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1027m)은 영월군(영월듭,김삿갓면)과 단양군(영춘면)에 걸쳐 있으며, 한강기맥의 삼계봉에서 갈라져 태기산,치악산,백운산,제천의 용두산을 거쳐 태화산에 이르는 산맥(영월지맥)의 끝자락에 높이 솟은 산이다. 동쪽 끝자락의 남한경변에는 고씨동굴이 있어 유명세를 더하고 있으며,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계족산과 마주한다. 태화산은 옛부터 전해오는 지명이라고 하며, 산자락에는 태화산성,왕검성 등이 있다. 남쪽면은 모두 절벽지대이며, 아름드리 노송(적송이 많음)들이 암릉과 어울려 지고, 아래로 굽이돌아가는 남한강과 함께 절경의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 탐방코스

씨동굴주차장 - 고씨굴앞 - 능선안부 - 882전망대봉 - 911봉 - 1025봉 - 태화산정상(4시간)

북벽삼거리,느티마을 - 화장암 - 899봉 - 1022봉 - 태화산정상(2시간40분)

팔괴리주차장 - 절골 - 절터 - 995봉안부 - 911봉 - 1025봉 - 태화산정상(3시간)

흥월리(큰골입구) - 큰골 - 농가 - 주능선부갈림길 - 태화산정상(2시간30분)

이 외에 영춘면상리(휴석동), 오사리, 김삿갓면각동리(새터), 영월읍흥월리(흥교) 방향의 코스가 있음.


탐방길

산행기점은 고씨동굴앞,영춘면 느티마을(북벽삼거리),오사리,흥월리(큰골),팔괴리,휴석동,흥교 등 다양하게 여러 코스가 있으며, 모두 많이 이용하는 코스이다. 그 중에서 고씨동굴 코스가 암릉과 가파름, 오르내림이 많아 가장 힘겹다고 하겠다. 정상을 거치는 장거리 코스로는 영춘면(휴석동,느티마을)에서 고씨동굴을 잇는 코스라고 하겠으며, 고씨동굴교 아래에는 규모가 아주 큰 무료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앞의 도로변에 버스정류소(승하차)가 있다. 자가차량을 이용한 영춘면휴석동에서 고씨동굴코스를 이용할 경우 고씨동굴 무료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영월에서 08:50에 출발(고씨동굴앞 09:05~09:10도착)하는 구인사행 군내버스를 이용하여 영춘방향으로 가서 등정을 하면 된다. 고씨동굴앞에서 영춘까지는 10분 조금넘게 소요된다.

영춘면 상리의 느티마을(북벽)에서 하차하여 산방향으로 난 시멘트포장농로를 따라 10분정도 오르면 태화산안내푯말이 있으며, 안내푯말에서부터 산길이 시작되며, 10분정도 오르다보면 경사가 급하면서 지그재그길이 이어진다. 30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지능선 안부에 올라서고, 안부를 지나면 길이 산비탈면을 따라 이어지면서 펑퍼짐한 산면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면 아주 작은 암자(화장암)가 나타난다.

암자앞에 이정표가 있는데, 오사리,정상,북벽 등 삼거리이며, 태화산방향으로 7~8분정도 능선 안부로 올라서 30분정도 약간 가파르게 오르면 주능선의 휴석동방향 갈림길에 닿는다. 그리고 바로 899봉에 올라선다. 899봉에서 능선을 따라 12분정도 가면 펑퍼짐한 안부에 닿게되며, 오사리방향의 갈림길인데, 이정표는 없다. 펑퍼짐한 안부에서 서서히 오르게 되는데, 25분정도 오르면 1022봉에 올라선다. 1022봉에서 3분정도 가면 이정표가 있는 흥교방향갈림길이 나타나고, 갈림길에서 정상까지 10분으로 안내되어 있지만 안부로 내렸다가 오르게 되므로 정상까지는 15분정도 소요된다.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통나무를 쪼개만든 의자 등이 있는 쉼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쉼터를 지나 능선을 따라 가면 큰골방향갈림길이 있다. 큰골갈림길에서 2~3분정도 조금 더 오르면 1025봉이며, 1025봉에서 20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면 동남방향이 터지는 전망대에 닿는다. 정상을 지나 쉼터에서부터 910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의 남쪽면이 모두 절벽지대이므로 바위와 노송이 어울리고, 아래로 남한강을 내려다 보는 풍광은 아주 좋다. 전망대지점을 지나 15분정도 가면 911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팔괴리와 태화산성,고씨동굴방향 갈림길이 있다.

고씨동굴길로 접어들어 순탄한 능선을 조금 가면 오르는 봉우리가 나타나는데, 봉우리에 올라서면 암릉길이 이어진다. 계속되는 암릉의 봉우리를 또하나 넘어서 가면 전망대봉우리(882m)가 있다. 911봉에서 882봉(전망대봉)까지 33분정도 소요되며, 전망대봉에 오르면 영월읍내가 한눈에 조망된다. 882m전망대봉 올라서기 전의 안부에서 남쪽면의 비탈로 가면 아주 가파른 길이 나타나는데, 25분정도 가파른 길을 내려서 능선을 따라 가면 이정표가 없는 사거리길의 안부에 도달한다. 고씨동굴방향은 계속 능선을 따라 가야 하며, 사거리안부갈림길에서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35분정도 가면 봉우리(530m)에 올라서게 되는데, 바로 아래로 고씨동굴교가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난간형 밧줄이 설치된 아주 가파른 능선길을 15분정도 내려가면 고씨동굴500m푯말이 있는 안부에 내려서고, 안부에서 가파르게 비탈면을 돌아내려가면 고씨동굴이다. 영춘면 북벽(느티마을)에서 화장암을 거쳐 899봉으로 올라서, 주능선을 이용하여 태화산정상을 등정하고, 고씨동굴로 하산하는 전체 산행거리는 6시간반에서 7시간정도 소요된다. 주변에는 장릉,청영포,고씨동굴,남한강,동강,구인사,온달관광지,김삿갓유적지 등 관광지가 여러 곳 있으며, 또 동강의 여름축제, 겨울축제 등 각종 축제가 많으므로 사시사철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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