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바위산(일명 대암산,1091m)과 덫터봉(1037m),응봉산(일명 매봉산,1055.4m)은 인제군의 남면,상남면,기린면에 걸쳐 있으며, 능선을 같이하고 있다. 모두 첩첩산중의 산이며, 크게 알려진 산이 아니므로 일부 산악마니아들 외에는 잘 찾지않는 오지의 산이다. 대바위산은 군사시설이 정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오래전에는 접근이 어려운 산이었다. 상남면하남리에서 군사도로(군부대진입도로5km정도)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현지에서 소형차량을 이용하여 능선부까지 이동 또는 포장길을 1시간이상 걸어야 한다. 또 김부리에서 올라 남면 정자리로 하산는 루트도 있다. 덫터봉은 대바위산서북쪽의 정자리방향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의 비슷비슷한 일반 산봉들 중에 하나이므로 탐방에 큰 의미가 없는 나무숲속의 육산이다. 응봉산은 덫터봉의 북쪽에 뾰족하게 치솟아 있으며, 정상일대가 바위봉으로 험준한 면도 있다. 매봉재에서 오르면 능선이 3개로 갈라지는 밋밋한 봉우리 삼면봉 있고, 삼면봉의 서북쪽능선 가까운 거리에 솟아있는 산이다.  능선이 3개로 갈라지는 밋밋한 봉우리가 상남면,기린면,남면 등 3개면의 경계봉이므로 삼면봉이라고 칭한다. 응봉산의 삼면봉과 대바위산에서 상남면 하남리로 내리는 능선사이에는 7km가 넘는 긴 계곡이 형성되어 있는데, 왜골이라고 하며, 2014년 현재 매봉재 2km가까이까지 왕복2차선 확장포장도로 개설이 완료되어 있으며, 매봉재방향으로는 계속 공사가 진행중이므로 왜골의 안쪽까지는 차량진입이 된다.                   


▣ 탐방코스

왜골(왜골1교앞)-대바위골 - 군사도로능선부 - 군사도로 - 군사시설 - 대바위산(2시간30분)

대바위산 -(55분)- 덫터봉 -(45분)- 매봉재 -(25분)- 삼면봉 -(15분)- 응봉산(2시간10분)

 삼면봉 -(35분)- 862봉(삼각점) -(10분)- 임도 -(15분)- 왜골상류(외딴별장가옥,1시간)

※ 대바위산-덫터봉-응봉산 원점회귀 종주

왜골1교앞 - 대바위골 - 군사도로 - 군부대 - 대바위산 - 덫터봉 - 매봉재 - 삼면봉 - 응봉산(왕복25분) - 삼면봉

  - 862봉(삼각점) - 임도 - 왜골상류 - 왜골1교(7시간20분)

이 외에 남면정자리, 상남면김부리,오미재,인재읍 등 여러방향에서 오를 수 있으나, 이정표는 전혀없고, 산행안내리본도  정상 외에는 없으며, 등산로가 희미, 불분명한 곳도 있음.


▣ 탐방길

대바위산의 산행기점은 상남면 하남리,김부리,오미재 등에서 오를 수 있으며, 하남초교에서 군사도로(포장길)를 따라 5km정도 올라야 하는데, 소형차량,트럭 등을 이용하여 군시설가까운 곳까지 가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응봉산 덫터봉남면의 정자리에서 매봉재로 오르거나 인제읍방향의 먹구너미재 등의 등로가 있다. 그러나 첩첩산중의 산으로 크게 알려진 산이 아니므로 찾는 등산객이 일부이고, 산행리본도 정상 외에는 보기드물다. 하남리 왜골은 2014년현재 왜골 안쪽(매봉재2km가까이지점)까지 확포장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왜골을 이용한 산행도 가능하다. 왜골교(1교)앞에서 대바위골(가칭)을 이용하여 대바위산으로 올라서 덫터봉,응봉산까지 종주등정을하고 왜골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코스가 있다.

하남리에서 자동차로 왜골로 조금 들어가면 확포장도로가 이어지며, 옛새터마을 지나면 왜골1교(다리)가 나타나는데, 다리앞의 좌측에 골짜기(가칭 대바위골)가 보이고, 골짜기 입구에는 시멘트포장길이 있으며, 골짜기입구의 계곡옆 산자락에는 작은 휴양가옥이 한채있다. 차량을 왜골도로변, 또는 소형차는 휴양가옥앞의 작은 공터에 주차가능 하다. 골짜기입구의 포장길을 따라 산모퉁이를 돌아가면 포장길이 끝나고, 넓은 비포장길이 외딴 주황색함석집까지 이어진다.

함석집은 사람이 상주하는 집이 아니고 일시적 휴양가옥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골짜기입구에서 함석집까지는 8~9분정도 소요된다. 함석집앞을 지나면 계곡을 건너서 희미한 길이 이어지는데, 10분정도 가다보면 계곡에서 길이 없어지므로 계곡을 건너 수풀이 우거진 옛묵밭같은 펑퍼짐한곳에서 계곡방향으로 수풀을 헤치면서 계곡 우측의 산자락으로 가서 희미한 길의 흔적을 찾아 가야한다. 옛묵밭같은 곳에서 13분정도 들어가면 양쪽계곡이 합쳐지는 합수점이 있는 곳에서 양쪽계곡의 중앙능선을 이용하여 오르면 군사시설에 이어지는 능선부에 올라선다.

