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곡산(土谷山,855m)은 양산시원동면에 위치해 있으며, 산세는 암릉과 암봉이 많은 험준한 악산에 속해 다소 탐방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웃한 천태산,오봉산과 함께 영남알프스의 최남단에 솟은 산으로 그 맥은 낙동강 하류에 내리고 있으며, 남릉선과 서북능선이 직벽타기 등 험준한 암릉과 암봉이 많아 가장 험준한 코스라 하겠다. 부산근교산의 하나로 부산서 열차를 타면 쉽게 도착할 수가 있는 곳이여서 이웃한 천태산과 함께 인기를 끄는 산이기도 하며, 북서쪽의 배내골입구의 선장천은 물이 많아 여름 피서철에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한다.

0

▣ 탐방코스

원동초교 - 능선안부(윗길) - 이정표 - 정상 또는 계곡우측 능선길(아랫길) - 이정표 - 토곡산정상(2시간10분)

 수청마을 - 남릉선 - 송전철탑 - 594봉(용굴산) - 816봉 - 복천암,어곡산능선갈림봉 - 토곡산정상(2시간35분)

③ 내화마을(화제리) - 복천정사입구 - 복천암(상) - 비탈면등산로(석굴) - 능선안부 - 원동초교갈림봉 - 토곡산정상(2시간)

선장리(휴양림) - 임마누엘기도원 - 고개 - 토곡산정상(2시간50분, 2018.9월현재 폐쇄등산로)

토곡산정상 - 북능선 - 안부(갈림길) - 끝자락봉우리 - 모텔앞묘지(3시간)

토곡산정상 - 복천정사갈림봉 - 어곡산방향능선안부 - 복천암(암벽장) - 복천암진입도로 - 집 - 내화마을(1시간28분)

함포마을(500m지점) - 암자 - 북능끝자락봉 - 안부 - 북능선 - 토곡산정상(3시간20분)  


▣ 탐방길

산행기점은 원동초등학교,함포마을,선장리,화제리 내화마을(복천암방향), 또는 서룡리의 수청마을 등 산행기점이 다양하며, 부산근교산으로서는 악산에 속한다. 특히 남릉선과 북서릉은 암릉지대로 등산로가 험준하고 조심스럽기도 하며, 정상에서는 낙동강과 천태산,무척산이 조망된다. 원동역을 이용하는 대중교통(무궁화열차)의 일반적인 등산로는 원동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정상에 올랐다가 복천암을 거쳐 화제리방향 또는 함포마을로 많이 하산한다. 자가차량 이용시는 원동초등학교 주변에 주차하고 계곡에 들어가다가 우측의 능선에 올라서 정상에 올랐다가 되돌아와서 계곡방향에 하산하여 원점에 회귀하는 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원동역에서 도로 방향을 빠져나와 원동초등학교 우측의 큰길을 따라 안쪽을 들어가면 오른쪽의 작은 계곡에 들어가는 길(아랫길)이 있다. 또 계속 큰 길을 따라 다리 앞쪽에 있는 등산 안내도앞을 지나 100m쯤 들어 가다가 보면 우측에 산비탈로 오르는 길(윗길)이 있으며, 아랫길은 가파르게 오르고 윗길은 완만하게 오른다. 아랫길로 15분정도 들어 가다보면 오른쪽의 산비탈을 오르는 길은 완만하게 오를 수가 있다. 원동초등교에서의 등산로는 모두 1시간40분정도 오르면 능선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서로 만나고, 이정표에서는 30분정도 오르면 정상에 닿게 되며, 정상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또 화제리 지나 서룡리(수청마을)에서 산능선(남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이 개발되어 있는데, 암릉이 어러 곳 있어 조망권은 좋지만, 밧줄로 직벽 바위를 오르는 등 험준한 곳이 많다. 수청마을 우측의 산자락 등산로입구에 토곡산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안내도 뒤로 묘지2기가 있고, 묘지지나 뒷쪽으로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된다.

