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683m)과 운길산(610m)은 남양주시조안면(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조안천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한다. 또 서울근교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전철역이 산자락 아래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므로 공휴일은 물론, 평소에도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다. 예봉산은 팔당전철역 뒷쪽에 솟은 산이고, 운길산은 구름이 가다가 걸린다고 하여 이름붙여졌다고 하며, 산줄기가 서로 이어지고 있어 함께 종주산행이 가능하다. 예봉산정상에서 운길산정상까지의 능선거리가 7.2km정도 되며, 오르내림이 있고, 중간 지점에서 420m정도로 상당 낮아졌다가 다시 올라야 하므로  종주하는 길이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 탐방코스

팔당전철역 - 팔당2리마을 - 예봉산 정상(1시간20분)

운길산전철역 - 중리마을 - 수종사 - 운길산 정상(1시간20분)

예봉산 정상 - 적갑산 - 새재갈림길 - 오거리갈림길 - 운길산 정상(7.2km, 2시간30분


▣탐방길

산행기점은 여러 곳 다양하게 많지만 등산객들이 가장많이 이용하는 팔당전철역, 또는 운길산전철역이 대표적이다. 전철역앞에는 모두 등산안내도(팔당역은 예봉산,운길산역은 운길산)가 설치되어 있으며, 등산로 이정표가 안내되어 있어 전철역사에서 나오면 바로 안내도에 따라 쉽게 길을 찾아 등정을 할 수가 있다. 예봉산으로 올라 운길산까지의 종주산행은 팔당전철역에서 좌측으로 도로변을 따라 가면 팔당2리마을앞에 커다란 마을표지석이 있고 예봉산입구라고 안내되어 있다.

전철역에서 15분정도 길을 따라 가면 예봉산에 오르는 등정기점 푯말과 안내도가 있으며, 푯말이 있는 곳에서 1시간10분정도 오르면 예봉산정상이다. 운길산이 건너로 마주 보이고, 예봉산정상에서 적갑산방향의 능선을 따라 15분정도 가서 올라서면 철문봉, 계속 17분정도 더 가면 적갑산표지석이 있다. 그리고 낮아지는 능선을 30분정도 가면 새재갈림길이며, 새재갈림길에서 5분정도 운길산방향의 능선을 따라가서 내려서면 오거리갈림길(해발420m정도)이다. 약간 크고 작은 기복(오르내리는 길)이 있는 능선을 따라 1시간10분정도 힘겹게 계속 오르면 운길산정상이다.

운길산과 예봉산정상에 오르면 검단산 등 주변의 작은 산들과 팔당리,팔당교,덕소 등 조망권이 좋다. 운길산정상에서 운길산역방향으로 바로 하산하면 운길산역까지 1시간정도 소요되고, 수종사를 거쳐 하산을 하게되면 1시간20분정도 소요된다. 모두 산면이 가파른 편이므로 등정기점에서 오를 때는 약간 힘겹기도 하다. 전철을 이용한 예봉산,운길산종주 산행은 14km, 5시간반정도 소요된다. 평일에도 등산객이 많이 찾는 산으로 전철역앞과 등산로입구에 음식점이 많으며, 또 예봉산정상에는 막걸리를 판매하는 상인도 있다. 그런데 막걸리를 노란막걸리잔(1잔 2000원)으로 판매하는데, 낱잔으로 먹고 계산을 하려면 거스름돈이 없다고 하니 알맞게 먹으려면 잔돈을 필히 준비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