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정바위산(1006.2m)은 정선군북평면과 북면에 걸쳐 있으며, 산자락 아래로 조양강이 굽이돌아 흐르면서 덕송리의 지형이 마치 한반도 모습과 비슷하게 보이고 있어 많이 알려져 있다. 한반도 모습의 지형이 가장 잘 보이는 장소는 상정바위산 남서방향의 능선이므로, 큰골에서 오르는 지능선에는 제1,2전망장소가 있고, 정상 10분전정도 거리의 능선에는 전망테크도 설치되어 있다. 한반도 지형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여 정상석도 한반도지형으로 만들어 세워져 있다. 능선상과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굽이도는 조양강의 조망도 멋들어 질 뿐아니라, 북서쪽 고양리마을 건너로 반륜·반론산과 고양산을 잇는 산줄기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산세는 육산의 형태를 이루고 있지만 능선상에 바윗길도 드믄드문 있으며, 정상부에 오르면 서쪽면은 낭떠러지 절벽을 이루고 있다.

※ 정선은 5일장이 유명하여 장날을 맞추어 찾아도 좋지만, 장날은 매일 운영되며, 먹거리와 산나물 등을 체험할 수도 있다. 북면에는 아우라지공원과 아리랑전수관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 어우러진다는 뜻이며, 조선시대에 원목을 운반하기 위한 뗏목이 출발하던 곳이라고도 하고, 또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만나지 못하는 남녀의 애틋함을 담은 정선아리랑의 유래지라고 한다.


▣ 탐방코스

문곡본동 덕송교앞 - 작을골입구(안내도) - 작은골 또는 능선부 - 갈림길 - 전망테크 - 정상(2시간)

문곡본동 덕송교앞 - 큰골 - 제1,2전망대 - 갈림길 - 전망테크 - 정상(2시간10분)

고양리마을(분교앞) - 정상(1시간)


▣ 탐방길

산행기점은 문곡리(본동) 덕송교(시므골입구)앞, 고양리 등에서 시작하며, 대부분 문곡리와 고양리를 잇는 산행, 또는 문곡리에서 정상에 올랐다가 문곡리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한다. 문곡리로 찾아들어가면 상정바위와 덕송리안내 도로표지판이 나타난다. 도로표지판 우측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덕송교이다. 상정바위산을 찾는 대형차량은 이곳까지 운행이 가능하며, 덕송교앞의 좌측계곡이 시(스)므골이고, 우측의 큰강이 조양강이다. 봉고차량 이하는 큰골안쪽까지 진입이 가능하지만 강변길의 낙석과 계곡의 도로가 좁아서 산행기점은 덕송교앞(시므골입구)이 적당하다. 시(스)므골입구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터(주차장)가 있었으나, 2013.6월현재 밭으로 사용되고 있어 차량은 도로변의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한다.

덕송교앞에서 포장된 강변길을 따라 10분정도 가면 골짜기입구로 들어가게 되는데, 골짜기입구의 좌측에 농가와 펜션으로 보이는 가옥이 있으며, 3~4분정도 가옥앞의 길을 따라가면 계곡이 좌우로 나뉘어지 곳에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좌측의 계곡으로 들어가서 올라도 되고, 바로 포장임도를 따라 큰골로 따라 들어가서 올라도 된다.

등산안내도가 있는 갈림길에서 똑바로 좁은 포장임도를 따라 20분정도 들어가다보면 좌측에 아주 작은 지계곡이 있고, 계곡의 좌측 산비탈숲에 별장가옥이 보는 곳이 있다. 작은계곡 우측 산자락에 밭이 있으며, 밭가운데의 길로 들어가면 산길로 접어들게  된다. 산길은 초입에 계곡의 우측으로 시작되어 들어가 좌측으로 조금 이어지다가 작은 계곡의  좌측 산비탈로 오르게 된다. 큰골등산로입구에서 35분정도 오르면 한반도지형을 바라볼 수 있는 제1전망장소가 있고, 3분정도 더 오르면 제2전망장소가 있다. 그리고 10분정도 더 오르면 작은골입구에서 오르는 능선부 갈림길에 닿는다.

능선부 갈림길에서부터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오르면 한반도지형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장소(전망데크설치)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전망데크에서 10분정도 오르면 주능선의 헬기장에 올라서게 되고, 우측의 볼록 튀어 오른 곳이 정상이다.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서쪽방향으로 몇발자국 가면 전면이 낭떠러지 절벽이고 남서동쪽방향의 조망이 확트이면서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남쪽 고양리마을 건너로 반론산,반륜산,고양산의 산줄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정선방향의 여러 산을 바라 볼 수가 있다.

정상에서 고양리방향의 능선길은 뚜렷하지만 헬기장에서 남산방향의 길은 여름철에 숲이 우거져 산행길이 만만치가 않다. 능선에 길은 뚜렷하지만 숲이 우거져 보이지 않으며, 특히 줄딸기 숲이 많다. 헬기장에서 20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다 보면 976봉에 닿게 되는데, 봉우리꼭대기점 직전에 좌측으로 우회길처럼 보이는 길이 있으므로, 접어들어가면 시(스)므골로 내리는 능선으로 이어져 스(시)므골로 하산하게 된다. 여름철에 남산방향으로 더 이상의 진행은 잡나무숲으로 산행이 순탄치 못하므로,  976봉에서 스(시)므골로 내리는 능선의 길은 뚜렷하며, 산행리본도 드믄드믄 있다. 어느정도 내려가다 보면 숲이 우거져 길을 알아보기 어렵지만 숲을 헤치면서 보면 길의 흔적이 있다.

976봉에서 45분정도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펜션들이 있는 시(스)므골에 내려서게 되는데, 조립식건물 뒤로 내려선다. 펜션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30분정도 포장길을 걸어나가면 등산기점인 덕송교앞에 닿는다. 시(스)므골도 시멘트포장길이 계곡안쪽까지 되어있다. 덕송교앞에서 큰골로 들어가 제1,2전망장소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976봉에서 시므골로 하산하여 원점에 돌아오는 산행거리는 4시간에서 4시간반정도 소요된다. 이 산의 가까운 거리 관광명소로는 정선5일장, 아우라지공원, 병방산의 하늘공원스카이워크)과 짚와이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