로 이어지고, 좌측방향의 능선을 따라 오르면 주작산428봉이다. 작천소령에서 20분정도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봉양저수지가 있고, 20분정도 내려가면 수양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