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의 이름을 가진 산은 전국에 많이 있는데, 원주의 백운산(1087m)은 서남쪽으로 오두봉(966.6m)과 십자봉(983m), 동쪽으로 983m,910m,939.8m의 벼락바위봉 등 900m이상의 고봉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능선을 같이하고 있으며, 산줄기는 가리파재를 거쳐 치악산의 남대봉에 이어진다. 원주시와 제천시(백운)에 걸쳐 있으며, 능선은 道(강원,충북) 및 市(원주,제천)의 경계를 이루고, 산세의 규모도 크다. 치악산에서 남쪽으로 내리는 능선은 가리파재를 지나 벼락바위봉, 백운산,십자봉,옥녀봉,천등산을 일으키면서 영월의 태화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영월지맥 또는 가칭 치악지맥이라고 한다. 한강기맥의 분기점을 기준으로 할 때 태기산에서 춘천지맥(청량봉)과 영월지맥이 분기되므로 영월지맥과 춘천지맥을 이어서 영춘지맥(272km)이라고 하며, 해발이 높은 만큼 고산의 정취를 풍기고 있다. 백운산자락의 판부면방향에는 자연휴양림이 있고, 제천방향의 덕동계곡은 골이 깊어 여름철에 많은 피서인파가 찾고 있다. 백운산과 십자봉은 산면에 임도가 개설되어 있어 산행길에 임도 이용을 많이 하게 된다           


▣ 탐방코스

1) 흥업면방향

휴양림매표소 - 대용소골휴양림도로 - 휴양림주차장,산림휴양관 - 임도 - 백운산안부 - 정상(2시간35분)

휴양림매표소 - 소용소골중계소진입도로 - 임도갈림지점 - 능선안부 - 정상(2시간10분)

큰양안치 - 692암봉 - 능선삼거리 - 십자봉(2시간10분)


2) 원덕동방향

원덕동마을(삼거리) - 임도 - 십자봉(1시간30분)

십자봉 - 양안치삼거리 - 오두치 - 오두봉 - 백운산정상(2시간30분)

원덕동마을(삼거리) - 임도 - 오두치 - 오두봉(2시간)

원덕동마을(삼거리) - 임도 - 백운산안부 - 백운산정상(2시간)

천은사 - 천은사계곡 - 971봉 - 십자봉(2시간)


3) 차도리방향≫

차도리마을회관 - 차도리계곡임도 - 사과밭 - 폭포 - 임도(쉼터정자) - 백운산정상(1시간50분)


▣ 탐방길

산행기점은 원주시백운산자연휴양림입구,제천시백운면(덕동)의 덕동계곡(마을버스종점원덕동)이고, 십자봉은 귀래면의 큰양안치,천은사입구, 또는 백운면의 원덕동이다. 이 외에  백운산과 십자봉,십자봉과 삼봉산을 연계한 산행,백운산과 벼락바위봉을 돌아보는 운학리코스,판부면에서 보름가리봉,가리파재에서 양안치까지의 능선종주(도경계) 등 방향잡기에 따라 여러 코스로 탐방이 가능함.

백운산정상 탐방은 대부분 자연휴양림코스를 많이 이용하고, 십자봉은 큰양안치와 천은사,덕동계곡 방향에서 많이 이용을 하며, 휴양림방향은 큰용소골과 작은 용소골을 이용하여 등정을 많이 한다. 육산으로 덩치는 크지만 등산로가 순탄하며, 이정표도 잘 정비되어 있다. 휴양림에서 백운산정상에 올랐다가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4시간정도 소요되고, 천은사방향에서십자봉코스는 3시간반에 4시간정도 소요된다. 그리고 덕동계곡 방향의 원덕동에서는 십자봉과 백운산을 함께 돌아보고 원점에 회귀할 수 있으며, 산행거리는 6시간반정도 소요된다.


