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봉산(1113m)은 청송군현동면 현서면과 포항시죽장면에 걸쳐 있는 산이며, 보현산에서 갈래를 친 지맥에 솟은 봉우리이다. 보현산에서 남쪽으로 능선을 길게 뻗히면서 작은 보현산과 수석봉이 있다. 면봉산의 정상에는 기상레이더 기지가 있으며 북동면은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고 있으나 서쪽면은 가파른 형세를 하고 있다. 특히 보현산과 기상관측소를 머리에 두고 있으면서 비슷한 높이로 큰 규모의 산세를 자랑한다. 면봉산과 이웃한 베틀봉의 산자락 두마리의 밭에는 특산물 오가피나무가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작은보현산(839m)은 보현산(1124m)에서 남동쪽의 능선 3km지점, 포항시죽장면보현리와 두마리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수석봉과 나란히 하고, 면봉산,베틀봉,곰바위산과는 두마리의 골짜기를 사이이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다. 산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육산이며 산비탈과 능선상에 빼곡한 소나무군락이 여러 곳 있어 산행미를 북돋아 준다. 보현골의 남서쪽방향에 갈미봉(789m)이 위치하고 있어서 보현골에서 함께 돌아보는 산행을 많이 한다.


▣ 탐방코스

1) 두마리 방향(면봉산과 작은 보현산,베틀봉, 곰바위산)

두마리(두들마) - 망덕고개 - 베틀봉안부 - 곰내재 - 면봉산(2시간20분)

두마리(학교) - 곰내재 - 면봉산(2시간)

두마리(두들마) - 임도 - 가파른길 - 면봉산(2시간)

면봉산 - 임도 - 임도만디 - 갈림길 - 작은보현산(2시간)

두마리(두들마) - 대티고개 - 임도만등이 - 작은보현산(2시간)

이 외에도 삼송리에서 의상골, 임도 등을 이용하여 오르는 여러 코스가 있음.


2) 보현리 방향(작은 보현산과 갈미봉,수석봉)

돌공원 - 거동사 - 능선삼거리 - 작은보현산 - 832m봉 - 갈미봉 - 거동사삼거리 - 돌공원(3시간)

송정마을 - 유산마을 - 대태고개 - 능선삼거리 - 작은보현산- 832m봉-갈미봉- 송정마을(4시간)

이 외에 송정마을에서 수석봉으로 올라 대태고개를 거쳐 작은 보현산에 오른 코스 등이 있음.


▣ 탐방길

1) 두마리방향

면봉산(1113m)의 산행기점은 무학계곡에서 곰바위산과 베틀봉을 거쳐 오르는 “제1코스”, 두마리(두들마)마을에서 망덕고개로 오르는 “제2코스”와 학교앞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는 “제3코스”, 그리고 마을안쪽의 농로와 임도를 따라 밤티재로 오르는 “제4코스”가 있다. 두마리마을은 보현산에서 동쪽으로 길게 능선이 뻗어 가면서 또 다시 양쪽으로 능선이 갈라져 뻗는 골짜기의 무학계곡 상류(해발400~500m)에 위치해 있는 고산마을이다. 포항시죽장면소재지에서 자동차로 좁은 농로의 포장길을 따라 10분정도 산속계곡으로 들어가면 있다. 마을입구에는 “하늘아래 첫동네, 별을 만지는 마을”이라고 표기한 커다란 돌표지석이 세워져있다.

돌표지석을 지나면 마을이 나타나고 오가피나무가 빼곡히 여러 곳에 재배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곧 커다란 당산나무가 있는 곳이 나타나는 곳에 두들마의 표시와 함께 등산안내도가 있다. 등산안내도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학교가 있는데, 2008.12월현재 폐교된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서 곰내재로 올라서 면봉산에 올랐다가 제4코스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며, 코스가 조금 짧기 때문에 두들마에서 망덕고개로 올라서 베틀봉을 돌아보고, 다시 곰내재로 내려서 면봉산을 오르는 코스가 4시간정도 된다.

