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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산(일명 사자산,1160m)과 구봉대산(870m)는 영월군수주면법흥리에 위치해 있으며, 남북으로 법흥사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동쪽으로는 법흥계곡을 사이에 두고 백덕산과 마주한다. 문재에서 백덕산을 잇는 능선이 사자산(1125m)에서 갈라져 서쪽으로 뻗은 능선상에 사재산이 있고, 그 능선은 계속 뻗어 1083봉에서 또 서쪽과 남쪽으로 갈라져 뻗는다. 남쪽으로 뻗은 능선은 1095봉(구봉대산주봉)에서 또다시 갈라져 서남쪽(운학리)의 화채봉을 거쳐 구룡산 방향으로 계속 뻗어가고, 하나의 능선은 동남쪽의 널목재를 거쳐 법흥사앞으로 뻗어내린다.

법흥사앞을 지나 내리는 능선은 법흥계곡에 그 맥을 내리는데, 법흥사앞을 지나는 능선은 전체가 암봉과 암릉을 이루고 있으며, 암릉선에는 9개의 암봉이 솟아 있어 구봉대산이라고 한다. 구봉대산은 이정표와 정상석 등이 정비되어 있으며, 널리 알려져 있어 등산객이 많이 찾는 산이다. 사재산 또는 칠봉산, 또는 사자산으로도 표기되며, 법흥사 뒷산으로 해발도 높고, 능선에는 암봉과 암릉이 즐비하므로 백덕산에 버금가는 범상치 않은 산이다. 그러나 이웃한  백덕산의 명성에 가려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즐기려는 산악마니아들은 꾸준하게 찾고 있어 등산로는 뚜렷하다. 사재산은 1봉(정상)과 2봉이 있으며, 1봉에서 법흥사로 내리는 능선의 마지막에는 거대암봉(915m)이 자리잡고, 전면은 절벽을 이루고 있다. 법흥사에서 바로 뒷쪽에 절벽을 이루면서 솟아보이는 거대암봉산을 관음봉 또는 연화봉이라고 한다.

사재산정상(1봉)에서 사재2봉과 관음봉(연화봉)을 잇는 능선은 구봉대산의 능선과 마찬가지로 겉으로 들어난 암봉도 많이 보이지만 실제 올라보면 나무숲의 능선 전체가 거의 암봉과 암릉을 이루고 있다. 절골에서 관음봉(연화봉)에 오르는 등로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등산로의 법흥사방향은 깎아지른 절벽이다. 전체적으로 등산로가 위험한 곳은 없지만 암릉등로가 많아 험준한 편이다. 2014.9월현재 사재산은 사람발길이 많아보이나 제대로된 정상석과 이정표는 없고, 안흥면상안리의 사재산마을에서 표기한 사재산1봉과 사재2봉의 나무판자 표지판이 나무에 달려있다.

 

▣ 탐방코스

1) 사재산

법흥사주차장 - 절골 - 관음봉(연화봉) - 사재산1봉)정상,2시간)

법흥사주차장 - 절골 - 폭포 - 능선부 - 사재2봉 - 사재1봉(정상,2시간40분)

문재 - 1125봉(사자산) - 사재산1봉(정상,2시간50분)

이 외에 구봉대산, 삿갓봉, 백덕산방향에서 산행할 수 있음

 

2) 구봉대산

일주문 - 음다래기골 - 구봉대산 정상 - 8,7,6,5,4,3,2,1봉 - 널목재 - 법흥사(3시간30분)

법흥사 - 널목재 - 1,2,3,4,5,6,7,8,9(정상) - 음다래기골 - 일주문(3시간30분)

 

▣ 탐방길

1) 사재산

사재산의 탐방기점은 법흥사주차장 또는 문재이며, 이 외에 백덕산 또는 구봉대산,삿갓봉방향에서 종주산행을 즐길 수가 있다. 법흥사주차장에서 계곡쪽으로 가면 좌측에 건너는 다리가 있으며, 다리앞을 지나 넓은 길을 따라 조금 더 가면 계곡방향으로 넓은 길이 보인다. 길입구를 지나 산자락방향으로 조금가면 좌측에 넓은 임도가 이어지며, 18분정도 따라 들어가다보면 우측에 산행리본이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지나치기쉬우나, 우측의 길로 따라 들어가면 작은 지능선부로 올라서 급경사길로 관음봉(연화봉)에 오른다. 사재산1봉까지는 2시간이상 소요된다. 계곡으로 바로 들어가서 폭포를 거쳐 사재2봉능선으로 올라도 된다.

또 널목재를 거쳐 1095봉(구봉대산주봉,화재봉갈림길)으로 올라서 능선을 타고 1083봉(삿갓봉갈림길)을 거쳐 사재2봉과 사재산1봉을 등정하는 방법도 있다. 법흥사주차장에서 널목재까지는 50분정도 소요되고, 널목재에서 1095봉(구봉대산주봉)방향은 이정표가 없고 등산로도 잘 안보지만, 능선에 접어들면 뚜렷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널목재에서 17분정도 오르면 구봉대산구조안내판이 있는 능선부에 올라서고, 1083봉까지의 능선에는 "구봉대산구조안내표지판"이 여러 곳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널목재에서 올라선능선부에서 12분정도 능선을 따라 오르면 1095봉(구봉대산주봉,화재봉갈림길)에 올라선다.