1) 원주서곡방향

원주서곡리방향 산행기점은 백운산자연휴양림매표소 300m정도 이전의 버스종점이며, 소형차를 이용할 경우는 휴양림매표소를 지나 적당한 곳에 차량을 주차하거나, 또는 휴양림내의 주차장에서 시작할 수 있다. 매표소앞에서 소(작은)용소골, 또는 대(큰)용소골로 들어가서 오르면 된다. 대용소골의 경우는 매표소에서 150m정도 안쪽의 야외무대에서 능선을 타고 오르거나, 산림휴양관앞에서 산길로 들어 능선을 타고 오르면 된다. 또 산림휴양관입구에서 임도를 이용하여 오르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 많이 이용하는 산림휴양관입구에서는 계곡을 건너 능선을 타고 오르면 되는데, 휴양림주차장을 지나 1~2분정도 가면 임도삼거리의 산림휴양관입구이며, 산림휴양관입구 삼거리20m정도 이전의 좌측계곡으로 내려가서 계곡의 나무데크다리를 건너면 산비탈면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조금가면 좌측으로 능선에 오르는 길이 있으며, 휴양림주차장에서 45분정도 오르면 임도에 올라선다. 임도를 따라 3~4분정도 가면 좌측에 야외무대를 잇는 능선길과 이정표가 있고, 우측의 임도변에 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능선을 따라 1시간05분정도 오르면 주능선의 안부에 올라선다.

백운산안부에서 가파르게 12분정도 오르면 백운산정상이며, 백운산정상에서 통실시설이 있는 곳으로 가서 통신시설앞을 지나면 갈림길이 있다. 우측의 길은 제천시의 차도리방향이고, 똑바로 능선을 따라 가면 중계소방향의 길이다. 중계소방향의 길을 따라 15분정도 내려가다보면 현위치안내판이 있고, 서곡리방향으로 가파르게 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임도에 도달한다. 가파른 능선을 20분정도 내려가면 펑퍼짐한 계곡에 내려서게 되고 4분정도 더 가면 임도가 있다. 임도우측으로 2~3분정도 가면 중계소진입도로이고, 진입도로를 따라 45분정도 내려가면 매표소앞에 도달하게 된다. 산행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5시간정도 소요된다.


2) 원덕동방향

덕동계곡방향의 산행기점은 원덕동마을 삼거리이며, 대형차량 외에는 십자봉과 백운산갈림길(임도)이 있는 공터까지 진입이 가능하고, 상리계곡은 상학동 안쪽의 물이 흐르는 계곡앞까지도 진입이 가능하지만 산행기점은 원덕동마을 삼거리가 적당하다. 원덕동마을삼거리에서 우측의 상리계곡으로 들어가면 백운산 정상에 바로 오르거나 능선부로 오를 수 있고, 원덕동교(다리)를 건너 백운사방향의 계곡길을 따라 들어가면 십자봉, 또는 오두치로 오른다.

십자봉방향의 계곡으로 포장길을 따라 10분정도 들어가면 우측에 펜션이 있고, 차량을 주차할 만한 공터가 있으며, 십자봉등산안내도가 있다. 우측의 임도를 따라 오를 경우 1시간정도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15분정도 산길을 따라 오르게 되면 오두치이다. 십자봉은 등산안내도에 따라 좌측의 계곡 다리를 거너면 좌측과 우측으로 임도가 갈리는데, 십자봉은 계곡을 건너 바로 우측의 임도로 접어들면 된다. 안내도를 착각하면 좌측의 임도를 따라 갈 수가 있는데, 좌측의 임도로 접어들어 조금가면 임도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이정표도 없으므로 들입지 찾기가 곤란하다.

만약에 계곡건너 좌측의 임도로 접어들었을 때, 조금가면 왼쪽에 펜션이 있고, 조금 더 가면 임도가 3갈래로 갈라지는 곳에서 우측의 포장된 임도를 따라 오르면 임도가 좌측으로 살짝 휘어졌다가 위로 오르게 된다. 임도를 계속 따라 오르면 비닐하우스가 나타나고, 비닐하우스의 좌측옆을 따라 가면 임도(농로)가 우측과 좌측으로 갈라지는 곳에서 똑바로 계곡방향을 따라가면 곧바로 희미한 산길이 작은 계곡으로 들어가 이어지며, 산길을 따라 작은 계곡을 건너 15분정도 오르면 임도가 나타나고, 우측으로 10분정도 가면 십자봉쉼터정자가 있다. 정자앞에서 바로 능선을 타고 올라도 되고, 임도를 계속 따라 가면 십자봉에 오르는 길이 또 있으며, 임도에서 30분정도 오르면 십자봉에 올라선다.

