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월산((白月山,428m)은 창원시북면에 위치해 있는 작은 산이며, 정상부의 하얀 바위가 연못에 비춰지면 마치 보름달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3개의 흰색깔을 띤 커다란 바위는 사자가 하늘을 보고 울부짖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 등, 또 누워있는 것처럼 생겼다 등 하여 일명 “사자바위”라고 부르기도 하며, 또는 “삼산”이라고도 한다. 주변이 모두가 낮은 육산을 이루고 있는데, 유달이 바위산을 이루고 있으며, 유래는 중국 당나라의 황제가 궁중에 연못을 하나 팠는데 보름달이 밝아오면 그 연못 속에 사자처럼 생긴 산봉우리가 자태를 드러내는 기이한 일이 계속되자 황제는 화공을 시켜 그 모양을 화폭에 그리게 하고, 그 산을 찾게 하였다.

화공은 천하를 돌면서 찾아 다니다가 기력을 잃고 지금의 굴현고개에 이르러 휴식을 취하던 중 눈앞에 펼쳐져 있는 산이 자신이 그린 그림과 흡사해 산으로 뛰어 올라가서 바위꼭대기에 신발 한 짝을 매달아 놓고 중국에 돌아가 황제에게 보고했다. 황제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연못가에서 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렸다. 마침내 달이 뜨자 연못 속에 신발 한짝이 선명하게 비치어 황제는 감탄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  탐방코스

마산동(마을주차장) - 우측농로길(감밭길) - 능선갈림길  또는  갈림길 - 정상(1시간)

월산동 - 안내표지판 - 성불사 - 백운사 - 돌탑 - 헬기장(능선안부) - 갈림길 - 정상(1시간10분)

정상에서 마산동 또는 월산마을까지의 하산은 30~40분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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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길

산행기점은 마금산온천 앞쪽의 마산리(마산동),월촌리(월산마을)이 대표적이며, 산행시간은 많이 소요되어야 1시간30분에서 2시간정도면 충분하고, 원점회귀 산행코스이다. 가까운 곳에는 마금산온천과 주남저수지가 위치해 있어 1일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좋다. 원점회귀 산행기점은 마금산온천단지 앞쪽의 1km정도 거리에 있는 마산리의 마산동 또는 3km정도 거리에 위치한 월촌리의 월산마을이다.

마산동마을 중앙에는 마을주차장이 있으며, 백월산의 바위봉은 모두 월산마을방향에 펼쳐져 있어서 마산동마을주차장에서 백월산을 처다 보면 평범한 마을 뒷동산 처럼 초라해 보인다. 7~8부의 능선까지는 감나무밭이 개간되어 있어서 산행할 기분이 전혀 없지만, 마을전면에 보이는 정상을 기준하여 우측에 보이는 산능선을 향해서 감나무밭 내의 포장농로를 따라 가파르게 30분정도 올라서 능선부 갈림길에 닿으면 길이 좋게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소나무숲길과 함께 산세가 좋아 보이며, 주차장에서 15분정도 능선을 따라 오르면 전망바위봉이 나타나고, 곧이어 정상을 가리키는 바위봉들이 나타 나면서 시원하게 탁트이는 조망권이 시작된다. 조망을 즐기면서 10분정도 오르면 정상이며, 정상에는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정상석 2개가 있다. 정상을 주변으로 서남방향은 모두 누런색과 하얀색이 조화를 이룬 바위봉이 형성되어 있고, 북쪽의 마산동방향 비탈은 나무숲이다. 정상에서 동쪽의 20m지점에 능선이 월산과 마산동방향이 나뉘어지며, 좌측의 마산동방향의 능선을 따라 10분정도 내려가면 작은 안부의 갈림길에 닿게 되고, 좌측의 산비탈을 타고 따라 가서 능선을 내려오면 또 아래 쪽의 능선안부 포장농로길이다. 포장된 농로를 따라 내려오면 마산동에 도달한다.

 

월촌리의 월산동방향은 월산마을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므로 차량을 주차하고, 마을뒷쪽의 계곡방향 시멘트포장농로를 따라 5분정도 들어가면 백월산안내표지판이 있으며, 15분정도 들어가다 보면 성불사(신남사)와 백운사를 가리키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성불사(신남사) 앞을 지나 임도를 따라 5분정도 계속 들어가면 외딴민가로 보이는데 백운사이다. 백운사로 들어가지 말고 우측(계곡건너)의 119구조표지판앞에 등산로가 있으며, 산길(등산로)이 시작되는데, 자갈밭 길이다. 조금 오르다 보면 돌탑들이 쌓여있고, 계속해서 20분정도 오르면 능선안부(헬기장)에 오르게 되며, 능선을 따라 5분정도 더 오르면 마산동방향의 갈림길이 나타나고 곧바로 정상이다. 산행기점에서 1시간10분정도 소요되며, 하산은 정상을 지나 내려오다가 마산동방향의 갈림길이 보이는 곳을 조금 지나 좌측 산비탈로 가는 길(갈리길)로 접어들어 10분정도 내려오면 월산마을에 닿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