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1015.8m), 망덕봉(926m)은  제천시(수산), 단양군( 적성)에 위치해 있으며, 비단에 수를 놓은 듯하게 아름답다고 해서 금수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월악산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지만 산세가 아름다워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주변에는 단양팔경의 구담봉, 옥순봉을 비롯하여 오랜 세월에 걸쳐 침식작용에 의해 이루어진 협곡들이 비경을 연출한다. 계곡마다 능선마다에  바위와 협곡을 이루어 그 풍광이 절경을 이루는 산이다. 청풍호가 접해 있고 주변을 에워싼 절묘한 모양의 암봉과 호수를 건너는 옥순대교,  호수에는 유람선이 떠 있어 그 멋을 더해주며 관광도 함께 즐길 수가 있는 곳이다. 능선을 같이 하면서 이웃한 망덕봉자락에는 기암절벽과 함께 용담폭포,선녀탕,얼음골 등의 명소들이 즐비하고, 능강계곡에는 쌍벽담,몽유담,와룡담,관주폭포,춘주폭포,금병당,연자탑,탈당암,취적대 등의 폭포 및 소(沼)와 바위 등이 절경을 이루어 능강구곡이라 부른다. 또 청풍호수몰지에 산재해 있던 문화재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청풍문화재단지의 민속촌이 있어 여행길에 들러 볼만 하다. 


소용아릉선

망덕봉에서 서쪽으로 능선이 이어지다가 두갈래로 갈라지면서 충주호(능강)방향으로 산줄기가 내리뻗고 있는 능선에는 암릉이 즐비하다. 그 가운데에서도 능강교방향의 고사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상부에는 높이 770m의 암봉이 우뚝 솟아 있으며, 암봉의 양면은 천길 낭떨어지 절벽을 형성하는 등 험준함이 대단하므로, 금수산 또는 망덕봉의 소(작은)용아릉선이라고 한다. 능선에는 뾰족하게 솟아오른 침봉바위, 20m가 넘는 암봉의 직벽타기,수시로 오르내리는 3~5m의 바위벽타기 등 바위지대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바위봉아랫쪽의 능선에는 산부인과바위와 너럭바위,길게 늘어진 암릉이 연속되고 있어 산행길을 즐겁게 한다.


▣ 탐방코스

상천주차장 - 마을 - 용담폭포갈림길 - 정낭골 - 상학방향삼거리 - 금수산정상(1시간50분)

상천주차장 - 마을 - 용담폭포갈림길 - 어댕이골 - 얼음골재 - 망덕봉(2시간)

상천주차장 - 마을 - 용담폭포갈림길 - 용담폭포 - 망덕봉 - 얼음골재 - 금수산 정상(2시간20분)

얼음골재 - 살바위고개 - 금수산정상(1km,45분)

※ 용담폭포표지석 - 용담폭포(0.3km,5분)

상학주차장 - 절마당 - 살바위고개 - 금수산정상(1시간20분)

능강교 - 돌탑(만덕사) - (능강계곡) - 얼음골 - 얼음골재(6km,2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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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길

탐방기점은 ①상학마을에서 살바위고개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와 ② 상천주차장에서 정낭골입구를 거쳐 오르는 코스, 또 어뎅이골을 거쳐 얼음골재로 올라 살바위고개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 ③ 능강계곡에서 얼음골재를 거쳐 오르는 코스, ⑤ 저승봉(미인봉),신선봉 코스, ⑥ 능강계곡 코스 등 다양하게 많지만, 이 외에도 소용아릉코스, 용담폭폭에서 망덕봉오르는 코스 등이 있다. 용담폭포에서 암릉을 이용하여 오르는 코스의 입구에는 "출입금지" 안내표지판이 있다. 망덕봉에서 서쪽(충주호)방향에 이어지는 능선에는 암릉이 즐비하다.

상천리주차장에서는 마을앞길을 지나 금수산방향을 따라 20분정도 들어가면 커다란 용담폭포갈림길에 안내이정표가이 있고, 폭포는 0.3km의 왼쪽계곡에 있으며, 금수산정상은 바로 오르게 되어있다. 안내이정표에서 금수산방향 등산로를 따라 20분정도 오르게 되면 폭포윗쪽의 지능선을 넘어 산비탈을 따라 계곡방향에 이어지는데, 조금 가면 갈림길이 나타난다. 등산로가 위,아랫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아랫길은 1시간10분정도 어뎅이골을 거쳐 어름골재로 오르고, 윗길은 많이 가파르지만 힘겹게 1시간30분정도 오르면 금수산정상에 도달한다.

