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의 이름을 가진 산은 전국에 여러 곳 있으며, 그 중에 양구의 봉화산(874.9m)은 양구읍내의 남쪽(도촌,구암)에 위치해 있으면서 국토정중앙점이 있는 산이다. 북쪽으로 광치령을 거쳐 대암산에 맥을 대고 있는 도솔지맥에 속해 있는 산이기도 하며, 남쪽자락은 소양호가 있고, 읍내쪽의 도촌리와 구암리의 산자락에는 군사격장이 있어 접근이 조심스럽다. 국토정중앙지점도 도촌리방향의 산자락에 있으며, 주변 가까이에 군사격장과 훈련장이 있다. 따라서 탐방은 허용된 곳 외에는 출입이 금지되고 잇으며, 토,일,공휴일에 탐방을 권장하고 있다. 정상부일대와 서북면 비탈은 벌목되어 정상에 오르면 양구읍내의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조망권이 아주 시원스럽다. 그리고 정상에는 봉화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커다란 돌덩어리가 들어나 있어 경관도 괜찮다. 도촌리의 등산로입구에는 국토정중앙천문대가 있으며, 천문대주변의 계곡변에는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어 공휴일에는 많은 야영객들이 찾고 있다.


▣ 탐방코스

천문대앞주차장 - 국토정중앙점 - 능선부삼거리 - 670봉,680봉 - 구암리갈림길 - 봉화산정상(2시간10분)

구암리마을도로변 등산로입구 - 농가앞등산로안내판 - 능선부구암리갈림길 - 봉화산정상(1시간40분)

이 외에 양구선착장앞,심포리,두무리와 공리고개를 잇는 도솔지맥 코스가 있음.


도솔지맥 구간

양구휴게소(광치터널앞) -(20분)- 광치령 -(1시간)- 902봉앞능선부임도 -(1시간10분)- 909봉  -(35분)

  - 911고지(915봉)울타리정문앞 -(50분)- 두무동고개 -(1시간25분)- 양구터널위고개임도(=5시간20분)

양구터널위고개임도 -(35분)- 607봉 및 국토정중앙점삼거리 -(1시간40분)- 봉화산정상 -(15분)- 870봉

 - (10분)- 심포리갈림길 -(6분)- 도솔지맥갈림길 -(45분)- 임도삼거리 -(50분)- 공리고개(=4시간25분)


▣ 탐방길

산행기점은 국토정중앙천문대앞의 주차장,두무리 및 두무동고개,양구선착장앞,심포리,구암리,양구터널 등이 있으며, 국토정중앙천문대앞의 주차장에서 국토정중앙점을 거쳐 능선부로 올라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올랐다가 870봉을 거쳐 양구선착장앞(석현리),심포리,구암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국토정중앙천문대주차장에서 15분정도(750m) 오르면 국토정중앙점이 있고, 25분정도 약간 가파르게 더 오르면 능선부의 삼거리(국토정중앙점갈림길)에 올라선다. 그리고 능선을 따라 25분정도 가서 약간 힘겹게 올라서면 670봉이며, 가파르게 철탑이 있는 잘록이로 내려다가 올라 봉우리를 살짝 우회하여 조금 내렸다가 힘겹게 오르면 680봉이다.

680봉에서 7분정도 가면 구암리갈림길이 있고, 갈림길에서 33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봉화산정상이며, 봉화산정상부는 나무를 벌채하여 사방의 조망권이 트이고 커다란 바위가 드러나 멋진풍경이 펼쳐진다. 2013.4월현재 정상에 별도의 표지석은 없고 봉화대와 봉화산에서 바라본 전경의 그림판이 설치되어 있다. 정상에서 15분정도 거리의 870봉 헬기장까지의 능선에는 나무가 없다.

정상의 동쪽면이 포사격장이므로 구암리로 하산할 경우 정상에서 10분정도 구암리갈림길로 되돌아가서 50분정도 하산하면 구암리의 첫 농가가 나타나고, 마을 포장길을 따라 15분정도 내려가면 도로가 나타난다. 국토정중앙천문대앞의 야영장주차장에서 국토정중앙점을 거쳐 올라서 정상과 870봉을 등정하고 구암리로 하산하는 산행거리는 4시간정도 소요된다. 먹거리로는 천문대 입구 삼거리에 도촌막국수집이 괜찮다. 구암마을하산지점에서 천문대주차장까지는 도보로 30분정도 소요된다.