대바위골 안쪽계곡의 합수점에서 우측의 계곡을 건너면 잡나무숲에 돌축대도 있으면서 펑퍼짐한 곳(옛화전민터로 보임)에서 능선으로 붙어 15분정도 오르면 묘지가 나타나고, 묘지에서 7분정도 더 오르면 임도가 있다. 임도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붙어 30분정도 오르면 능선부에 올라서고, 능선부에서 크게 오르막이 없는 능선을 15분정도 따라가면 군사도로가 나타난다. 군사도로는 약간 가파르다.

포장된 군사도로를 12분정도 따라 오르면 군사시설철문이 가로막고 있으므로 군사시설울타리옆을 따라 7분정도 가면 군시설울타리앞의 포장된 헬기장에 닿는다. 헬기장에서 능선을 따라 20분정도 오로면 전망이 트이는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는데, 전망봉 오르는 능선에 암릉이 약간높아 조심스럽기도 하다. 전망봉에 올라서 10분정도 능선을 따라가서 올라서면 대바위산정상이다. 다녀간 산악회의 정상표지판이 나무에 달려있으며, 대바위산은 주변에 나무가 우거져 조망권이 없다.

대바위산정상에서 상남면(김부리,오미재)방향은 바로 능선을 따라 가면되고, 덫터봉방향은 정상에서 우측으로 꺾어 가면 능선으로 이어진다. 대바위산정상에서 덫터봉 방향의 능선은 부드러우며, 완만하게 낮아지다가 약간씩 오르내린다. 40분정도 가서 올라서면 왜골방향으로 내리는 능선부이며, 등로가 있는 갈림길이다. 좌측에 볼록한 곳으로 2분정도 살짝 올라 넘으며, 좋은 길이 나타나고, 2014.6월현재 앞쪽의 900봉에는 파헤쳐진 전사자유해발굴지가 보인다. 900봉앞의 능선 좌측으로 전망이 트이는 곳이 있는데, 조금 넓어서 마치 고랭지밭 처럼 보이며, 백암산,백우산,가마봉,황병고개, 멀리 가리산까지 막힘없는 조망권이 터지므로 춘천지맥이 한눈에 속 들어온다.

전망지점에서 2~3분정도 파헤쳐진(전사자유해발굴지,900봉)봉우리로 가서 우측의 능선을 따라 8분정도 가면 또 파헤쳐진봉우리(전사자유해발굴지)에 올라서게 되는데, 덫터봉이며, 봉우리앞에 바위가 있는 곳에 새마포산악회에서 붙여 놓은 덫터봉표지판이 있다. 김부리방향에서 900봉과 덫터봉까지는 전사자유해발굴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인지 길이 좋고, 텇터봉에서 매봉재로 가는 길은 희미하다.

덫터봉에서 15분정도 가다보면 능선이 바로 이어져 넘어가면 길이 없어지므로, 우측의 능선을 찾아 가야한다. 40분정도 내려가는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매봉재이며, 삼거리 임도이다. 쉼터정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차량도 통행가능해보인다. 매봉재에서 응봉산방향의 능선을 따라 25분정도 오르면 3개면(상남,기린,남면)의 갈림봉우리 삼면봉에 올라선다. 매봉재에서 능선을 순탄하게 오르다가 중간부분을 지나면 암능이 나타나는데, 암능으로 바로 올라서 통과해야 한다. 좌측으로 우회하면 길이 없다.

삼면봉에서 응봉산까지는 15분정도 소요되며, 능선을 조금 따라가서 가파르게 오르게 되며, 뾰족하게 솟은 암봉이 있는데, 응봉산정상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암봉의 서쪽 봉우리가 더 높다. 그런데 길은 더 높은 봉우리를 비껴서 이어지며, 응봉산정상에 오르는 길이 없다. 응봉산정상은 나무숲의 바위봉이며, 꼭대기에 새마포산악회에서 정상표지판(응봉산,983m)을 나무에 달아 놓았다.

응봉산에서 왜골로 하산하려면 삼면봉으로 돌아가서 매봉재 또는 하남방향의 능선을 따라 가야하는데, 하남방향으로 내리는 능선에는 길이 없고, 잡나무가 우거져 조금 불편하지만 35분정도 가면 삼각점이 있는 862봉에 올라선다. 862봉을 지나면 가파르게 내려가다가 능선이 불분명해 보이므로, 약간 좌측으로 능선을 찾아 따라가도 되고, 바로 우측의 가파른 계곡으로 7분정도 내려가면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를 따라 3~4분정도 이동하여 임도가 산능선을 돌아가는 곡각지점에서 희미한 길이 있는 능선을 따라 15분정도 내려가면 왜골의 상류 외딴휴양가옥이 한채 있는 곳에 내려선다. 왜골의 대바위골입구에서 군사시설을 거쳐 대바위산과 덫터봉,응봉산을 등정하고, 왜골상류로 하산하여 원점(왜골1교)에 회귀하는 산행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8시간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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