1095봉(구봉대산주봉)에서 10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면 주능선상에 암봉과 암릉이 나타나면서 계속되는데, 나무가 우거져 겉으로 들어나 있지는 않다. 1095봉에서 20분넘게 능선을 따라 가면 1087봉에 올라서게 되고, 1087봉을 지나면 부드러운 산죽능선이 계속된다. 1087봉에서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가다가 안부로 내려서 많이 가파른 능선을 힘겹게 오르면 법흥사방향의 갈림길이 있고, 곧바로 1050봉을 넘어가면 기해목(안부)에 내려선다. 1087봉에서 기해목까지는 30분조금넘게 소요되며, 기해목에서 22분정도 오르면 1083봉(삿갓봉갈림길)에 올라선다. 1083봉에서 약간 가파르게 잠깐내려서 가다보면 우측에 법흥사방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보이고, 계속 오르면 우측에 암봉이 있으며, 조금 더 오르면 사재2봉이다. 등산로에서 우측의 암봉으로 가면 전면이 절벽을 이루고 남동서면의 막힘없는 조망권이 펼쳐진다

그런데, 암봉들이 여러 곳 많은데, 암봉방향은 사람발길이 없으며, 1083봉에서 사재2봉까지는 12분정도 소요된다. 사재2봉에서 사재산1봉(정상)까지는 47분정도 소요되고, 사재산1봉 정상표지판이 있는 곳은 나무가 우거져 조망권이 없지만 바로 앞쪽의 작은 암봉으로 가면 남서면의 조망권이 트인다. 사재산1봉(정상)에서 관음봉에 이어지는 능선은 거의 암릉선으로 양쪽면이 절벽인 곳이 대부분이며, 바윗길이 많고, 능선을 1시간정도 완만하게 내려가면 머리가 있는 것 같은 암봉이 있는 봉우리에 닿는다. 관음봉정상으로 추정되며, 1분정도 더 내려가면 법흥사방향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다. 앞면은 절벽이며, 다녀간 산객들이 돌탑을 쌓은 것 같으며, 우측의 길을 따라 내려가면 급경사 길이 40분정도 절골까지 이어진다. 절골로 내려서 평지에 가까운 길을 따라 17분정도 계곡을 빠져나가면 법흥사주차장이다. 법흥사주차장에서 널목재를 거쳐 1095봉(구봉대산주봉)으로 올라서 1087봉,1050봉과 1083봉을 거쳐 사재산1봉을 등정하고 법흥사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산행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겸해 7시간정도 소요된다.

 

2)구봉대산

탐방기점은 법흥사주차장 또는 법흥사진입로 입구의 일주문에서 시작하며, 법흥사주차장에서 널목재로 오를 경우 계곡쪽으로 가면 좌측에 건너는 다리가 있고, 다리를 건너 우측의 계곡물 좌측변 길을 조금 따라 가다가서 계곡을 건너 길을 따라 가면 된다. 그런데, 계곡건너기전의 좌측에 계단으로 보이는 길로 올라서 따라 20분정도 가다보면 길이 계곡으로 널져서 없어진다. 또 주차장에서 넓은 길을 쭉 따라 가다가 좌측의 넓은 길을 따라 가서(산행리본많이 달려있는 곳) 계곡을 건너가면 좋은 등산로가 널목재로 이어진다. 구봉대산은 대부분 법흥사일주문에서 올라서 법흥사주차장으로 하산을 한다.

법흥계곡에서 법흥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일주문이 있는데, 법흥사주차장과 1km조금넘는 거리로 도보로 13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대부분 등정은 1봉(양이봉)부터 9봉까지의 능선을 타고 법흥사를 돌아보는 것으로 산행을 마무리한다. 자가차량을 이용할 경우는 법흥사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10여분정도 일주문으로 가서 음다래기골로 들어가 9봉(정상)에 올랐다가 전체 암봉을 거쳐서 법흥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편리하며, 최대절경지(Peak봉)는 암봉과 암릉을 이루는 6봉과 5봉이다. 1봉부터 양이봉,아이봉,장생봉 등 9개 모두 각자의 이름이 붙여져 있으며, 6봉(관망봉)은 뾰족하게 치솟은 암봉으로 올라서면 법흥사가 아래로 보이고 주변의 산들이 모두 조망된다. 모두 암봉으로 동쪽면은 낭떠러지 절벽이며 소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고, 능선은 거의 암릉으로 약간 험준하나 안전시설이 모두 설치되어 있다.

일주문에서 1시간20분정도면 9봉(정상)에 올라선다. 9봉에서 1봉까지 모두 올라서 돌아보는 거리는 1시간10분정도 소요되며, 6봉과 7봉(쇠봉)사이는 굴곡이 심해서 한참 내려섰다가 한참 오른다. 널목재에서 법흥사까지 하산은 35분정도 소요되며, 전체 산행거리는 3시간 조금넘게 소요되므로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해도 3시간반이면 충분하다. 법흥사로 내려와서 법흥사를 돌아보고, 10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적멸보궁까지 돌아보고 하면 4시간정도로 알맞다. 법흥사앞에는 아주 커다라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승용차,대형차 등 많은 차량이 주차할 수가 있다. 법흥사의 적멸보궁은 이름나 있어서 전국의 불교신도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구봉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