또 베틀봉과 면봉산, 그리고 작은 보현산을 거쳐서 원점회귀를 하는 장거리 코스도 있다. 무학계곡에서 곰바위산을 오르는 1코스도 원점회귀 하기에는 여건이 좋으나 산행거리가 너무 멀다. 두들마에서 곰내재,베틀봉,면봉산,작은 보현산을 거치는 코스는 8시간정도 소요된다. 두들마 당산나무에서 25분정도 두들마 뒷쪽의 계곡을 향하는 넓은 길을 따라 오르면 망덕고개이며, 망덕고개는 망덕할매바위가 있고, 고개에서 35분정도 산길을 따라 오르면 곰내재방향 갈림길을 만나는 능선부에 도달한다. 능선부 갈림길에서 베틀봉정상은 10분정도의 거리이며, 베틀봉은 베틀바위가 유명하므로 정상에서 약간 아래쪽에 있는 베틀바위까지 왕복하고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20분정도 내려가면 곰내재이다. 곰내재는 두마와 봉계마을,면봉산에 오르는 4거리 갈림길이다.

곰내재에서 1시간20분정도 오르면 면봉산정상이며, 면봉산정상에는 기상레이더기지가 설치되어 있고, 정상부지점에 정상표지대가 있다. 또 남쪽의 아래쪽 100m정도 거리에 커다란 면봉산돌표지석(정상석)이 세워져 있으며, 주변이 넓고 바위들이 즐비하며 조망권도 좋아서 대부분이 휴식을 취하거나 점심을 먹는 경우가 많다. 돌표지석을 지나 조금 내려서면 길이 양 갈래로 갈리게 되는데, 바로 가파르게 40분정도 내려가면 포장임도에 바로 내려서고, 우측의 산비탈 길을 따라 가서 내려가면 밤티재로 가게 된다. 면봉산정상에서 내려선 임도는 보현산과 두마리를 잇는다.

임도에서 두마방향을 1시간정도 내려가면 학교와 두들마에 도달하며, 밤티재에서는 능선을 따라 오르면 보현산에 오를 수가 있고, 계곡방향을 따라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게 된다. 임도에서 우측을 따라 30분정도 오르면 “임도만등이”, 보현산에서 작은 보현산에 이어지는 능선부에 오르게 된다. “임도만등이”에서 작은 보현산에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20분정도 가면 827m봉우리(작은 보현산과 갈마봉 갈림길)에 오르고, 40분정도 약간의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가서 오르면 작은 보현산정상이다. 그리고 30분정도 계속 수석봉방향의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태티고개에 닿고, 대티고개는 자천과 두마를 잇는 임도가 있다. 태티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40분정도 내려가면 두마리마을입구이다. 망덕고개로 올라서 베틀봉,면봉산,임도,작은 보현산을 거치는 산행거리는 7시간반에서 8시간정도 소요된다.


2) 보현리 방향

작은 보현산과 수석봉의 산행기점은 보현리(송정마을)를 많이 이용하며, 보현리(보현골 입구)의 송정마을에서 북쪽방향을 보면 대태재를 사이에 두고 좌측에 작은 보현산이 커다란 위용을 나타내고 우측에 수석봉의 능선이 늘어져 보인다. 또 포장도로가 이어지는 북서쪽방향을 보면 멀리 보현산이 웅장하게 보이고, 또 마을앞쪽의 계곡건너로 성벽을 쌓은 듯이 지척에 가파르며 높고 길게 늘어진 능선이 가로막고 있는 산이 기룡산이다. 보현리는 거의 사면이 높은 산으로 둘러쳐진 골짜기이다.

허거(보현)천옆의 보현골입구 산자락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마을이 송정마을이며, 보현산방향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좌측의 포장길을 따라 10분정도 들어가면 길이 양쪽으로 갈라진다. 좌측의 길은 돌공원,거동사,보현지(池)의 방향이고, 약간 우측에 작은 마을(절골)앞을 지나 이어지는 시메트포장길은 수석봉자락에 위치한 유산마을로 가는 길이다. 도로는 2007년도에 포장된 것으로 짐작되며 유산마을까지는 포장이 되어 있으며, 유산마을에서 대태재를 넘어가는 길은 비포장의 임도이다. 유산마을은 산중턱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몇채 안되는 마을이로, 별장건물이 1~2채 보이기도 한다.

