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두봉과 보섭봉은 장미산주능선 남쪽방향 끝자락에 차례로 솟은 산으로 승두봉은 일면 중대갈봉이라고 하며, 해발이 제법 높은 고산이다. 멀리서 올려다 보면 중의 머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부른다고 하며, 승두봉남쪽능선40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보섭봉(984m)은 뾰족뾰족하게 치솟은 딱딱한 차돌의 암봉과 암릉이 뾰족뾰족하게 치솟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보섭봉정상은 높은 암봉으로 남동면은 아주 가파르고 험준하다. 보섭봉은 동남방향에서 바라보면 암봉군이 꽃처럼 아름답게 보여 일명 화채봉, 그 모양세가 농부들이 밭갈이할 때 보구래 끝에 꽂아서 땅을 파는 보섭처럼 생겼다하여 보섭봉, 또 버섯처럼생겼다고 하여 버섯봉, 곱돌과 보석이 난다고 해서 보석봉 등 그 이름도 다양하게 여러 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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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코스

미날2길입구 - 우측임도 - 묘지 - 보섭봉능선안부 - 보섭봉(1시간35분)

미날2길입구 - 전통학교앞 - 농로 - 보섭봉동능선안부 - 전망봉 - 보섭봉(2시간)

보섭봉 - 골미재 - 승두봉(50분)

승두봉과 보섭봉의 등산로는 방림방향으로 정비되어 있으며, 하안미방향의 미날,선애마을에도 이용을 하고 있음


▣ 탐방길

산행기점은 방림면소재지,멋다리,하안미방향의 미날,선애마을 등 여러 곳 있으나 사람발길은 많지 않은 산이다. 방림면소재지에서 동굴을 거쳐 보섭봉에 오르는 길에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등산로를 정비한 흔적을 볼 수가 있으나, 사람발길이 크게 없어 등산로가 희미한 건 마찬가지이다. 승두봉의 경우는 산세가 육산이며, 조망권도, 볼거리도 없어 찾는 등산객은 극히 드물어 등산로에 키가 큰억새와 딸기나무 등 잡풀,잡나무가 우거져 오르는 길이 불편하다. 보섭봉은 그런대로 미날과 선애마을,골미재를 거치는 등로에 산행리본이 여러 개 붙여진 것으로 보아 가끔씩 신객들이 찾는 것으로 보여진다. 2013.11월현재까지는 사람발길이 크게 없어 능선길을 제외하고, 비탈면의 등산로는 희미한 편이다.    

대화면하안미방향(미날마을)에서 보섭봉 원점회귀 산행을 할 경우 미날2길입구 삼거리에서 미날2길로 5분정도 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면 포장농로가 우측으로 갈리는 삼거리가 있다. 우측의 시멘트포장농로(임도)를 따라 15분정도 오르면 임도가 좌측으로 구부러져 돌아서 작은 능선모퉁이를 돌아가는데, 능선모퉁이를 지나면 우측으로 길이 보이므로 4분정도 따라가면 우측으로 넓은 길이 이어진다. 길 끝머리에는 묘지(쌍묘)가 있으며, 묘지앞의 구릉지대로 희미한 길이 이어지므로 접어들어 40분정도 오르면 보섭봉 동북능선부에 올라선다. 가파른 곳에는 길이 없어지기도 하지만 능선의 잘록이를 향에 오르면 된다. 능선부에서부터는 길이 뚜렷하고 순탄한 길이 보섭봉정상까지 이어진다. 올라선 능선안부에서 30분조금넘게 오르면 이정표(방림리6.5km)가 있고 보섭봉에 오르는 길에 밧줄도 설치되어 있으며, 이정표에서 3분정도 오르면 보섭봉정상에 올라선다.             