얼음골재에서 망덕봉까지 15~20분정도(0.5km) 소요되며, 얼음골재에 올라 망덕봉방향을 조금 가면 "등산로아님" 표지판이 있으나 길은 뚜렷하다. 봉우리로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좌측에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이 용담폭포방향 길이고 망덕봉정상 지점은 20m 앞쪽에 있다. 망덕봉은 그냥 산봉우리에 불과하며 나무숲에 가려 조망이 안된다. 2007년현재 충북986산악회에서 프라스틱판에 망덕봉의 표지판을 나무에 매달아 놓았다. 그리고 얼음골재는 얼음골,망덕봉, 금수산방향의 사거리갈림길이며, 커다란 등산안내지도를 설치하여 놓았다.

얼음골재에서 금수산방향의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가면 상학동에서 올라오는 살바위고개에 닿게 되고, 살바위고개에서부터 금수산정상까지는 암릉길로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15분정도면 금수산정상에 올라서게 되며, 암릉이 즐비하여 아래쪽 및 사방의 조망이 확트인다. 금수산정상은 뾰족한 바위봉이며 주변이 좁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올라서기가 불편하여 공원측에서 철계단과 함께 발코니식의 난간을 설치하여 놓기도 했다.

정상에서 계단을 내려와서 산면을 따라 가서 아주 가파르고 험준한 바위길의 산비탈면을 타고 20분정도 내려서면 상학리 또는 서팽이고개로 빠지는 삼거리(갈림길)에 닿게 된다. 삼거리에서 계속하여 상천리방향에 내려오는 길은 가파르고 돌이 많아 걷기가 불편한 곳이 많으며, 어느정도 내려와서 계곡을 만나게 되면 길이 좋아진다. 망덕봉과 금수산을 함께 돌아보는 산행시간은 4시간반~5시간정도 소요된다.상천리주차장에서 용담폭포를 거쳐 망덕봉을 올라서 금수산정상, 또는 용담폭포갈림길에서 바로 금수산정상에 올랐다가 망덕봉까지 가서 용담폭포로 하산하는 코스를 이용하면 원점회귀탐방이 가능하다.

 

금수산의 최대절경지 암릉코스는 소용아릉과 조가리봉,저승봉,학봉구간, 용담폭포에서 망덕봉 오르는 구간이다. 조가리봉에서 미인봉(저승봉),학봉거쳐 신선봉에 이르는 구간은 산악마라톤구간이다. 조가리봉에서 미인봉을 거쳐 신선봉에 이르는 능선의 산행은 학현리의 산악마라톤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오른다. 학현리의 학현교에서 능강리방향으로 조금가면 정방사가는 포장길을 따라 5분정도 가면 산악마라톤입구라는 안내표지가 있다. 1시간정도 오르면 조가리봉이고, 조가리봉에서부터 학봉까지 계속 암릉구간이다.

조가리봉(일면 족가리봉,562m)에서 40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면 저승봉인데, 표지석은 미인봉(596m)이며, 미인봉에서 50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서 올라서면 장암봉, 15분정도 안전시설이 설치된 험준한 바위길을 지나 철계단을 오르면 학봉이다. 학봉에서부터 신선봉(845m)까지는 육산의 길이 25분정도 이어진다. 신선봉에서 20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서 오르면 900봉(단백봉)이며, 단백봉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가면 능강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갈림길에 닿고, 갈림길에서부터 계속 오르막이 살바위고개까지 이어지며, 40분정도 많이 힘겹다. 살바위고개에서 10분정도 계단길을 오르면 금수산정상이다.


※ 소용아릉선

산행기점은 능강마을(능강가든) 또는 능강계곡입구(정방사)에서 고두실고개로 올라 암릉을  타고 망덕봉으로 오르거나, 반대로 능강계곡으로 들어가서 얼음골을 경유하여 얼음재(어름재)로 올라 망덕봉을 거쳐 내리타는 방법도 있다. 원점회귀코스는 능강계곡입구가 적당하며, 능강계곡입구의 능강교주변 도로변에는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다. 능강교에서 정방사방향의 넓은 길을 따라 1~2분정도 들어가면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바로 앞에 보이고 우측에 만덕사와 얼음골 6km의 표지판이 보이고, 등산로는 산사면을 따라 이어지고 있으며, 조금 가다가 엉성한 구름다리를 이용하여 계곡을 건너는 등 30분정도 안으로 들어가면 묵밭과 함께 돌탑(한민족평화통일기원돌탑)이 있다.