작은 보현산의 산행기점은 대부분이 거동사앞의 돌공원에서 거동사를 거쳐 작은 보현산에 올라서 832m봉과 갈미봉을 산행하고 돌공원에 하산하는 루트를 많이 이용하며, 산행거리는 3시간정도로 조금 짧기 때문에 송정마을에서 대태재로 올라 작은 보현산과 갈미봉을 산행하고, 송정마을로 하산하는 코스가 4시간 정도소요된다. 돌공원에서 거동사를 거쳐 작은 보현산에 오를 경우는 1시간 조금 넘게 소요되지만, 산행기점이 송정마을일 경우는 30~40분정도 더 소요된다.

그리고 송정마을에서 유산마을과 대태재을 거쳐 작은 보현산정상까지 오를 경우는 산행거리가 2시간정도 소요되며, 대중교통이 불편하므로 자가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영천 또는 기계,죽장 방향에서 보현산 천문대진입로를 따라 5분정도 들어가다 보면 보현3리(보현골)와 천년고찰 거동사의 안내푯말이 있는 곳이 송정마을이다. 허거(보현)천을 건너는 다리(보현교)위 또는 마을내로 들어가 마을앞(계곡가)의 넓은 곳에 차량을 주차하거나, 또는 보현골의 거동사 방향을 계속 들어가면 돌공원이 있는데, 넓은 곳이 있어 많은 차량을 주차할 수가 있다. 산행기점은 돌공원 또는 송정마을이 적당하며, 돌공원에서의 산행은 바로 거동사로 가서 산길로 접어들어 오르면 되고, 대태재를 거쳐 오르려면 송정마을이 적당하다.

송정마을에서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오르다가 거동사와 갈리는 삼거리에서 우측에 작은 마을이 있는데, 마을앞의 포장길을 따라 오르면 수석바위봉 산자락의 유산마을로 이어지며, 30분정도 오르면 유산마을입구에 닿게 된다. 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마을로 가게 되며, 좌측의 산비탈을 보면 희미하게 올라가는 산길이 보이는 곳으로 오르면 묘지가 있고 앞쪽에 큰 영농창고가 보인다. 영농창고의 길은 임도로 바로 이어지게 되므로 시간과 체력소모를 약간 절약하게 된다. 그리고 비포장임도를 따라 산능선에 올라서면 또다시 앞쪽에 넓은 밭이 펼쳐지고 집(원예농원)이 하나 보이며, 집을 지나면 대태고개이다.

대태고개에서 두마리는 가까운 거리이며 포장농로가 이어지고 주변은 밭을 이루고 있다. 또 우측의 능선은 수석봉에 오르는 길이 있고, 좌측에는 작은 보현산에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작은 보현산방향은 임도가 계속되며, 임도에 접어들어 묘지뒤의 산능선에 오르면 길이 좋게 이어진다. 대태재에서 30분정도 오르면 거동사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이고, 삼거리에서 20분정도 오르면 작은 보현산정상이다.

면봉산과 베틀봉,곰바위산이 건너로 펼쳐지고, 남방향에 갈미봉이 건너다 보인다. 작은 보현산정상에서 30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서 오르면 832m봉우리이며, 보현산1.4km의 안내표지판이 있다. 넓고 좋게 이어지는 갈미봉 방향의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가면 갈미봉정상이다. 갈미봉에서 30분정도 내려가면 거동사앞의 돌공원과 송정마을에 하산하는 삼거리표지판이 있고, 송정마을방향의 능선을 따라 20분정도 내려가면 송정마을 뒷쪽의 도로변에 내려선다. 송정마을은 산능선의 자락과 접해 있으며,송정마을에서 대태고개로 올라 작은 보현산과 갈미봉을 거쳐 원점회귀하는 산행길은 4시간정도 소요된다.










[작은보현산,갈미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