보섭봉정상은 암봉꼭대기이며, 동,남쪽방향은 낭떠러지 절벽이면 능선이 가파르게 내리므로 모두가 먼 아래로 보인다. 보섭봉에서 하산은 동쪽방향 또는 북서쪽방향의 골미재로 가야 한다. 동쪽방향으로 하산할 경우 정상에서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내려와서 보섭봉정상의 암봉 동,남쪽면 절벽밑으로 돌아 내려가야하는데, 조금 험준하며, 길은 절벽밑으로 돌아 내려서 가파르게 내려가게 된다.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가면 동굴을 거쳐 방림면소재지로 내려가게 되므로,  정상 절벽밑의 가파른 비탈면으로 내려가면서 좌측의 능선방향을 살펴보면 산행리본이 1개씩 보이는 곳으로 가서 능선을 이용하여 내려가면 전망봉을 거쳐 안부갈림길에 내려선다.

보섭봉의 동,남쪽방향의 비탈면은 능선이 뚜렷하지 아니하므로 능선을 찾기가 어렵다. 보섭봉 동능선은 약간 험준하므로 안부갈림길까지 40분정도 소요되며, 안부갈림길에서 미날방향으로 15분정도 내려가면 고랭지채소밭 농로에 닿고, 농로를 따라 능선언덕으로 가면 포장임도(농로)가 시작된다. 포장임도를 따라 25분정도 전통학교앞을 지나 내려가면 미날2길입구에 도달한다.

보섭봉에서 골미재를 거쳐 승두봉을 등정하려면 보섭봉 서남쪽방향능선으로 5분정도 따라가서 암릉을 지나면 우측의 가파른 비탈면으로 내려가게 되며,비탈면의 길도 사람발길이 크게 없어 희미하다. 10분정도 내려가면 골미재에 내려서고, 골미재에는 드넓은 억새밭이 펼쳐져 있는데, 억새길은 5~6분정도 승두봉길로 계속된다.

골미재사거리에서 승두봉방향의 억새길을 조금 따라가면 좌측비탈면으로 옛임도길이 이어지는데, 4분정도 가다보면 우측에 산행리본이 1개 보이며, 산에 오르는 희미한 길이 보이므로 접어들어 능선에 올라 가면 완만한 부드러운 능선이 승두봉정상까지 이어진다. 골미재에서 승두봉정상까지는 35분정도 소요되는데, 골미재에서 능선에 올라서는 길이 억새로 우거져 길찾기도 쉽지 않고 나뭇가지도 많아 불편하다. 승두봉정상은 일반적인 평범한 산봉이며, 산불감시탑이 설치되어 있고, 산불감시탑 울타리 서쪽면에 승두봉안내판이 달려있다.

보섭봉정상에서 동남쪽방향의 방림방향으로 정비된 길을 따라 내려갈 경우 20분정도 내려가면 아주 거대한 바위밑에 구멍(동굴)이 나 있는데, 굵은 까만 파이프형의 호수를 넣어 아래로 연결해 놓고 있다. 동굴앞에 이정표가 있으며, 길은 양쪽으로 갈린다. 계속 동쪽방향 아래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20~25분정도 내려가면 뚜렷한 능선이 나타나고, 정비된 좋은 길은 우측의 계곡(구릉지)쪽으로 내려간다. 광산의 위험성 때문에 등로를 돌려서 정비한 것으로 보이며, 능선을 따라 바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는데, 똑바로 능선을 따라 6~7분정도 내려가면 밭에 내려서게 된다. 밭머리에는 4개의 묘지가 나란히 있고, 농막도 있다.

농막앞으로 나가면 광산길 임도가 있고, 임도에서 위로 보면 광산이 보인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방림면소재지로 가고, 미날방향으로 가려면 4~5분정도 광산으로 가면 좌측 구릉지 안쪽에 묵밭이 보이고, 우측에는 광산이다. 광산은 2013.11월 현재 채광을 않고 있다. 광산으로 들어가서 묵밭쪽의 작은 산등을 이용하여 7~8분정도 오르면 보섭봉동능선에 올라서게 되며, 능선부에는 뚜렷한 길이 있다. 광산에서 올라선 능선부지점에서 보섭봉방향으로 조금가면 잘록이 안부가 있고, 미날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미날방향에서 보섭봉 동북능선으로 올라 보섭봉과 승두봉을 등정하고 보섭봉 동능선을 이용하여 미날마을로 원점회귀하는 산행거리는 5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