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용봉(1046m)과 새아우봉(925m)은 금당산에서 내리는 능선의 끝자락에 솟은 산으로 평창군대화(신리,금당동,하안미리)에 위치해 있으며,새아우봉은 1005봉에서 서쪽방향에 솟은 봉우리로 주변에 거대한 암봉들이 솟아 있어 웅장한 모습으로 보인다. 등용봉은  일명 절구봉,절구지봉이라고도 하며, 지도상에는 절구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금당산에서 내리는 산줄기가 덕개수터널위의 능선주변에서 고두산(1030m),1152m,1028m,1039m등 고봉들이 이어지다가 등용봉을 일으키고 안미에 그 맥을 가파르게 내리게 되는데, 주변의 많은 산봉들이 암봉을 형성하고 있어 뾰족하게 치솟아 있으며, 산면이 가파른 것이 특징이다. 산에 나무가 우거져 겉보기에는 드러나 있지 않지만 곳곳에 암봉과 암릉,절벽이 즐비하고 사람발길도 드물어 전체적인 산세는 험준하다.


▣ 탐방코스

물구비공원 - 935봉 - 등용봉(2시간10분)등용봉 -(12분)- 1005봉 -(30분)- 덫재 -(25분)- 새아우봉(1시간10분)

상안미마을 - 포장농로 - 농장1,2 - 덫재 -1005봉 - 등용봉(2시간)

이 외에 대화버스터미널앞땀띠공원, 덕개수터널방향, 외솔배기에서 덫재 코스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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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길

등용봉 산행기점은 안미사거리에서 개수방향으로 2.5km정도 도로를 따라가면 우측에 등용봉 안내판이 보이고 좌측에 물구비공원이 있다. 공원앞 도로건너의 밭에는 농산물가공시설이 있다. 물구비공원은 캠핑장으로 관리소와 캠핑장이 있는데, 캠핑카형으로 만든 방갈로가 여러 개 있다. 산행은 농산물 가공시설의 뒷산 능선으로 오르게 되므로 물구비공원에서 바로 시작된다. 차량은 공원주차장에 주차하고, 물구비공원앞의 도로를 건너 능선 끝자락의 잣나무골 입구로 가면 축사로 들어가는 길이 있으며, 입구에는 등용봉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들어가면 축사가 있는데, 축사앞의 능선으로 길이 있다.

안내푯말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등산로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으며, 사람발길이 크게 없지만 등로는 계단,밧줄 등을 설치하여 정비가 잘되어 있다. 등산로 능선의 좌측(평창강방향)면은 절벽지대를 이루고 있어 오르면서 평창강방향의 조망이 계속되며, 군대군대 전망대역할을 하는 봉우리들도 있다. 오르는 도중에 잣나무골방향으로 안내푯말이 있는데, 잣나무골은 입구에 축사가 가로막고 있어 그런지 산객발길이 없어보인다.

산행기점에서 1시간정도 능선을 따라 오르면 가파른 등산로가 시작되며, 뾰족하게 올려다 보이던 봉우리(935m)까지는 많이 가파르게 40분정도 오른다. 산면이 가팔라서 능선마다 마치 암릉에 올라서는 듯하게 조망권이 계속된다. 935봉에서부터는 완만하게 오르는 능선이 이어지며, 10분정도 오르면 1025m봉에 올라서게 되고, 등용봉정상이 가까이 보인다. 1025봉에서 10분정도 능선을 따라가서 오르면 등용봉정상이며, 정상에서는 대화방향일대가 조망되는데, 주변이 온통 산만 보인다.

정상에는 커다란 대리석으로 정상표지석을 설치하고, 정상석 주변에 2개의 대리석이 앉을 수 있는 의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상에서 주능선을 따라 조금가서 가파르게 내렸다가 봉우리로 올라서면 1005봉이다. 앞쪽에 1039봉이 암봉과 함께 보이며, 1005봉에서 좌측의 능선을 가파르게 30분정도 내려가면 덫재이다. 1005봉에서 덫재로 내려가는 길은 사람발길이 크게 없어 아랫쪽에는 넘어진 나무,잡나무가지 등이 걸려 불편하기도 하다.

덫재에는 외솔배기와 안미방향의 소개동으로 연결되는 옛 폐임도가 지나고 있으며, 덫재에서 능선을 25분정도 오르면 새아우봉(925m)에 올라서게 되는데, 순탄한 능선이지만 오르는 길이 불분명하면서 작은 잡나무와 넘어진나무,딸기나무,가시덤불 등이 있어 산행길이 불편하다. 새아우봉 바로 앞의 북쪽방향에는 거대한 암봉들이 웅장하게 늘어져 있으며, 새아우봉에서 덫재로 되돌아올 경우 15분정도면 덫재에 내려선다. 덫재에서 안미방향으로 폐임도를 따라 8분정도 내려가면 좋은 임도가 나타나고, 곧 바로 농장(사과밭)이 우측비탈면에 있으며, 농장까지 농장차량은 운행이 가능하다. 좋은 임도를 따라 6분정도 돌아가면 또 농장이 있고, 등용봉이 올려다 보인다.

농장에서부터는 포장농로가 안미마을로 이어지며, 포장농로를 따라 30분 조금넘게 가면 상안미마을에 도달하고, 곧바로 상안미버스정류소가 있는 424번 도로이다. 도로를 따라 20분정도 가면 물구비공원이다. 물구비공원에서 등용봉 정상을 등정하고, 덫재를 거쳐 새아우봉을 왕복하고, 덫재에서 상안미마을로 하산하는 등정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5시간반정도 소요된다. ※ 대화장날은 4.9일이며, 순메밀생막걸리,계촌감로주 등의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