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1255.7m)은 중왕산에서 남쪽으로 내리는 능선의 6.4km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평창(미탄)과 정선읍에 걸쳐 있고, 삿갓봉(1055.4m)는 청옥산에서 서쪽 평창방향으로 갈라진 능선의 3.8km정도 거리에 있는 산이다. 청옥산에서 그 능선이 2개로 갈라지는데, 서쪽(평창방향)의 능선은 삿갓봉과 멧둔재를 거쳐 삼방산에 이어지고, 남쪽으로 계속 내리는 최장산맥(주왕지맥)은 접산과 영월의 발산에 이어져 영월읍(하송리)에서 그 맥을 내린다. 청옥산은 곤드레나물과 함께 청옥이라는 산나물이 많이 자생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정상과 능선 일대가 펑퍼짐하게 넓어서 정상가까이까지 고랭지채소밭으로 개간되어 있는데, 그 규모가 상당 커서 육백마지기이라고 불린다.

 

▣ 탐방코스

지동리(지동종점) - 능선안부 - 청옥산(1시간20분)

지동교(다리)앞 임도입구 - 임도 - 삿갓봉(2시간)

삿갓봉 - 지동갈림길 - 용수골갈림길 - 지동리갈림길 - 청옥산정상(1시간25분)

청옥산정상(중왕산방향능선) -(15분)- 지동능선갈림길 -(20분)- 임도 -(20분)- 지동등산로입구 -(25분)- 지동리버스종점

이 외에 삿갓봉은 조동리,용수골 등에 등산로가 있음.

 

▣ 탐방길

청옥산(1255.7m)의 산행기점은 육백마지기(고냉지채소밭)가 있는 곳(평안리방향), 수리재, 또는 지동리(군내버스종점)이다.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청옥산 중턱이상 차량진입이 가능(SUV차량은 정상900m전까지도 가능)한 평안리방향을 많이 이용하거나, 지동리군내버스종점에서 시작을 하지만, 용수골방향도 많이 이용을 한다. 이 외에 지동리능선과 삿갓봉(1055.4m)방향이 있으나 사람발길은 드물어 보인다. 평창읍지동리방향에서 삿갓봉과 청옥산을 함께 돌아보고 원점회귀하는 산행은 지동리에서 삿갓봉으로 올라 삿갓봉능선을 이용하여 청옥산을 등정하고, 지동리로 돌아오는 코스가 괜찮다.

평창읍의 고길리에서 지동리마을로 가다보면 지동교(다리)가 있는데, 지동교 200m정도 전방에서 우측의 골짜기로 들어가는 임도가 있으며, 임도를 따라 들어가다가 우측의 능선으로 2시간가까이 오르면 삿갓봉정상이다. 등산로가 사람발길이 크게 없어 희미하지만 능선등산로는 뚜렷하다. 삿갓봉은 헬기장이며, 주변이 나무숲으로 조망권이 없다. 삿갓봉에서 청옥산방향의 능선(좌측)을 따라 16분정도 가다보면 지동리갈림길이정표(청옥산3.0km,삿갓봉0.8km,지동리1.2km)가 있는데, 이용하는 등산객은 극히 드물어 보인다. 계속해서 완만하면서 약간씩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20분넘게 가다보면 지동리방향(능선부2번째)의 규전갈림길이정표가 또 있으나, 사람발길이 크게 없어 보인다.

규전갈림길(이정표)에서 오르막을 10분정도 오르면 용수골삼거리갈림길(능선3번째갈림길,청옥산1.6km,용수골0.7km,삿갓봉2.2km) 이정표가 있는데, 사람발길이 좀 많아 보인다. 용수골갈림길에서 평지에 가까운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오르다보면 지동리갈림길 이정표(능선부4번째갈림길,청옥산0.4km,지동리1.2km,용수골1.9km)가 있으며, 사람발길이 아주 많아 보인다. 지동리갈림길에서 3~4분정도 완만한 능선을 오르다보면 좌우(지동,육백만지기 방향)로 사람발길이 많은 등산로가 비탈면을 따라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10분정도 더 오르면 청옥산표지석이 있는 정상이다. 청옥산정상은 넓고 펑퍼짐하며, 사방의 조망권이 없는 밋밋한 봉우리이다.

정상에서 육백만지기(0.5km)방향 능선의 뚜렷한 길로 접어들어 가서 5~6분정도 완만한 비탈길을 내려가면 드넓은 밭이 나타나는데, 밭 앞쪽(서남방향)으로 가면 전면의 능선부와 비탈면 일대가 모두 밭(고냉지채소밭)으로 펼쳐진다. 능선부의 밭에서 청옥산정상까지는 10분정도 소요된다.  청옥산정상석이 있는 주변이 펑퍼짐하면서 밋밋한 비탈면의 나무숲속이므로 벽파령(중왕산)방향의 능선으로 찾아들기가 좀 어렵다. 벽파령방향 펑퍼짐한 능선을 잡아 들어서면 아주 희미한 사람발길의 흔적을 볼수 있다. 펑퍼짐한 벽파령방향 능선을 따라 12분정도 가면 능선부안부로 살짝 내려선다. 그리고 2~3분정도 살짝 오르면 지동리방향능선이 좌측에 있는데, 능선이 펑퍼짐하고, 길이 없어 알아보기 어렵지만, 산행리본이 몇 개 달려 있어 알아볼 수가 있다.

지동리능선은 사람발길이 없어 등산로가 희미하고, 불분명하며, 중왕산능선의 갈림길에서 지동리능선으로 20분정도 내려가면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를 가로질러 계속 능선을 따라 20분정도 더 내려가면 지동리의 등산로입구 임도에 내려선다. 지동리능선입구에는 입산금지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어 이용하는 등산객이 없어 보인다. 지동능선입구의 임도에서 2~3분정도 가면 포장길이 나타나고, 청옥산이정표(3.8km)가 있으며, 작은 별장가옥도 보인다. 포장길을 따라 20분가까이 가면 몇채안되는 지동리마을이 있고, 군내버스종점으로 보이는 약간 넓은 곳이 나타나는데, 주변에 청옥산등산안내도와 마을안내도,화장실이 있다. 지동교방향에서 삿갓봉으로 올라 삿갓봉능선을 이용하여 청옥산을 등정하고(왕복20분정도 육백만지기조망), 벽파령방향능선과 지동능선을 이용하여 지동리버스종점으로 하산하는 전체산행거리는 6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