화제리방향은 복천암(복천정사,2018.9월현재 이전폐쇄상태) 차량진입로 끝지점에서 25분정도 올라서 비탈면의 석굴지대를 지나 고개(안부)를 거쳐 정상에 오르며, 오래전에는 복천암은 산중턱에 복천암(상)이 하나 있고, 마을개천 옆에 또 하나의 복천암(하)가 있었는데, 2018.9월현재는 아래의 복천암은 안보이고, 내화마을 마지막의 옛복천암(상) 차량진입구의 집앞 좌측의 계곡건너에 복천정사가 있다.

산중턱의 복천암(복천정사)은 400m정도 이전까지는 좀 가파르지만 차량진입이 가능하고, 가파른 길을 25분정도 걸어서 오르게 되는데, 2018.9월현재 이전되어 폐쇄상태이고, 복천암옆의 암벽은 암벽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복천암은 바위절벽에 붙어 있는데, 옆쪽에는 높은 절벽위에서 물이 흘러 떨어지고 있으며, 절벽밑의 굴에는 대형 절구통처럼 바위웅덩이를 파놓아 맑은 샘물이 바위에서 나와 고이고 있다.

상복천암의 이전 전까지는 샘물이 너무 깨끗하여 공양수로 사용한다고 안내되어 있었으나, 2018년현재는 절폐쇄로 등산객과 암벽선수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그 물을 퍼 마시면 물맛이 기막히게 좋으므로, 많이 마셔놓으면 등산길에 도움이 된다. 복천암에서 우측의 산비탈을 15분정도 따라 고개(안부)로 가서 가파르게 40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복천암에서 올라선 고개(안부)에서 바로 넘어가면 선장리 명전마을의 임마누엘기도원으로 내려가고(길불분명), 우측의 주능선으로 올라서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3시간정도 가면 양산공단 뒷편의어곡산(매봉)에 도달하게 된다.


선장리코스는 사람발길이 드문 곳이며, 휴양림방향의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다가 적당한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포장길을 따라 명전마을앞의 임마누엘기도원까지 가서 기도원마당앞의 계곡 또는 좌측의 임도를 따라 완만하게 1시간10분정도 오르면 고개에 도달한다. 계곡의 길은 안에 들어가면 길이 희미하지만 계곡을 벗어나 산비탈에 들어서면 길이 점점 뚜렷해진다.

기도원 좌측의 임도를 이용할 경우는 30분정도 오르면 우측의 계곡 바로 옆을 지나게 되며, 계류를 건너 산비탈을 따라 들어가면 고개로 오르게 되고, 산비탈을 계속 따라 들어가면 중간쯤의 계곡에서 아랫쪽의 길과 합해져 고개로 오른다. 합해진 지점을 지나 20분쯤 오르다가 보면 길이 두갈래로 갈라지면서 좌측의 계곡방향과 산능선의 길이 뚜렷한 똑 같은 길을 만나는데, 완만한 능선의 길를 택하면 고개로 오르기가 쉽다. 휴양림에서 기도원까지의 포장길은 1시간정도 소요되며, 길이 좁아서 여름철의 피서객 차량 외에는 차량통행이 극히 드물다.

또 정상에서 북릉선을 타고 선장리로 하산할 수가 있는데, 암릉이 많은 곳으로 최고의 절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험준한 곳이 여러 곳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함포마을(좌측)방향의 하산길은 정상에서 15분거리와 1시간30분 거리에 있으나 선장리 방향은 1시간30분 거리(능선안부) 외에는 능선부 끝까지 가야하며, 길은 좀 험준하다. 능선부의 안부 갈림길에서는 능선부의 끝자락 봉우리까지는 20분정도 소요되며, 능선부 끝자락의 마지막봉우리에 올라서면 길이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좌측은 함포마을, 우측이 선장리 방향이다.

