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방산(掛榜山,339m)은 강릉시강동면정동진역과 안인진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줄기의 모양세가 과거에 급제하면 합격자 명단을 붙이던 방처럼 생겼다하여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안인진에서 정동진까지 길게 늘어져 있어 산행시에 푸른 동해바다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으며, 또 정동진은 해돋이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정동진은 서울 경복궁(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다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산자락 아래의 해변 대포동은 ‘96.9월 북한무장공비들이 잠수함을 타고 침투한 곳으로 당시 괘방산 줄기를 이용하여 도주한 사건을 계기로 강릉시에서 “안보체험등산로”를 개설하고부터 많이 알려진 산이다. 당시 침투했던 잠수함은 대포동바닷가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일반인들에게 전시되고 있다. 괘방산은 나즈막하면서 오르내리는 작은 봉우리들이 올망졸망 연결되어 있으며, 등산로가 순탄하다. 따라서 끝없이 펼쳐지는 동해바다를 계속 조망하면서 누구나 쉽게 등정을 할 수 있는 워킹산행지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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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코스

안인진삼거리(주차장) 또는 안보전시관 -258m봉(활공장) - 삼우봉 - 중계탑앞(정상) - 당집앞사거리- 화비령 - 청학산

  - 밤나무정(3시간~3시간20분)

안인진삼거리(주차장) - 258m봉(활공장) - 삼우봉 - 중계탑앞(정상) - 당집 - 277m봉앞삼거리- 183고지 - 정동진(3시간30분)

이 외에 안보전시관,등명낙가사,등명해변(대포동) 등에서 오르는 등정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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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길

괘방산 등산코스는 동해안침투북한무장간첩잠수함이 전시되어 있는 대포동 안보전시관에서 삼우봉,괘방산,당집,화비령을 거쳐 청학산에 올라 밤나무정으로 하산하는 무장간첩 도주로를 그대로 쫓아보는 제1코스(약 7.5km)와 대포동 북쪽 안인진삼거리에서 남쪽으로 능선을 타고 괘방산성,삼우봉을 거쳐 괘방산에 올라 당집(277m봉앞)에서 좌측의 능선을 따라 183고지(봉우리)를 거쳐 정동진역앞 도로변에 하산하는 제2코스(약 8.4km)가 대표적인데, 대부분이 모두 안인진삼거리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능선을 타고 258m봉(활공장)으로 올라 삼우봉과 당집,183고지를 거쳐 정동진역앞 도로변으로 하산하는 3시간반정도의 제2코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 외에 삼우봉과 당집사이에 있는 삼우봉에서 대포동(안보전시관), 정상의 남쪽 임도에서 낙가사, 괘일재에서 등명해수욕장, 당집에서 등명해수욕장 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는데, 모두 바다쪽으로 내려선다. 강릉방향에서 하얀 파도가 시원하게 부서지는 동해바다의 풍광이 보이는 안인진삼거리 모퉁이를 지나면 산자락에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장이 산행기점이다. 동해바다를 뒤로 하고 가파른 산사면에 설치된 나무계단으로 잠깐 오르면 능선부에 올라서고, 35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면 258m봉우리(활공장)에 도달하게 되며,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주변의 조망이 매우 좋다.

258봉은 활공할 수 있는 공터와 해돋이 조망테크 및 정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남쪽으로 삼우봉과 괘방산정상의 중계탑군이 가까이 보인다. 계속해서 오르내림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삼우봉을 지나 괘방산정상의 중계탑을 우회하여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285m봉으로 올라선다. 우측으로 꺽기어 당집을 지나 능선을 타고 183고지를 지나 정동진으로 하산을 한다. 괘방산정상에는 송신중계탑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어 우회하게 되므로 별도의 괘방산표지석은 없다. 안인진삼거리에서 괘방산정상의 중계탑앞까지는 1시간20분정도 소요된다. 정상부의 중계탑앞에서 당집을 거쳐 277m봉앞의 삼거리까지 40분정도 소요되고, 277m봉앞 삼거리에서 183고지를 거쳐 정동진역앞 도로변까지 1시간15분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전체 산행거리는 3시간반정도 소요된다. 산자락에는 등명낙가사,등명해수욕장,안보전시관,무장공비침투잠수함전시장 등이 있다. 또 등정을 마치고 강릉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주문진어시장을 찾아 싱싱한 생선회를 맛보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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