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561m)은 청양군대치면·정산면과 장평면에 걸쳐있으며, 해발 561m의 높이로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지만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는 명산이다. 1973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주요 명소로는 칠갑광장,아흔아홉골,칠갑산장(최익현동상,칠갑산노래조각품 등),천장호출렁다리,장곡사,장승공원,정혜사,자연휴양림,도림사지,두륭성 등이 있다. 특히 칠갑산은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봄에는 산철쭉과 벚꽃들로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천연림,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시사철 등산객들에게 독특한 묘미를 전해주는 명산이라고 한다. 칠갑산은 등산기점별로 이름이 붙여진 7개의 등산로가 개발되어 각각 특성을 자랑하고 있어 각자에 맞게 등산코스를 선택할 수가 있으며, 대중가요 「칠갑산」의 노래와 함께 전국은 물론 세계에도 알려져 있다고 한다.


▣ 탐방코스

산장로 : 대치터널(칠갑산장) - 칠갑로갈림길 - 정상(1시간)

사찰로 : 장곡주차장 - 장곡사 - 휴양림갈림길 - 정상(4.7km,2시간20분)

휴양로 : 칠갑산휴양림주차장 -장곡사갈림길 - 삼형제봉갈림길 - 정상(6.5km,3시간40분)

지천로 : 지천교 - 삼형제봉 - 장곡사갈림길 - 정상(3.9km,1시간40분)

장곡로 : 장곡주차장 - 삼형제봉 - 장곡사갈림길 - 정상(5.0km,2시간40분)

천장로 : 주차장 - 천장호수(출렁다리) - 정상(3.8km,1시간 40분)

도림로 : 도림호수 - 정상(3.0km, 1시간10분)

⑧ 칠갑로 : 구기자타운 - 산장로접합점(대치재갈림길) - 정상(3.8km,1시간40분)


▣ 탐방길

탐방기점은 대치재,장곡주차장,휴양림,천장호수,도림사 등 8개소가 대표적이며, 그 중에서 장곡사와 최익현동상이 있는 대치재를 연결한 탐방을 많이 하고 있다. 그리고 2009년 천장호수의 출렁다리가 건설되고 부터는 천장호수방향의 천장로를 많이 찾고 있으며, 휴양림(휴양림로)과 장곡주차장에서 오르는 코스(장곡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정상까지 1시간에서 1시간반정도 소요된다. 대치고개의 최익현동상 앞에서 오르는 등산로(산장로)는 능선을 타고 1시간정도면 정상에 도달할 수가 있는 가벼운 코스이므로 가족과 함께 다녀오기도 좋다. 대치터널 앞(청량방향)의 한치 마을을 지나 좁은 산도로를 따라 고개위의 최익현 동상광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잘 정비된 등산로(산장로)를 이용하여 1시간정도 걸어서 정상에 올랐다가 되돌아 온다.

자가차량을 이용한 원점회귀 산행은 장곡사주차장에서 장곡로를 이용하여 작은 칠갑산(형제봉)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사찰로를 따라 장곡사로 하산 하면 된다. 칠갑산 노래와 더불어 명성이 많이 알려져 있어서 대치터널을 중심으로  주변의 곳곳이 공원화와 휴게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과 드라이버,먹거리,온천 등을 즐길 수가 있다. 최익현동상 방향의 길은 도로가 좁고 산장앞의 주차시설이 협소하여 공휴일에 많은 사람이 찾을 경우 차량주차가 불편하므로 대치터널앞 칠갑주차장 또는 장곡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해 보인다.

정상에는 커다란 정상석이 있으며 넓은 공터이므로 등산객들의 점심장소로 많이 이용하기도 하며, 주변이 확트여 조망권도 좋다. 탐방은 대부분이 대치고개에서 올라 장곡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등산코스가 너무 단조롭고 거리도 짧은 것이 흠이다. 2009년부터는 천장로를 이용하여 올라서 장곡주차장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천장호수방향은 주차장에서 천장호수로 가서 출렁다리를 건너면 바로 천장(등산)로에 연결되며, 천장호수에서 정상까지 3.7km로 1시간40분정도면 정상에 올라선다. 천장호수출렁다리를 건너면 가파른 계단길이 시작되는데, 초입에만 가파르고 완만한 능선이 올랐다가 내렸다가 하면서 오르게 된다. 천장호수에서 정상에 올랐다가 정상에서 장곡사,또는 삼형제봉을 거쳐 장곡주차장으로 하산하면 4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