선장리방향의 길중 산중턱에서 절벽을 만나는데 가파르고 위험스럽다. 암벽에 내려가는 길을 찾아 놓은 것이 존경스러울 만큼 기막히다. 또 바위구릉에 자일이 설치되어 있으나 완전 낭떠러지로 매달리기 전에는 받쳐 줄 곳이 없어 돌아서 내려서야 한다. 도로변에 내려와도 선장리의 차량주차 지점까지 1km이상 걸어야 하므로 선장리 방향의 하산길은 끝자락 봉우리로 오르기 직전의 안부에서 우측으로 하산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안부에서 안선장까지 1시간정도 소요되며, 내려 올수록 길이 아주 희미하여 고생을 한다.

토곡산과 북릉코스는 함포마을에서 시작하는 것이 편리하며, 함포마을의 계곡은 마을식수원이므 로 누구를 막론하고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문이 마을입구에 붙어 있어 들어가기가 좀 어렵다. 계곡에 들어가는 입구의 길도 찾기가 또한 어렵게 되어 있다. 따라서 함포마을에서 배내골방향 500m지점의 구포국수공장에서 180m지점의 오른쪽에 보면 작은 구릉방향을 들어가는 길이 있다. 10분쯤 들어가면 이름 없는 암자가 나타나고, 암자뒷쪽 계곡의 우측을 보면 산에 오르는 길이 있으며, 8분쯤 오르면 무명폭포가 있다.

폭포의 오른쪽 위로 올라 계류를 건너서 가파른 산비탈을 타고 1시간정도 오르면 북능의 마지막 봉우리(끝자락봉)에 닿는다. 북릉선의 끝자락 봉우리에서 2시간정도 힘겹게 암릉을 거쳐서 오르면 정상에 닿고, 정상에서는 되돌아오다가 함포마을 계곡방향에 하산하면 원점 회귀할 수가 있다. 함포마을 계곡은 입산을 통제하고 있어 아주 깨끗하다. 그러나 계곡안의 등산로는 등산객들이 하산시에 많이 이용하므로 뚜렷하고 좋다.

원동초등교에서 오르는 윗길과 아랫길 등산로가 서로 만나는 지점에서 함포동방향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있는데, 내려오다가 능선안부의 갈림길에서 함포동방향을 가려면 서북능선을 타고 가야 한다. 서북능선은 등산객 발길이 많지 않아 길이 희미하고 안좋다.그리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내려오면 신촌마을에 닿게 되며, 신촌마을에서 원동면사무소까지는 1km정도 된다.


[남서능선(용굴산)과 토곡산,복천암 코스, 2018.9.16]

① 수청마을 - 594봉(용굴산) - 암봉(석이봉) - 816봉(남릉갈림점) - 복천정사갈림봉 - 토곡산정상(2시간34분)

② 토곡산정상 - 복천정사갈림봉 - 어곡산방향능선안부 - 복천암(암벽장) - 복천암진입도로 - 집 - 내화마을(1시간28분)

토곡산의 남릉선 탐방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는 원점회귀코스가 좀 어렵다. 양산 신도시에서 원동역방향을 운행하는 137번과 138번시내버스가 있으나, 운행간격이 크며, 또 운행시간도 1시간에서 그 이상이지만, 탐방기점인 화제리의 내화마을과 서룡리의 수청마을,원동초교 등의 마을마다에 총총 정차장이 있으므로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 시내버스들은 지나마을과 내화마을 등 화제리의 마을마다를 거치므로 운행시간만 제대로 알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곡산에서 산중턱의 복천암(복천정사)을 거쳐 하산할 경우 복천암 차량진입로 끝에서 시작되는 포장길은 내화마을까지 36분정도 소요된다. 남릉선의 기점은 수청마을이며, 마을옆 도로변의 산자락에 등산안내도가 있고 안내도 뒷쪽의 묘지로 가서 묘지뒤의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된다. 초장부터 약간 가파르며, 10분정도 오르면 송전철탑이 있고, 철탑을 지나면 암릉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낙동강과 화제리 방향으로 조망권이 트이는 전망암이 여러 곳에 있다. 암릉길이 이어지다가 가파르게 비탈면을 올라서면 또 암릉이 계속되므로 낙동강방향의 조망권은 좋다.

