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산(740.8m)과 윤지미산(538m)은 상주시(화남,화서,화동)의 백두대간에 위치해 있으며, 산세가 좋아 찾아볼만한 곳이다. 등산루트는 화서면소재지에서 백운사를 거쳐 정상에 오르거나 또는 상현리 창안마을 등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그러나 백두대간에 걸쳐 있으므로 대부분이 대간탐방시에 거쳐가는 산행을 많이 하게 된다. 백두대간은 남쪽을 내리뻗으면서 속리산을 기점으로 추풍령에 이르기까지는 고도가 낮은 야산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윤지미산(538m)은 상주시화동면과 내서면의 경계를 이루면서 그다지 높지 않은 야산이다. 북쪽의 산자락은 가파르게 깎아지른 면을 이루고, 서남방향의 능선은 오르면 또 오르게 되는 봉우리들이 계속 이어져 만만치가 않다. 대부분이 쉽게 생각하면서 오르다가 정상에 올라서면 “아! 힘들다”라는 말을 하게 된다. 정상부는 약간 펑퍼짐하고 주변은 나무숲에 가려 조망이 어렵다. 윤지미산(尹之美山)은 그 이름이 특이하여 지나는 사람들 마다 '60년대의 유명인기배우 김지미를 떠올리게 된다. 윤지미산이라는 이름이 왜 붙여졌는지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설명을 찾아볼 수가 없다.

 

▣ 탐방코스

화서면소재지(백운사) - 능선안부 - 정상(1시간30분) 또는 상현리(창안)- 능선부 - 정상(1시간40분)

백두대간

신의터재 - 무지개산갈림길 - 윤지미산 - 화령재 - 문장대입구삼거리 - 봉황산 - 비재(7시간30분)


▣ 탐방길

윤지미산은 경관,조망 등이 전혀 없는 그냥 평범한 산으로 백두대간 외에는 별도로 찾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 보이서, 봉황산은 높이로 보나 산세로 보아 별도로 찾는 사람들이 있다. 화서면소재지에서 백운사를 거쳐 오르거나 또는 상현리를 거쳐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등의 코스가 있다. 또 화남방향의 상용리와 회령재방향의 문장대입구삼거리 등에서 백두대간로를 따라 오르는 등 여러 코스가 있다. 대부분이 백두대간 산행시에 찾게 되는 산이며, 백두대간구간은 신의터재에서 윤지미산,회령재,봉황산을 거쳐 비재까지 18.1km, 또는 갈령삼거리까지를 23.26km를 1개구간으로 산행을 한다.

대부분이 갈령삼거리까지 23.26km+접속기점1.2km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비재까지 대간구간을 정하여 하는 경우는 큰재에서 시작하여 신의터재에서 야영(1박)을 하고, 이어서 다음날 비재까지로 탐방하는 경우도 있다. 7시간30분정도의 거리로 조금 짧은 편이며, 신의터재에서의 산행은 좌측 포도밭옆의 길을 따라 들어가면 우측에 산에 오르는 길이 있다. 초입에 안내판 등이 보이지는 않으나 산을 향에 있는 풀숲의 길을 따라 들어가면 길이 좋게 이어진다. 조금 가다가 보면 양쪽에 갈라지는 길이 나타나는데, 산행리본이 많이 붙어 있는 좌측의 길을 택해서 가면 된다. 민가들이 가까이 위치한 야산들이므로 임도와 갈래길이 많으므로 백두대간의 리본을 확인하면서 따라 가는 것이 좋다.

신의터재에서는 1시간40분정도 오르내리는 작은 산봉 여러 개를 지나가다 보면 무지개산(441.4m)표지판이 산비탈면에 보이고, 우측을 올라가면 무지개산이다. 백두대간로드는 무지개산의 비탈면을 통과해서 바로 지나가며, 2시간정도 여러 개의 산봉을 넘나들어 가서 많이 힘겹게 오르고 또 오르고 하다보면 538m의 표지석이 있는 윤지미산정상에 오르게 된다. 신의터재에서 4시간정도 소요된다. 윤지미산에서 아주 가파른 산비탈을 타고 내려서 능선을 타고 가면 밭머리가 나타나고, 또 작은 산봉이 이어지고 하는 등 1시간정도가 지나게 되면, 상주와 당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보이고 하다가 내려서면 회령재이다.

령재는 보은과 상주를 잇는 25번 국도가 지나며, 도로변의 팔각정에 올라 휴식을 취하고 보은방향의 국도를 300m정도 따라가면 문장대로 가는 지방도로가 있는 갈림길에서 전면의 능선을 향해 오른다. 입구에 봉황산안내도가 있으며, 봉황산까지 1시간10분을 표기하고 있으나 바쁜 걸음이 아니면 봉황산정상(740.8m)까지는 1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봉황산정상에서는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660m봉우리를 지나서 다시 40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서 내려서면 비재이다.

비재는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포장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아무런 표지가 없다. 비재에서 철계단을 따라 올라서 2시간 조금 넘게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가면 갈령삼거리에 도달하게 된다. 신의터재에서부터는 참나무와 소나무들이 울창하며 잡풀이 아닌 억새 종류가 많고 지형이 마사토로 이루어져 산길이 깨끗하고 산세도 좋아 워킹산행길로는 좋다. 봉황산 구간부터 산세도 많이 웅장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