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적산(1142m)은 일명 흰적산이라고 하며, 잠두산의 북쪽에 이웃한 산으로 평창군 용평면과 진부면, 대화면 등 3개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산이다. 정상주변에 흰색의 무늬를 많이 띤 바위가 쌓여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정상 북쪽면의 바로 아래에 돌너덜(돌무덤)이 넓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괴밭산(1114m)은 나무가 울창한 볼거리없는 육산덩어리로 백적산 서쪽 4km정도의 거리에 이웃해 있으며, 대화면과 용평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백적산에서 산줄기가 서쪽으로 꺾어 뻗어 괴밭산을 일구고, 괴밭산에서 다시 남서쪽으로 뻗어 내려 금당산을 일으킨다. 금당산에서 다시 산줄기는 남쪽으로 돌아 내리면서 거문산과 고두산,등용봉(절구봉)을 일으키면서 평창강에 맥을 내리게 되는 제법 긴 큰 산맥(중왕지맥)을 이루고 있다.


▣ 탐방코스

이목정2리(작은갈봉교) - 마을회관앞 - 작은갈봉골 - 능선부 - 돌너덜지대 - 백적산 정상(1시간40분)

 백적산정상 -(7분)- 골안이갈림길 -(1시간10분)- 괴톨(밭)재 -(35분)- 1097봉 -(17분)- 괘밭산정상

괴톨재(괴밭재) - 굴암사 - 작은갈봉교(40분)

모릿재터널 - 모릿재 - 철탑 - 백적산 정상(1시간40분)

신리자작골(소근리골)입구 - 명지밸리 - 능선부갈림길 - 백적산 정상(1시간40분)


▣ 탐방길

백적산(일명 흰적산)의 산기점은 용평면 이목정2리(굴암사앞 또는 작은갈봉교)와 대화면신리에서 진부로 넘어가는 모릿재이며, 백적산 탐방은 대부분이 이목정2리의 백적산안내도가 설치된 작은갈봉교에서 이목정2리마을회관앞을 거쳐 작은갈봉골의 임도를 따라 들어가서 능선부로 올라 백적산정상에 올랐다가 1103봉의 갈림길에서 골안이로 하산, 또는 괴톨(밭)재에서 골안이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대부분 백적산정상에서 6~7분거리 골안이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바로 굴암사앞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괴밭산은 백적산을 등정하면서 괴밭산정상을 올라보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괴톨(밭)재에서 굴암사방향으로 하산을 하지만, 괴밭산을 등정할 경우 괴톨(밭)재에서 35분정도 오르면 1097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등산로가 조금 가파르다. 지도상에 1097m봉을 괴밭산으로 표기하거나, 괴밭산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올라보면 서쪽의 1097봉에서 서쪽방향700~800m거리에 있는 1114m봉우리가 괴밭산정상이다. 그리고 1097봉에서 골안이입구 방향으로 내리는 능선이 있는데, 능선초입에는  길이 뚜렷하게 있어 삼거리 갈림길로 보인다. 그러나 능선을 따라 2~3분정도 가다보면 길이 희미해지다가 사람발길이 없어지면서 길이 불분명해진다

괴톨재에서 괴밭산정상(1114m) 왕복거리는 1시간반정도 소요되며, 골안이로 하산할 경우 괴밭산은 괴톨재에서 왕복하는 것이 편리하다. 골안이뱡향의 하산은 괴톨재에서 아주 완만하게 4~5분정도 내려가면 고랭지채소밭이 나타나고, 포장농로가 이어지며, 포장농로를 따라 15분정도 가면 굴암사가 있다. 굴암사앞의 우측 골짜기는 백적산에 오르는 등산로 입구이기도 하다. 굴암사를 지나 내려가면 진골교(다리)가 있고, 20123.6월현재 진골교에서부터는 왕복2차선 도로가 시작되며, 포장도로를 20분정도 걸어나가면 등산안내도가 있는 작은갈골입구의 다리에 닿는다.

※ 굴암사앞을 지나 괴톨(밭)재방향으로 포장길을 따라 조금가다보면 사유지로 추정되는 곳에 개조심,CCTV감시 등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다는 문구가 있는데, 개는 줄을 길게 달아 놓고 있지만 짓어대면서 사람을 피하므로 위험성은 없어 보인다. 괴톨(밭)재로 가려면 이곳을을 지나야하는데, 좀 그러하므로 괴톨재방향은 하산시에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백적산등산안내도가 있는 작은갈봉교에서 작은갈봉골을 거쳐 능선부로 올라 백적산정상과 괴밭산정상을 등정하고, 작은갈봉교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탐방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해서 6시간정도 소요된다. 모릿재에서 등정할 경우는 백적산정상에 올랐다가 골안이(굴암사앞)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 모릿재방향

백석산은 대부분이 모릿재터널에서 잠두산과 백석산을 함께 산행하고, 말랑치에서 던지골로 하산하는 코스로 많이 이용하며, 또 말랑치에서 능선을 계속 따라 가다가 가지동종점방향 코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백적산과 잠두산 함께 돌아보고 원점회귀하는 코스는 대화면신리방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신리에서 모릿재방향으로 가다보면 성곡사안내판이 나타나고, 성곡사안내판을 지나면 우측에 포장된 옛 도로의 주변을 공원처럼 조성해 놓은 곳이 있다. 차량을 주차하고 모릿재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20분정도 걸어 가면 명지밸리,묘련사의 안내판이 있는 자작골(소근리골)입구에 닿는다. 골짜기의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25분정도 들어가면 명지밸리(펜션)가 산자락에 있고, 명지밸리내로 들어가 뒷쪽의 계단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서 능선을 타고 오르면 백적산정상에 오른다.

명지밸리 뒤의 작은 나무계단으로 올라 가파른 능선을 15분정도 올라서면 2012.2월 현재 찌그러진 정자가 있으며, 정자가 있는 곳까지는 희미한 길이 나 있고, 정자에서 부터는 길이 없으므로 능선을 잡아 올라야 한다. 명지밸리에서 1시간 조금 넘게 오르면 주능선부 1103봉의 골안이갈림길에 올라서고, 10분정도 오르면 백적산정상이다. 백적산정상에서는 선자령,곤신봉,오대산,계방산,발왕산 등 주변 일대의 산과 잠두산,백적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그리고 백석산 넘어로 가리왕산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백적산에서 모릿재까지는 내려서는 능선이며, 또 오르내리는 능선도 있어 1시간10분정도 소요된다. 모릿재에서 잠두산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으로 1시간15분정도 소요되고, 잠두산에서 백석산정상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된다. 잠두산에서 백석산방향으로 조금가다가 우측의 능선을 찾아 1시간20분정도 하산하면 성곡사앞에 닿는다. 신리의 성곡사앞에서 백적산과 잠두산을 돌아보고 잠두산에서 성곡사로 하산하는 산행은 6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