송전탑에서 38분정도 오르다 보면 밧줄이 설치된 직벽바위가 나타나는데, 보기에는 크게 어려워 보이지 않지만 바위벽이 발디딜 곳이 없고, 미끄럽기도 하여 오르기가 힘겹다. 우측에 우회길도 있으나 사람발길이 크게 없는 곳이므로 희미하다. 직벽을 올라서 암릉을 조금 타고 오르는 등 18분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594봉의 용굴산정상으로 보이는 곳에 이정표가 있으며, 이정표 기둥에 용굴산표기가 있다. 용굴산표기 글자앞에 등산로방향 화살표기가 있어 용굴산은 더 가야 하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594봉(용굴산)에서 낮은 능선으로 내려서 조금가면 칼날같은 암릉이 있고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 능선을 따라 가서 안부같은 낮은 곳에 도달하면 넙적한 블럭이 있는 넓은 곳이 있는데, 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의 헬기장 터로 보인다. 옛헬기장 터(해발480m정도)에서 가파르게 비탈면을 14분정도 힘겹게 오르게 되며, 봉우리에 올라서도 계속 오르는 능선이 816봉(남릉갈림지점)까지 이어진다.

옛헬기장 터에서 30분정도 능선을 따라 오르면 들어난 암릉이 펼쳐지고, 암릉이 험준하여 암릉끝의 석이봉(비석봉,암릉꼭대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암릉꼭대기에서 17분정도 능선을 따라 오르면 816봉(원동초교방향,토곡산정상)의 능선봉우리에 올라서게 되며, 계속 6분정도 토곡산방향으로 오르면 복천정사,어곡산방향의 갈림점의 봉우리에 올라서고, 4분정도 평탄 또는 완만하게 오르면 토곡산정상이다.

토곡산정상에서 되돌아 4분정도 복천정사 갈림길봉우리로 돌아와서 복천정사방향으로 가파르게 22분정도 내려가면 어곡산,복천암(복천정사)갈림길이 있는 잘록이 안부에 내려선다. 복천암(복천정사)방향으로 비탈면을 8분정도 돌아가면 큰 바위굴(수직굴,깊은 웅덩이,쌍굴)있고, 2분정도 비탈을 돌아가면 깊은 수직굴이 또 있다. 그리고 4분정도 가면 복천암(복천정사)가 있으며, 복천암가기 전의 길옆에 똑바로들어가는 굴이 또 있다.

복천암(복천정사)은 이전하고 2018.9월현재는 폐쇄상태이며, 절뒤의 직벽(절벽)은 암벽훈련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절벽에 떨어지는 폭포는 높은 곳이라 물줄기가 약해서 물이 뿌리듯 떨어지고 있으며, 폭포낙차지점에는 목욕탕처럼 시멘트로 네모의 탕을 만들어 놓아 목욕하기가 좋다. 그리고 옆쪽의 굴내부에는 샘물이 바위에서 솟아나므로 명경지수이다. 암자가 운영될 때에는 부처님의 공양수로 이용하던 샘이였으나, 절폐쇄 후로는 암벽타기 선수들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복천암(복천정사)에서 12분정도 가파르게 지그재그 등산로를 내려오면 복천암 차량진입로(포장) 끝의 옛 작은주차장에 내려서고, 가파른 시멘트포장길을 21분정도 내려가면 2층의 큰 집이 있는 마당에 도달하고, 마당앞을 지나면 계곡건너로 가는 복천정사안내간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상복천암(복천정사)이 이곳으로 이전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집과 축사,체험농장 등이 있는 마을진입길을 따라 15분정도 평탄하게 가면 내화본마을에 도달한다.

내화본마을앞까지는 중앙선이 있는 큰도로가 시작되며, 이곳까지는 137번과 138번시내버스가 들어온다. 수청마을에서 남릉선으로 594봉(용굴산)과 토곡산을 등정하고, 복천암(복천정사,폐쇄상태)을 거쳐 내화마을로 하산하는 전체 탐방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조망 등을 포함하여 5~5시간반정도 소요된다.

 





[남릉선 용굴산,토곡산, 2018.9.16]




















암벽장








[2005년 이전의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