※ 도솔지맥구간

도솔지맥의 광치령에서 봉화산에 이르는 구간은 대부분이 광치령에서 902봉과 915봉,두무동고개를 거쳐 양구터널위의 고개까지와 양구터널에서 봉화산정상을 거쳐 공리고개까지 2개구간으로 나누어 탐방을 한다. 그런데, 2013년 4월현재 광치령에서 902봉앞까지는 능선부 및 능선부의 비탈면을 따라 임도가 개설되어 있어 광치령에서 임도를 이용할 경우 산행시간이 많이 단축되므로 거리가 조금 멀더라도 광치령에서 봉화산을 거쳐 공리고개까지를 1개구간으로 당일 산행이 가능하다. 광치령에 오르는 산행기점은 광치터널앞의 양구휴게소, 또는 인제방향의 광치터널앞에서 오른다.

양구휴게소에서 정자뒷쪽의 능선을 따라 10분정도 오르면 임도에 올라서고, 임도를 따라 10분정도 가면 광치령이다. 광치령에는 임도와 통신중계탑이 있으며,

광치령에서 임도를 따라 1시간정도 오르면 임도가 902봉앞의 주능선부를 넘어가는 지점(임도갈림길)에 도달하게 된다. 주능선부를 넘어가는 임도에서 우측에 임도처럼 넓은 길을 따라 조금가면 능선으로 접어들게 된다. 그리고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1시간10분정도 가서 조금 힘겹게 오르면 909봉에 올라선다. 4월초순이지만 눈이내려 쌓여 한겨울이다.

909봉에서 915봉방향으로 15분정도 가다보면 915봉에 911고지(군사시설)가 있어 비탈면을 우회하게 되는데, 군시설외곽을 돌아가는 비탈면이 매우 가파르고 험준하여 911고지정문앞의 능선에 올라서는 우회길이 20분정도 소요된다. 915봉의 군시설정문앞에서부터는 임도가 두무동고개까지 이어지는데, 군시설정문앞에서 임도를 따라 40분정도 내려가면 임도가 능선을 비껴 우측으로 꺾기는 지점에서 능선으로 접어들어 10분정도 가면 가파른 절개지 비탈면이 나타난다. 비탈면의 우측방향으로 이동하여 내려가면 희미한 길이 두무동고개로 이어진다. 두무동고개에는 포장도로가 지나고, 도로변에는 커다란 두무리(斗武里)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두무동고개에서는 절개지의 우측비탈면을 이용하여 능선에 올라서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되며, 두무동고개에서 올라 능선을 따라가다 보면 그 능선이 북쪽방향으로 돌아 좌측으로 이어지고, 두무동고개에서 오르내리는 능선을 1시간15분정도 가면 두무리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봉우리에 도달한다. 이정표가 있는 봉우리에서 10분정도 내려가면 양구터널위의 고개(임도)에 도달하게 되며, 벙커와 헬기장도 있다. 양구터널위의 고개(임도변)에는 봉화산등산안내도와 함께 이정표 등 등산로정비도 잘되어 있으며, 계속 오르는 능선을 35분정도 오르면 607봉에 올라선다. 607봉에는 전망테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봉화산이 한눈에 조망되고, 915봉 등 사방의 조망권이 터진다. 607봉에서 1분정도 내려가면 이정표가 있는 국토정중앙점삼거리를 지나게 되고, 봉화산방향의 오르내리는 능선을 1시간40분정도 가면 봉화산정상이다.

봉화산정상에서 15분정도 870봉으로 가서 10분정도 내려가면 심포리갈림길이 있으며, 6~7분정도 더 능선을 따라 가다보면 우측에 비탈면방향으로 산행리본이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도솔지맥의 공리고개방향으로 접어드는 지점이며, 길이 희미하여 알보기가 어렵다. 비탈면으로 접어들어 아주 가파르게 내려가다보면 희미한 길조차도 알아보기 어렵다. 주변을 살펴보면서 서서히 내려가다보면 산행리본이 드물게 보이기도 하지만 능선이 아닌 비탈면을 이루고 있어 능선을 알아보기가 어렵다. 우측방향으로 조금씩 옮기면서 내려가면 능선이 나타나는데, 대부분이 도솔지맥남쪽의 능선으로 접어들게 되어 있다.

주능선부의 갈림길에서 45분정도 내려가면 평편한 곳이 나타나면서 임도가 나타나고, 곧바로 포장된 임도삼거리에 닿게 되는데, 군훈련장안내판들이 보인다. 포장임도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앞쪽에 잡목이 많은 펑퍼짐한 산길로 접어들어 40분정도 가서 좌측으로 10여분내려가면 공리고개이다. 2013.4.7현재 공리고개에서 봉화산 주능선을 잇는 길은 뚜렷하지가 않다. 광치령에서 915봉과 두무동고개,양구터널위능선부(고개),봉화산을 거쳐 공리고개까지의 산행거리는 약간의 휴식과 점심을 포함하여 11시간 조금넘게 소요된다.




[도솔지맥,광치령-909봉,915봉-두무동고개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