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래봉(1324m)과 회령봉(1331m)은 평창군봉평면에 위치해 있으며, 아름드리의 소나무와 참나무 등 나무가 울창한 거대 육산이다. 백두대간에 있는 오대산의 두루봉에서 서쪽방향으로 뻗은 한강기맥은 오대산의 비로봉,호령봉과 계방산,보래봉 등 1000m이상의 고봉을 일으키면서 강원도를 지나 경기도 용문산으로 이어져 양평의 청계산을 거쳐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의 팔당호에 닿는다. 회령봉은 한강기맥에서 서남쪽으로 가지쳐 뻗히는 능선상에 솟은 산이지만 1300m에 이르는 고봉이다. 회령봉은 보래봉과 능선을 같이하고 있어 함께 돌아보고 원점에 회귀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커다란 육산으로 볼거리는 크게 없으나 산세가 깊고 고산의 정취를 지니고 있다. 회령봉과 보래봉은 매년 9월초에 개최하는 메밀꽃축제(효석문화재) 기간에 축제관광을 겸한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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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코스

등산안내도앞 - 농가 - 묘지 - 1314m봉- 회령봉 -갈림길(1300m)- 보래봉 -보래령-보래령터널앞(4시간)

보래령터널앞 - 보래령 - 보래봉 - 보래령터널앞(3시간)

운두령 - 1381m봉(헬기장) - 보래령 - 보래봉 - 회령봉 - 묘지 - 농가앞 등산안내도(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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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길

회령봉과 보래봉 산행기점은 어방골입구(다리) 또는 보래령터널 1km전의 농가앞의 등산안내도가 있는 다리(세계정교)앞이다. 터널입구 다리 주변의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하고, 회령봉등산안내도앞에서 묘지(쌍묘)가 있는 능선을 타고 회령봉에 올랐다가 보래봉을 거쳐 터널입구로 하산하면 된다. 회령봉등산안내도에서 보래령터널입구까지는 1km정도로  걸어서 10~15분정도 소요된다. 보래봉(1324m)만 등정할 경우는 도로를 따라 보래령터널앞쪽의 우측에 포장길로 접어들어 계곡의 다리를 건너 계곡좌측의 산비탈 길을 따라 계곡으로 들어가면 되며, 보래령터널입구에서 보래령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된다.

보래령에서 보래봉까지는 1.2km정도의 거리로 많이 가팔라서 50분정도 소요된다. 보래봉에는 바로 보래동방향의 터널입구로 하산하는 길이 있으며,보래봉에서 회령봉갈림길(1300m)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되고, 한강기맥갈림길봉우리에서 회령봉까지는 25분정도 소요된다. 반대로 세계정교앞의 회령봉등산안내도앞에서 바로 쌍묘를 거쳐 회령봉을 오를 경우 민가(집)쪽으로 들어가면 등산로라는 안내글이 땅바닥에 있다. 길은 민가옆을 지나 계곡방향으로 바로 들어가지만 안내글을 자세히 보면 글아랫쪽에 화살표가 좌측의 민가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민가(집)뒷쪽을 지나면 밭가장자리에 길이 이어진다.

조금가다가 우측의 산비탈을 보면 가파르게 오르는 등산로가 있으며, 초입에는 매우 가파르게 오른다. 가파른 길을 조금 오르면 산비탈에 임도가 있고, 임도를 가로질러 산비탈로 오른다. 임도를 따라가면 산비탈을 많이 돌아 어방골입구의 길을 만나 올라야 한다. 가파른 산비탈을 20분정도 능선에 올라서게 되면 크게 가파르지 않는 길이 계속된다. 등산안내도에서 45분정도 오르면 어방골입구에 연결되는 길을 만나고, 다시 30분정도 더 오르면 능선부에 올라서게 되는 곳에 쌍묘(2개묘)가 있고, 흥정리와 정상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있다.

묘지에서 25분정도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가서 올라서면 풀이 우거진 갈림길이 있는 1314봉의 민둥봉인데, 회령봉으로 착각하게 한다. 우측의 길은 하산하는 길이고, 좌측의 능선을 따라 10분정도 가면 회령봉이다. 회령봉은 카다란 나무가 우거진 나무숲속으로 조망권은 없다. 산의 전체가  카다란 아름드리 고목들이 우거져 탁트이는 조망을 하기가 어렵다. 간간이 나무사이로 조망을 할 수밖에 없다. 2009.9월현재 회령봉정상에는 표지석이 없고 다녀간 등산객들이 "회령봉"이라고 인쇄(코팅)하여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았다. 회령봉에서 우측의 능선을 따라 20분정도 가면 한강기맥이 지나는 갈림길봉우리에 올라서고, 갈림길에서 보래봉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되며, 안부로 쭉 내려갔다가 힘겹게 올라야 한다. 보래봉에 올랐다가 25분정도 보래령으로 내려서 25분정도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면 보래령터널입구에 닿는다. 회령봉등산안내도앞에서 회령봉에 올랐다가 보래봉을 거쳐 보래령에서 원점에 회귀하는 산행거리는 4시간정도 소요된다. 산행기점의 해발이 높아서 산행시간은 크게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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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두령-회령봉코스

운두령에서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계방산에 오르고, 반대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보래봉으로 이어지며, 보래봉방향은 운두령에서 남서방향으로 굴곡이 크게 없는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1시간30분정도 가면 헬기장이 있는 1381m봉우리에 올라서고, 다시 내려서다가 평탄하게 또는 완만하게 이어는 능선을 따라가면서 계속 내려서다 보면 보래령에 닿게 되는데, 1381m봉(헬기장)에서 40분정도 소요된다. 그리고 보래령에서 가파르게 50분정도 오르면 보래봉이며, 보래령에서 보래봉까지는 가팔라서 힘겹다. 보래봉에서 좌우측의 길이 있는데, 우측의 길로 접어들어 6~7분정도 안부로 널졌다가 다시 20분 조금넘게 오르면 회령봉과 한강기맥이 갈리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좌측 회령봉방향의 평탄한 능선을 따라 가다가 살짝올라서면 회령봉이다. 회령봉에서 좌측의 능선을 5분정도 따라가서 가볍게 올라서면 전망이 트이는 민둥한 1314m봉우리에 서게 되는데, 좌우로 길이 갈린다.좌측의 길은 험로이며 능선을 따라 세계정교로 바로 내려서는 길이고, 우측의 길은 순탄한 길로 쌍묘(2기)를 거쳐 회령봉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모두 1시간정도 소요된다. 운두령에서 보래봉과 회령봉을 거쳐 세계정교앞의 도로까지의 산행시간은 5시간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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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먹거리

봉평은 메밀꽃필무렵의 소설로 유명한 이효석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해마다 9월 4~5일부터 시작하여 10일정도 메밀꽃축제겸 효석문화재를 개최한다. 봉평천(흥정천)변의 넓은 평원 메밀꽃밭을 개방하고, 각종 문화제와 함께 메밀막걸리,메밀꽃술,메밀전,메밀국수,메밀전병,묵사발,감자전,감자떡,메밀빵,올챙이국수 등 토종음식축제를 겸한다.축제기간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며, 특히 일요일에는 거다란 주차장을 여러 곳에 준비해 놓고 있지만 그래도 주차공간이 없어 시내외곽의 도로변 등에 마구잡이로 주차를 한다. 참고로 먹거리는 효석문화축제장의 문화축제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셀프식당(식권판매소 이용)을 이용하는 것이 값도 저렴하면서 토종음식을 믿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