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정산(1276m)은 평창군(봉평)에 위치해 있으며, 보래령에서 내리는 한강기맥 능선상의 1150봉에서 서남쪽으로 가지쳐 뻗은 능선상에 솟은 산이다. 회령봉과 흥정산은 흥정리의 음지동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며, 산세는 나무숲이 우거진 커다란 육산으로 볼거리는 크게 없다. 2012.10현재 등산객 발길이 크게 없는 육산으로 골이 깊고 물이 맑고 풍부한 흥정계곡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피서지로 유명하다. 흥정계곡의 안쪽은 2012년 현재 계곡휴식년제로 차량진입을 금지하고 있는 청정계곡이며, 임도가 지나고 있는데, 완만하고 불발령과 장곡현을 넘어 홍천의 내면, 서석면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어 산악자전거동호인들의 여행길로 많이 이용되기도 한다. 흥정리에서는 청량봉과 함께 원점회귀산행이 가능하며, 한강기맥의 청량봉에서 가지쳐 뻗은 산줄기는 하벳재,응봉,행치령,백암산,가리산,대룡산,연엽산을 거쳐 춘천시남산면백양리(옛경강역)의 북한강에 그 맥을 내리게 되는데, 춘천지맥이고 하며, 거리가 상당되어 12개 구간정도로 나뉘어 탐방을 한다.


▣ 탐방코스

흥정골임도차단기앞 -(1시간15분)- 흥정산정상 -(35분)- 한강기맥흥정산갈림길 -(20분)- 불발령 -(20분)- 청량봉 -(30분)

  - 장곡현 -(10분)- 흥정골임도삼거리 -(임도1시간30분)- 흥정골임도차단기앞(4시간20분)

흥정골임도차단기앞 - 흥정골 - 흥정골임도삼거리 - 장곡현 - 청량봉(2시간15분)


탐방길

흥정산 산행기점은 흥정골 임도차단기앞이며, 대형차량을 이용할 경우는 흥정골의 도로가 좁아 진입이 어려워 흥정계곡의 허브농원주차장이 적당해 보인다. 자가차량은 흥정계곡으로 끝까지 들어가면 임도차단기가 나타나고, 흥정골 마지막 펜션이 있다. 적당한 곳을 찾아 차량을 주차하고, 임도차단기를 지나 2분정도 들어가다 보면 전면에 다리(호명교)가 보이고 우측에 산에 오르는 길이 보인다. 초입에는 많이 가파르다. 가파른 길을 40분정도 오르면 완만한 능선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흥정산의 고도는 1276m로 상당 높지만 등정기점의 해발이 600m가 넘기 때문에 정상까지는 1시간15분정도 소요된다.

정상은 그냥 야산의 봉우리 같으며, 작은 나무들이 있어서 조망은 트이며, 오래전에는 정상표지판이 있었는데, 2012.10월에는 표지판이 없고, 다녀간 산객의 산행리본들만 많이 달려있다. 흥정산정상에서 동북방향의 능선으로 살짝 내려서면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을 지나 오르내림이 크게 없은 능선을 따라 35분정도 가면 한강기맥의 능선(흥정산갈림길)에 도달한다.

청량봉방향의 능선으로 20분정도 내려가면 불발령이며, 임도삼거리이다. 불발령에서 완만한 능선을 따라 20분정도 가서 올라서면 청량봉이며, 청량봉은 춘천지맥의 갈림시작 봉우리이기도 하다. 우측의 산림초소가 있는 방향은 춘천지맥능선이고, 좌측의 능선은 한강기맥이므로, 30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면 장곡현에 도달한다. 장곡현에는 봉평방향과 서석방향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있으며, 능선의 임도를 따라 계속가면 구목령을 지나 태기산으로 가지고, 좌측의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흥정골로 내려간다. 장곡현에서 임도를 따라 15분정도 내려가면 봉평에서 내면으로 넘어가는 흥정골임도삼거리에 닿고, 임도삼거리에서 흥정골 임도를 따라 1시간30분정도 가면 임도차단기앞에 도달한다. 흥정골임도차단기앞에서 흥정산정상을 등정하고, 불발령을 거쳐 청량봉을 등정하고 흥정골임도를 거쳐 원점에 회귀하는 등정거리는 5시간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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