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덕산(1348.9m)은 영월(수주),횡성(안흥),평창에 걸쳐 있으며, 해발이 상당높은 산이다. 한강기맥에서 분기되어 태기산,청태산을 거쳐 백덕산에 이르는 산맥을 백덕지맥이라고 하는데, 백덕산 주변에 이웃한 사자산,사재산,삿갓봉,구봉대산 등과 그 능선이 이어져 있으면서 능선상에는 1000~1100m의 고봉들이 즐비하여 심산유곡의 커다란 산괴로 형성되어 있다고 하겠다. 또 산자락의 동쪽에는 평창강이 흐르고, 서쪽방향에는 아름다운 계곡이 즐비하여 여름철에 많은 피서인파가 찾는다. 산세는 겉으로 천년수림이 울창한 육산으로 보기 쉬우나 법흥리방향은 주능선과 늘어진 능선에 거대암릉이 즐비하여 험준함도 대단하며, 곳곳에 암봉들이 높이 치솟아 있어 낭떠러지가 많고 주변의 조망권도 매우좋다. 정상부는 두개의 암봉으로 이루어 졌는데, 남쪽의 암봉이 정상이다. 법흥리의 백년계곡을 사이에 두고 사재산,구봉대산과 서로 마주하며, 그 능선이 가까운 거리로 이어져 있어 함께 종주산행도 가능하다.


▣ 탐방코스

법흥리관음사앞(주차장) - 신선바위봉능선 -신선바위봉 - 1261m봉(삼거리) - 백덕산 정상(3시간10분)

법흥리관음사앞(주차장) - 고인돌골 - 화전민터 - 1261봉안부 - 1261봉 - 백덕산 정상(2시간30분)

백덕산정상 - 연대기골북쪽능선 - 주차장(1시간30분)

문재 - 1125m봉(삼거리) - 사자산 - 당재 - 작은당재 - 1275m삼거리 - 백덕산 정상(2시간25분)

운교리(비네소골입구) - 능선길 - 헬기장 - 1275m봉삼거리 - 백덕산 정상2시간)

백덕산정상 - 1275봉,1225봉(헬기장) - 먹골입구(1시간30분)

※ 백덕산정상 - 1275봉,1225봉(헬기장) - 먹골입구(1시간30분)

백덕산정상 - 1275봉 - 작은당재 - 베네소골 - 운교삼거리회관(1시간)

이 외에 원당리 방향 코스가 있음


▣ 탐방길

산행기점은 문재,운교리,법흥리방면 등 산이 큰 만큼 등산로도 여러 곳 다양하게 많고, 모두 많이 이용하는 코스이며, 등정은 문재와 법흥사방향 코스를 많이 이용하고 운교리방향은 하산길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문재에서 오를 경우는 1225m봉(헬기장)에서 운교리 방향의 밤나무골, 또는 먹골로 하산하는 경우가 많고, 영월의 법흥리방향은 원점회귀 산행을 많이 하게 된다.    

문재코스는 문재터널앞(방림방향)에 쉼터가 있고, 산행안내도가 있으며, 문재에서 15분정도 오르면 능선부에 올라선다. 그리고 능선을 따라 25분정도 약간씩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올라서면 헬기장이고, 20분정도 더 능선을 따라가서 살짝 올라서면 1125m봉(사자산으로 표기)이다. 1125m봉에서 25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면 비네소골로 하산하는 길(당재)이 있고, 계속해서 10분정도 능선을 따라 오르다보면 관음사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다시 계속해서 35분정도 오르면 먹골,헬기장으로 갈리는 갈림길 1275m(or 1280m)봉이며, 계속해서 15분정도 오르면 백덕산정상이다.

문재방향의 코스는 대부분이 문재에서 정상에 올랐다가 1275m봉의 갈림길로 돌아와서 1225m(헬기장)을 거쳐 비네소골입구(밤나무골), 또는 먹골로 하산하는 경우가 많다. 1225m봉 헬기장에서 50분정도 내려서면 비네소골입구마을(밤나무골)에 도달하고 10분정도 마을길을 빠져나가면 방림면운교리 국도변 운교1리마을이다. 먹골은 1225m봉 헬기장에서 바로능선을 타고 따라가면 되는데, 헬기장에서 35분정도 능선을 타고 내려서면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를 가로 질러 계곡으로 50분정도 내려가면 먹골입구, 여우재로 가는 도로변에 닿는다. 하산은 먹골방향을 이용하는 산행을 많이 하는 편이다.