십자봉 정상에서 백운산방향 능선을 따라 7~8분정도 내려가면 원덕동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고, 계속 25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면 971봉이며, 산촌(천은사방향)마을방향의 갈림길이 있다. 971봉에서 5분정도 올라서면 큰양양안치갈림길있으며, 계속해서 주능선을 따라 25분정도가서 내려서면 오두치이다. 오두치는 원덕동마을과 흥업면방향의 사거리갈림길이며, 오두치에서 25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오두봉으로 헬기장이다.

오두봉에서 백운산방향 능선을 따라 15분정도 가면 원덕동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의 이정표가 있고, 계속해서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40분정도 가면 백운산안부에 도달한다. 백운산안부에서 정상까지는 300m이며, 12분정도 가파르게 오른다. 백운산정상점옆에 통신시설이 있고, 통신시설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우측의 길로 가면 제천방향의 운학리로 가고, 좌측의 길로 가면 휴양림 또는 벼락바위봉방향이다.

백운산정상에서 상학동의 상리계곡으로 하산하려면 5분정도 백운산안부로 되돌아 내려와서 상리계곡방향의 길로 내려가면 되는데, 초입에는 길이 뚜렷하지만 계곡에 내려서면 사람발길이 크게 없어 길이 희미해 지기도 한다. 백운산안부에서 20분정도 내려가면 안내푯말이 나타나고, 다시 5분정도 더 내려가면 임도이며, 백운산정상1.2km, 상학동삼거리 700m의 안내 이정표가 있다.

임도를 따라 10분정도 내려가면 백운산3.4km지점의 이정표가 있으며, 곧바로 조금가면 임도삼거리에 닿게되고 이정표는 상학동4.3km를 가리킨다. 임도삼거리에서 임도를 따라 1시간정도 내려가면 상학동을 지나 원덕동마을 삼거리에 닿게된다. 원덕동에서 십자봉으로 올라 오두치와 오두봉을 거쳐 백운산정상을 등정하고, 상리계곡으로 하산하여 원덕동마을삼거리에 돌아오는 산행거리는 6시간정도 소요된다.


3) 차도리방향

자동차로 운학리 계곡으로 조금 들어가면 좁은도로가 계속되며, 포장된 좁은 도로를 따라 끝까지 들어가면 운학2리의 차도리마을회관앞에 버스가 회전할 수 있는 공간(종점)이 있다. 벼락바위봉 등정기점으로 벼락바위봉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벼락바위봉의 이정표가 있다. 백운산 등정은 차도리마을 좌측계곡(차도리계곡)으로 들어가고, 벼락바위봉은 우측계곡으로 들어가면 된다. 마을회관앞의 마을길을 따라 계곡방향으로 들어가면 농가가 있고, 농가를 지나면 임도가 시작된다. 백운산의 커다란 통신안테나와 함께 시설물이 멀리 보이며, 차도리계곡 골짜기의 임도를 따라 30분정도 들어가면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사과밭이 있다. 사과밭 좌측의 산길을 따라 10분정도 들어가면 폭포가 좌측의 아래에 보이고, 계속해서 30분정도 골짜기를 따라 오르면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옆에 쉼터정자가 있다. 여름철에는 정자지붕에 말벌집이 있으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쉼터정자에서 맞은편의 산길을 따라 조금 가면 국가시설물 접근금지의 울타리가 보이고, 길은 좌측으로 산면을 따라 오르게되며, 좌측의 길을 따라 조금 올라서면 좋은 길이 산면을 따라 계속 된다. 한참을 가다보면 달빛소나타길이라는 문구의 푯말이 나무에 달려 있으며, 좋은 길은 산면을 따라 계속되다가 우측의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이 보인다. 15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백운산남릉선에 올라서게 되고, 완만한 능선을 따라 10분정도 가면 백운산정상이다. 차도리마을회관앞에서 차도리계곡을 이용하여 백운산정상까지의 산행거리는 1시간50분정도 소요된다. 백운산의 남능선은 백운산의 산허리를 돌아가는 임도에 내려서기까지는 뚜렷하게 이어지지만, 임도에서 목적지로 바로 하산하는 능선의 길이 뚜렷하지 아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