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미산(856m)은 양평군단월면(산음,석산)과 가평군설악면(설곡)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용문산 줄기의 하나인 폭산(천사봉,1004m)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상에 치솟은 산이다. 일명 속세와 격리 되어 있다하여 속리(俗離)산이었다고도 하며, 능선의 812m봉에는 늪이 있어 “늪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뾰족하게 치솟은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시원하게 터진 조망과 잣나무숲,갈대밭,늪지대 등이 있어 색다른 분위기른 연출한다. 용문산의 남북으로 뻗히는 능선에서 남쪽에 뾰족하게 치솟아 마터호른으로 불리우는 백운봉이 있다면 북쪽 능선에서의 마터호른은 봉미산이라고 할 수 있다. 능선은 북으로 계속 진행하여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에 연결되어 보리산과 장락산을 일구어 놓고 홍천강에서 그 맥을 내린다.

봉미산은 위치상 교통이 불편하여 오지의 산으로 불려지기도 하였으나 경춘고속도로가 개통되고부터 찾는 산객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대부분 설악방면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산음리의 고가수길, 설곡리를 잇는 코스도 많이 이용한다. 또 석산리방향도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석산리방향의 삼산현에서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아주 가파르며, 험준한 면도 있다.

소리산(479m)은 봉미산의 동쪽능선이 내린 끝자락의 석산계곡(산음천)을 끼고 다시 솟아 오른 산으로  강원도홍천군과 접경을 이루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의 산에 비해 큰산은 아니지만 깎아지른 절벽과 맑은 계곡이 어울려 예로부터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릴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 탐방코스

1) 봉미산

산음2리마을회관 - 고가수길 - 고개 - 안내도 - 임도(가로지름) - 잣숲 - 능선안부- 봉미산정상(1시간50분)

산음2리마을회관 - 고가수길 - 고개 - 이정표 - 임도 - 늪산(늪) - 봉미산정상(2시간)

석산(섬이마을) - 삼산현 - 봉미산 정상(2시간)

설곡(성곡마을) - 유분동계곡 - 봉미산 정상(2시)

이 외에 산음자연휴양림,설곡리(성곡)에서 임도이용 성현,삼산현을 거쳐 오르거나 폭산을 연계한 코스가 있음

 

2) 소리산

석산교 - 용화선원 또는 피난봉 - 갈림길 - 소리산정상(1시간)

선녀탕계곡입구(소리산소금강안내석) - 논골재입구 - 수리바위능선,출세봉 - 소리산정상(1시간10분)

선녀탕계곡입구(소리산소금강안내석) - 선녀탕계곡 - 임도삼거리 - 능선안부 - 행경매기산 - 논골재- 용화선원,피난봉

 - 소리산정상 - 선녀탕계곡입구(3시간40분)

 

▣ 탐방길

1) 봉미산 산행기점은 설악방면의 설곡리에서 성현이나 유분동계곡의 코스와 양평방향의 산음2리마을회관(고가수마을)에서 올랐다가 설곡리의 유분동계곡, 또는 늪산을 거쳐 설곡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그리고 양평군방향에서는 산음2리마을회관(고가수마을앞) 또는 석산리에서 싸리골과 삼산현을 거쳐 오르거나, 산음자연휴양림에서 성현고개를 거쳐 오른다. 이 외에도 능선이 여러 갈래로 이어지므로 천사봉(폭산) 또는 보리산을 연계한 산행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 등정기점에서 1시간50분에서 2시간정도면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원점회귀 산행은 양평방향의 산음2리 또는 설악방향의 설곡리에서 가능하다. 설곡리에서는 성현 또는 정상으로 바로 올랐다가 늪산을 거쳐 설곡리로 돌아오는 코스와 산음리에서 올라 설곡리로 하산하는 코스 등 봉미산을 돌아보는 산행거리는 4~5시간정도 소요된다. 또 경기도와 강원도의 도계종주를 하면서 봉미산을 올라볼 경우는 도(道) 경계능선의 봉미산갈림길에서 봉미산정상까지 1시간10분정도 소요되고, 봉미산에서 도경계갈림길로 돌아오는 소요시간은 45분정도 소요된다.

산음2리마을회관에서 고가수마을길로 20분정도 따라 들어가 오르면 고개에 도달하게 되는데, 고개에서 우측의 능선으로 바로 올라도 되고, 포장길을 따라 조금 더 가면 우측에 봉미산안내도가 있고 작은 골짜기로 등산로가 이어지며, 20분정도 오르면 임도에 도달한다. 임도옆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으며, 산음과 정상의 거리가 1.9km로 중간지점이다. 임도에서 40분정도 산비탈면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오르면 능선부에 올라서고, 능선부에서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오르면 봉미산정상이다. 정상에서 남쪽방향의 능선을 따라 15분정도 가면 늪산(812m봉)이며, 늪산꼭대기 오르기 전의 능선좌측에 움푹파인 곳이 늪지대인데, 늪으로 보이지 않고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812m봉에서의 하산은 꼭대기에 오르기 전의 좌측으로 가서 능선을 타고 내려가야 하며,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능선의 방향을 잡아 하산을 하게된다. 능선이 많이 가파르며, 40분정도 내려가면 임도에 도달하게 되고, 임도를 따라 15분정도 가면 올라갈 때 만난 이정표의 지점에 도달한다. 이정표의 지점에서 10분정도 내려가면 고가수길에 도달하고, 고가수길을 따라 15분정도 내려가면 산음2리마을회관앞에 도달한다. 고가수마을앞(산음2리마을회관)에서 고가수길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늪산을 거쳐 원점에 돌아오는 산행거리는 4시간정도 소요된다.

 

2) 소리산(479m)의 등정은 남쪽의 석산계곡(소리산소금강안내석,선녀탕계곡입구)에서 수리바위와 출세봉을 거쳐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일반적이며, 또 명월천(석산교)방향에서 피난봉앞의 용화선원 진입로를 이용하여 오르거나, 또는 피난봉을 거쳐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있다. 대부분 석산교와 소리산소금강안내석(산음천계곡)을 잇는 산행을 하며, 북쪽면은 절벽,급경사로 형성되어 있고, 서,남쪽과 동쪽면은 완만하여 등정을 동쪽과 서,남쪽면에서 오른다. 북쪽면의 등산로는 2010년부터 폐쇄하여 등정이 안되고, 산음천계곡(소리산소금강안내석)에서 정상에 올랐다가 피난봉을 돌아보고 논골재를 거쳐 돌아오면 원점회귀 산행이 된다.

소리산만의 산행은 코스가 짧으므로 행경매기산과 소리산을 함께 돌아보는 코스가 3시간30분에서 4시간정도로 알맞다. 소리산소금강안내석에서 선녀탕계곡으로 40분정도 끝까지 들어가 살짝 오르면 임도삼거리에 닿고, 임도를 따라 20분정도 가면 능선안부에 닿는다. 능선안부에서 능선을 따라 10분정도 가면 행경매기산정상에 선다. 행경매기산정상에서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가면 논골재이며, 논골재에서 바로 출세봉으로 올라도 되고, 20분정도 임도를 따라 용화선원을 거쳐 피난봉에 올랐다가 40분정도 능선을 타고 소리산정상에 올라도 된다. 소리산정상에서 50분정도 출세봉과 수리바위능선을 거쳐 소리산소금강안내석으로 하산하면 산행거리 4시간정도의 원점회귀 산행이 된다.





 

 

 

 

 


[소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