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1124m)은 영천시와 청송군,포항(죽장면)에 걸쳐 있으며, 면봉산,수석봉,베틀봉,기룡산 등과 함께 경북 중앙부에서의 커다란 산괴를 이루고 있는 육산으로 고산다운 면모를 지니고 있다. 남쪽 정각동에서 바라보면 마치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세라하여 일명 모자산 이라고도 한다. 최고봉 상봉(1124.4m)일대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천문대가 자리잡고 있어서 2008.1월현재는 서쪽의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시루봉(1124m)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그리고 능선을 같이하면서 북동쪽3km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 839m봉을 작은 보현산이라고 한다. 천문대에는 차량의 진입이 가능하므로 일반인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며, 천문대의 시설에서 시루봉까지는 도보로 5분이내의 거리이다. 또 주변에서 가장 높은 산이므로 장엄하게 떠오르는 일출의 장면과 낙조의 광경도 빼어나게 아름다워 해마다 연말연시에 해돋이를 보려는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다. 보현산천문대는 충북(단양)의 소백산천문대(한국천문연구원),대전의 대덕천문대와 함께 우리나라3대 천문관측소 중에서 방문객들이 별도의 허가 과정을 거치지 않고 찾아 둘러볼 수 있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여행객이나 학생들에게 좋은 명소이다.


▣ 탐방코스 

정각동(절골입구) - 절골마을 - 삼층석탑 - 능선갈림길 - 시루봉(정상) - 천문대 - 상봉(2시간10분)

정각동(절골입구) - 절골마을 - 삼층석탑 - 능선부 - 천문대 - 시루봉(정상)  또는  상봉(1시간50분)

보현산휴게소(범용사입구) - 범용사 - 미륵바위 - 부약산 - 시루봉 - 천문대 - 상봉(1시간40분)

정각동(절골입구) - 절골마을 - 삼층석탑 - 능선갈림길- 시루봉(정상) - 천문대 - 상봉 - 천문대출입문(정문) - 면봉산갈림길봉

 - 진입도로 - 전망대 - 임도 - 절골입구(5시간)

이 외에도 삼송리에서 의상골, 임도 등을 이용하여 오르는 여러 코스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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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길

보현산과 면봉산은 동서에서 마주보고 있는 산이며, 보현산에서의 능선은 면봉산을 거쳐 베틀봉과 곰바위산에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작은 보현산을 거쳐 수석봉에 이어진다. 산행기점은 35번국도방향의 보현산휴게소에서 범용사를 거쳐 오르거나, 정각동(절골)입구에서 삼층석탑을 거쳐 시루봉 또는 천문대에 오르는 등산로가 대표적이다. 두마 또는 보현리방향에서 작은 보현산,갈미봉을 거쳐 오르는 길이 있으나 크게 이용하는 루트는 아니다. 정상부에는 국내최대 천문대가 있어서 차량을 이용하여 오르는 사람들이 많으며, 천문대와 시루봉은 걸어서 5분 이내의 거리이다. 따라서 등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범용사와 부약산을 거쳐 오르게 되는데, 2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원점회귀 산행은 정각동이 적당하며, 정각동의 절골입구(고시원앞)에서 5분정도 마을을 지나 들어가다보면 좌측에 삼층석탑이 보이고, 계속 포장농로를 따라 들어가면 좌측에 산길이 있다. 산길을 1시간정도 오르면 능선부의 안부에 닿게 되고, 앞쪽에 114구조판(24번)이 보이면서 넓은 길(방화선)이 시작되며, 40분정도 오르면 정상(시루봉)이다. 시루봉에서 천문대방향을 천천히 4~5분정도 가면 천문대시설이 있다. 앞쪽에 볼록하게 솟은 곳에 천문관측소가 있고, 관측소앞의 볼록한 곳이 상봉(1124.4m,2014년 현재는 보현산표지석설치)이다. 2008.1월현재 아무 표지가 없는 바위봉이며, 되돌아 "보현산천문대" 정석이 있는 곳에 가면 도로 앞쪽의 산비탈에 나무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접어들어 조금 가면 절골에 이어지는 등산로를 찾을 수가 있다.

나무데크로드는 자동차로 천문대를 찾는 사람들이 시루봉을 거치는 산책로이며, 천문대정석앞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출입문(정문)이 있고, 좌측에 주차장이 보인다. 계속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도로가 능선부를 지나는 곳을 조금 가면 좌측에 산행리본이 산길로 달려 있으므로 접어들어 따라 조금 가면 약간 볼록한 봉우리에 서게 되며, 좌우의 능선을 따라 길이 있다. 좌측의 길은 면봉산에 이어지는 길이고, 우측의 길은 작은 보현산에 이어지는 길이다. 절골입구로 돌아 가려면 남쪽의 길로 10분정도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굽이도는 도로를 만나게 된다.

아래로 계속되는 굽이도라가는 도로가 하나의 그림같아 보이며, 도로를 1번정도 돌아 내려가면 산능선을 따라 산길등산로가 이어지다. 산길로 접어들어 7~8분정도 내려가면 우측에 도로와 거의 맞닿는 곳에 이르게 되며, 등산로는 능선을 따라 계속 이어져 작은 보현산 또는 갈미봉으로 가게 되므로, 절골입구는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도로에 내려서 도로를 따라 조금 가면 산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비포장)가 있으며, 포장도로는 굽이꺾어 우측으로 이어진다. 산비탈의 임도로 접어들어 산모퉁이로 가면 좌측에 전망대(2층형정자)가 있다. 정자전망대에 올라 보현산을 관망하고, 되돌아 임도를 1시간정도 따라 가게되면 임도가 우측으로 완전히 꺾기어 내려가는 곳에 닿게 되며, 좌측에 보면 돌탑들이 여러 개 쌓여 있다.

여기서 절골입구방향에 뻗힌 능선에 보면 등산로가 보이므로 접어들면 좌측으로 정각동에 이어지는 길이 있다. 길은 희미하게 능선을 따라 이어지며, 전면의 작은 볼록한 봉우리로 가서 좌측에 희미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절골입구의 고시원에 내려서게 된다. 천문대에서 진입도로와 능선을 번갈아 가면서 내려오다가 아랫쪽의 능선부와 도로가 거의 맞닿은 곳에서 계속 능선을 따라 갈미봉까지 가서 우측의 능선을 따라 내려 오면 돌탑을 거쳐 절골입구로 내려가도 된다. 산길보다 임도를 따라 워킹산행을 즐기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