법흥리(관음사) 방향코스대부분이 관음사앞의 유료주차장에서 신선바위봉,고인돌(괸돌)골, 또는 백년골로 들어가 연대기골의 좌측능선 등의 3개코스 등산로중 1개를 이용하여 정상에 오르고, 하산은 이 3개 등산로 중의 1개를 이용하여 관음사앞의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게 된다. 관음사앞유료주차장에는 고인돌골을 경유해서 능선부로 오르는 코스와 백년계곡으로 들어가다가 정상에 이어지는 우측의 능선을 타고 정상에 바로 오르는 코스가 일반적이지만, 신선바위봉(1089m)을 거쳐 오르는 코스가 백미이다. 당재방향의 등산로는 험준하여 통제하고 있으며, 신선바위봉능선 등산로는 1125봉에서부터 험준한 암봉과 암릉을 이루고 있어 등산로가 조금 험준한 편이다. 신선바위봉능선은 현지 안내도에 등산로표시가 되어 있지 않고, 이정표 등도 없는 것으로 보아 공식 등산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고인돌(괸돌)골주차장에서 계곡으로 바로 들어가지 말고, 계곡우측 산비탈면의 길을 따라 완만하게 살짝 올라넘어가면 계곡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주차장에서 8~9분정도 들어가면 계곡 우측에 길게 늘어진 돌밑이 파여지고, 기둥모양을 하면서 위의 돌을 받치고(괸) 있는 모습이 마치 괸(고인)돌 모양이다. 고인돌에서 30분정도 계곡을 따라 오르면 계곡마지막을 표기한 이정표가 있고, 우측의 계곡을 건너 신선봉능선에 오르는 길이 희미하게 보인다. 계속해서 계곡마지막 이정표에서 4~5분정도 가면 화전민터(70년대 1개반200여명 거주)가 있는데, 약간 넓은 곳으로 보이며,나무가 우거져 흔적은 돌무덤만 보인다.

화전민터를 지나 조금가면 능선으로 등산로가 올라붙으며, 조금 가파른능선을 50분정도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곳에 도달하고, 등산로는 우측으로 이어져서 구릉지대를 14분정도 오르면 1261봉능선안부에 올라선다. 능선안부는 신선바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삼거리이며, 8~9분정도 오르면 1261봉이다. 1261봉에서 30분정도 능선을 따라가서 오르면 백덕산정상이다. 정상은 암봉으로 협소하며 주변의 조망은 매우 좋다. 하산은 정상의 바위봉을 내려서 관음사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바로 내려가면 되고, 또 작은당재(이정표있음) 또는 당재(이정표무)로 가서 백년폭포방향으로 하산을 해도 된다. 정상에서 관음사까지는 1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백덕산의 전체적인 산행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5~6시간정도 소요된다.


신선바위봉코스는 관음사앞(유료주차장), 또는 관음사앞주차장의 200m정도 이전에서 산자락에 오르는 길이 있으며, 능선의 여러 곳에 가파른 암릉이 즐비하다. 신선바위코스는 관음사앞유료주차장에서 1시간10분정도 오르면 헬기장에 도달하며, 주변의 조망이 확트이는 곳이다. 헬기장에서 능선을 조금따라 가서 20분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신선바위봉(1089m)이다. 신선바위봉은 등산로에서 밧줄을 이용하여 별도로 바위를 기어 올라야하며, 바위꼭대기에 오르면 2개의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고, 계곡방향은 천길절벽이다.

신선바위봉에서 15분정도 오르면 암봉이 나타나면서 험준한 등산로가 1261m봉 안부삼거리까지 계속된다. 거대암릉으로 형성되어 있어 험준하여 비탈면을 많이 우회하면서 오르게 된다. 신선바위봉능선은 겨울철에 눈으로 덮혀 등산로를 알아보기가 쉽지도 않으며, 절벽을 이루는 곳이 많고 바윗길도 위험하므로 하산로 이용은 삼가는 것이 좋아보인다. 신선바위봉에서 1261m봉안부 삼거리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되며, 안부삼거리에서 조금 순탄한 길을 8~9분정도 오르면 1261봉이다. 1261m봉(삼거리)에서 조금 내려섰다가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 다시 오르면 백덕산정상이며, 1261m봉(삼거리)에서 30분정도 소요된다. 신선바위봉 능선은 가파르고 험준한 곳이 여러 곳 있어 산행시간이 다소 많이 소요될 수 있다. 법흥리에는 법흥사와 법흥천,백년계곡이 있으며, 문재방향의 안흥에는 안흥찐빵이 유명하다. 문재방향의 단체산행은 30분거리에 있는 국순당(말걸리,백세주 생산)공장이 있으므로 단체산행일경우 사전에 협의하여 견학일정을 함께 잡으면 견학도 하고, 말걸리와 국순당에서 생산되는 여러 가지 술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