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함산(745m)은 경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인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경주에서 단석산에 이어 2번째 높은 산이다. 신라천년의 향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산으로 불국사,석굴암,다보탑을 비롯한 수많은 국보문화재와 보물문화재가 있다. 신라불교예술의 전성기에 이룩된 최고 걸작 석굴암을 비롯하여 주변에는 불교유물과 유적이 많다. 또 토함산은 해돋이로 유명하여 매년 새해첫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석굴암의 정좌한 부처가 해돋이의 순간마다 아침 햇살을 받아 붉게 빛나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바다에서 치솟는 해의 모습은 다른 어느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장관을 연출한다고 한다.

토함산이란 이름은 알에서 태어난 신라4대왕 탈해왕의 이야기에서 비롯되는데,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탈해를 토해라고 많이 쓰며, 토해와 토함은 유사음으로 토함산이 되었다는 설과 또, 토함산의 봉우리와 소나무 등이 어울려서 아름다운 경관을 한껏 뽐내는가 싶다가도 안개와 구름이 눈앞을 가려 지척을 분별 못하게 한다하여 안개와 구름을 삼키고 토하는 산이란 뜻으로 토함산으로 불리운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토함산은 경주시내에 분포한 많은 신라의 불교유적과 함께 불국사와 석굴암이 위치한 유명관광지로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찾아드는 곳이다.


▣ 탐방코스

불국사앞주차장 - 불국사매표소앞 -오동약수입구- 일주문-성화채화지 - 추령갈림길 - 정상(1시간10분)

코오롱호텔뒤주차장 - 정상(1시간10분)

하동저수지앞 - 임도 - TV중계소앞갈림길 - 능선 - 정상(1시간50분)

 


▣ 탐방길

산행기점은 불국사앞,추령,코오롱호텔뒷주차장,하동저수지앞,보불로삼거리 등 여러 곳에서 오를 수가 있으며, 또 차량이 석굴암입구(일주문앞)의 대형주차장에서 쉽게 정상을 탐방할 수가 있다. 또 불국사앞에서도 일주문까지는 넓은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으며, 등산로 또한 순탄하여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가 있다. 불국사앞의 주차장에서 5분정도 걸어서 불국사매표소앞으로 가면 넓은 산책로가 산방향으로 연결되어 있고, 토함산3.6km와 석굴암주차장2.4km를 가리키는 안내푯말이 있다. 산책로를 따라 50분정도 쉬엄쉬엄 오르면 일주문앞의 주차장이 있는 능선부 꼭대기에 올라선다. 오르는 도중에 산책로에서 100m정도 거리에 있는 콸콸 내뿜는 오동약수를 한모금 하고 오르면 더욱 상쾌하다.

일주문앞에는 석굴암관람매표소가 있으며, 석굴암을 관람은 표를 구입하여 일주문을 통과하여 들어가면 되고, 토함산정상을 등정은 그냥 매표소뒷쪽의 등산로를 따라 25분정도 완만하게 오르면 정상에 도달한다. 정상에는 억새군락이 있고 민둥하여 주변의 조망이 좋다. 대부분이 정상에서 되돌아 불국사로 내려가지만, 산행을 계속하고자 할 경우는 정상에서 산림초소가 있는 곳의 능선을 따라 7분정도 내려가다 보면 좌측에 능선 넘어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므로 따라 45분정도 내려가면 코오롱호텔 뒷쪽의 주차장에 닿는다.

또 계속해서 8분정도 더 내려가다 보면 펑퍼짐한 곳을 지나게 되며, 좌측 소나무숲으로 등산로가 있고 길은 계속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좌측의 소나무숲길을 따라 25분정도 가다보면 안부로 내려서게 되고, 크게 가파르지 않는 능선을 13분정도 오르면 커다란 무덤(월성김씨묘)이 있다. 무덤을 지나 다시 20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면 전면의 나무숲으로 TV중계탑이 보이고 임도가 나타나며, 임도를 따라 25분정도 내려가면 하동저수지앞 도로변에 닿는다. 자가차량을 이용하여 불국사앞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했을 경우는 불국사행 시내버스를 이용하던지 아니면 도로변의 인도를 따라 20~25분정도 걸으면 불국사앞의 주차장에 갈 수가 있다. 불국사앞의 주차장에서 토암산정상을 거쳐 하동저수지앞까지의 산행거리는 3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