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산(兀山,858m)은 단양군대강면(미노,올산,장정)에 위치해 있으며, 화강암의 암릉과 암봉으로 뒤덮혀 있고, 절벽길도 있어 아기자기한 산행미를 즐길 수 있다. 능선에 오르면 바위봉이 많아 막힘없는 조망권이 훤이 터져 주변의 산들을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대흥사골 건너로 보이는 황정산,석화봉,수리봉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한눈에 조망한다. 그리고 소백산의 천문대,도솔봉,저수령,덕절산도 가까운 거리로 조망하게 된다. 올산은 산행보다 관광으로 즐기는 산이라고 할 수 있다. 미노교에서 올산마을를 잇는 산행이 대부분이며, 산행시간은 3시간반에서 4시간이면 충분하다. 산행을 마치고 대부분 사인암 등 단양팔경 일부를 둘러보는 것도 일반적이다. 산행거리가 크게 멀지 않지만 바위봉이 많아 조심스러우며, 약간의 능선굴곡도 있어 거리에 비하여 산행시간이 조금많이 소요되는 편이다.


▣ 탐방코스

미노리(미노교) - 두꺼비바위 - 사방땜 - 515봉 - 큰 바위(굴통과) - 719봉 - 암봉 - 정상(2시간20분)

올산마을(덧고개) - 정상(1시간)

미노리(미노교) - 두꺼비바위 - 사방땜 - 515봉 - 큰바위(굴통과) - 719봉 - 암봉 - 정상 - 바위봉우회 - 채석장능선바위봉

  - 채석장입구임도 - 사방땜 - 미노교(3시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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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길

산행기점은 올산마을 또는 문지골입구의 미노교에서 시작하며, 미노교앞에서 보일듯 말듯 굽어보이는 좁은 문지골의 시멘트포장길을 바라보면 두꺼비처럼 생긴 바위가 전면에 솟아 있고, 바위봉꼭대기에는 나무 한그루가 서 있다. 두꺼비바위로 가면 바위밑에 묘지가 있고, 묘지뒤의 두꺼비바위옆으로 희미한 길이 보이므로 접어들어 능선을 잡아 올라도 된다. 또 조금 더 들어가다보면 우측 산비탈에 커다란 십자가와 함께 무덤이 있는 곳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도 된다. 그러나 문지골입구에서 10분정도 들어가면 사방댐이 있으며, 사방땜앞에 등산안내도가 있으므로 등산기점으로 보인다.

사방땜앞의 계곡 건너에 아주 작은 골짜기로 길이 보이는데, 10여분정도 오르면 지능선에 올라서게 되고, 능선부를 올려다보면 바위능선을 따라 밧줄 가이드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이며,10분정도 더 오르면 주능선의 515봉에 올라서게 되면서 올산방향의 조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515봉에서 719봉까지의 능선길은 50분정도 소요되며, 계속되는 바위봉과 어울어진 바위능선을 따라 오르게 되는데, 커다란 바위의 밑(굴,산부인과바위)을 통과하는 등 여러 바위봉을 지나면서 오르게 된다.

719봉에서 내려가는 길이 가파른 바위길로 험준하여 짧은 거리이지만 안부까지 15분정도 소요되며, 안부에 내려서 순탄한 능선을 따라 10분정도 가서 615봉을 지나면 바로 안부에 닿고, 다시 정상을 향에 오르게 된다. 20여분 오르면 810m의 암봉에 올라서며, 암봉에서 다시 10분정도 히프바위를 거쳐 오르면 올산 정상이다. 정상은 나무가 우거져 조망권이 좋지 않다. 원점회귀 산행은 좌측의 문지골방향으로 내리는 옛채석장 능선을 따라 하산해야 한다.

옛채석장 뒤의 능선 윗쪽에 보이는 큰바위까지는 15분정도 육산의 능선이 이어지며, 큰 바위가 나타나면 등산로는 바위의 우측 비탈면을 따라 우회를 한다. 10분정도 우회하여 능선으로 가서 10분정도 가면 소나무가 자라는 작은 바위봉에 닿고, 바위봉 바로 아래는 옛채석장이며, 바위봉의 좌우로 길이 갈라지는데, 좌측의 능선을 따라 25분정도 내려가면 옛채석장입구 임도에 닿는다.

작은 바위봉에서 임도로 내려가는 능선은 작지만 험준한 곳이 있으며, 임시 밧줄이 설치되어 있지만 조심스럽다. 채석장입구에서 임도를 따라 20분정도 문지골을 빠져나가면 산행이 마무리된다. 문지골입구의 미노교에서 사방땜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 정상을 거쳐 채석장 뒤의 능선을 따라 채석장입구로 하산하여 미노교로 돌아오는 산행거리는 3시간반 4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