그리고 계곡건너에는 2006.7월현재 판넬로 지은 집이 보이는데 만덕사로 추정된다. 바로 계속 이어지는 길을 따라 들어가도 되고, 외딴집(만덕사)을 향해 계곡을 건너서 왼쪽의 계곡 우측의 숲속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가도 된다. 외딴집(만덕사)를 지나 10여분 가다보면 펑퍼지한 산사면에서 길이 계곡과 산 방향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있다.계곡방향의 길로 오르면 능선부으로 올라 용아능선을 거쳐서 망덕봉에 오르게 된다. 능강계곡을 이용하여 오를 경우는 능강교에서 2시간30분정도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길은 우측의 작은 계곡을 거쳐 얼음골로 이어진다.

작은계곡입구에서 얼음골(돌무덤)까지는 10분이내의 거리이며, 얼음골을 경유하여 얼음재로 오르는 길은 뚜렷하고 좋다. 얼음골은 넓은 돌무덤이며, 돌무덤앞에는 옹달샘이 있는데, 수량이 풍부하고 매우차다. 등산로는 돌무덤을 지나 올라가며, 얼음골에서 20분정도면 얼음골재에 도달하게 된다. 얼음골재에서 금수산정상까지는 50분정도 소요되고, 망덕봉은 15분정도 소요된다. 2006년현재 얼음골재에서 망덕봉오르는 길에는 등산로아님표지판이 있다.

표지판의 뒤로 오르면 망덕봉이며, 망덕봉은 나무숲의 봉우리로 조망권 안좋다. 용아릉선은 망덕봉에서 서쪽능선을 따라가야 하며, 조금 가면 가팔라진다. 그리고 서북방면은 아주 가파르고 절벽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가파른 길을 30분정도 내려서면 15m의 바위벽을 내려서야 하는데,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망덕봉을 지나 내려오면서 보면 앞쪽에 침봉바위와 용아릉선의 바위봉우리가 우뚝하게 치솟아 보이고, 바위벽을 내려서면 전면에 거대한 절벽이 가로막고 있다.

왼쪽으로 우회하여 가게되면 높게 솟은 침봉바위와 용아릉선의 바위봉우리 사이(U자모양지점)에 닿게 되며,바로 넘어 내려가면 계곡으로 널지게 되고. 우측에 보이는 30m정도의 가파른 암릉벽을 타고 오르면 용아릉선으로 가게 된다. 직벽의 암릉에는 밧줄이 3단계로 설치 되어 있으며, 마지막 부분을 오르는 곳이 발 디딜 곳이 마땅치 않아 올라서는데 어려움이 있다. 올라서게 되면 곧바로 바위봉우리꼭대기이고 바위능선이 이어진다. 커다란 바위를 넘고 지니고 하여 능선을 따라가면 가파르게 내려가는 바윗길이 계속되고, 양쪽은 낭떨어지 절벽이다. 바위틈을 손으로 잡고 또 밧줄이 설치된 곳은 밧줄을 잡고 하면서 내려서는 시간이 30~40분정도 계속된다.

그리고 바윗길을 내려서도 계속 바위능선길이 이어지며, 그러다가 통째로 된 바위능선부를 만나는데, 능선부 양면은 낭떨어지 절벽이고, 앞쪽에 산부인과 바위, 그 밑으로 개구멍이 있다. 기어서 통과하는 방법도 있고 우측의 바위틈을 이용하여 우회하는 방법도 있다. 조망이 좋아 휴식을 취하면서 돌아온 용아릉선 바위봉과 망덕봉, 계곡건너의 병풍처럼 펼쳐진 신선봉능선이 조망된다. 산부인과바위를 지나 10분정도 가면 또 통째로 된 바위능선부가 나타나는데 너럭바위이며, 설치된 밧줄을 잡고 내려선다. 그리고 계속하여 능선을 따라 40분정도 완만하게 내려가면 고두실고개로 향하게 되는데 길은 산사면을 타고 능강계곡 방향으로 이어진다. 전체산행거리는  6~7시간정도 소요된다.










 

[금수소용아릉, 2006.7.2]








[저승봉,학봉,신선봉,금수산, 2010.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