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산(569m)과 관모봉(584m)은 포천시영중면(금주,양문)과 일동면에 걸쳐 있으며, 정상을 연결하는 약10km정도의 능선은 영중면과 일동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금주산은 정상에서 금룡사방향으로 내리는 능선이 암봉과 암릉을 이루고 있으며, 금룡사가 위치해 있는 골짜기는 폭포 및 절벽을 형성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특히 금룡사는 폭포의 절벽에 위치해 있어 산행과 함께 관광명소로도 괜찮은 곳이다. 금주산과 관모봉을 잇는 능선상에 오르면 포천시와 일동면의 일대가 한눈에 조망되고, 멀리 명성산,지장산,운악산을 비롯해서 가까이로는 명지산과 귀목봉,청계산,강씨봉,국망봉이 조망된다. 관모봉은 옛)군초소시설이 있던 곳으로 동북서방향의 조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금주산에서 곰넘이봉을 거쳐 관모봉에 이어지는 능선은 약간씩 오르내리는 부드러운 능선으로 워킹산행길로는 좋은 곳이다. 금주산정상은 금주리 남쪽의 끝머리에 위치해 있지만 곰넘이봉을 포함한 484봉까지 금주리를 둘러 쌓고 있어 능선 전체를 금주산으로 보면 된다.


▣ 탐방코스

금룡사입구 - 금룡사 - 대불 - 금주산 정상 - 암릉 - 금룡사주차장(2시간30분)

금룡사입구 - 금룡사 - 금주산 - 546봉 - 희망봉 - 곰넘이봉 - 484봉 - 관모봉(5시간)

이 외에 금주2리, 일동과 양문리 방향 등에서 오르는 길이 여러 곳 있음


▣ 탐방길

금주산의 산행기점은 금룡사입구 또는 금룡사주차장에서 시작하여 금룡사와 대불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능선부 5분정도 거리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좌측의 능선을 타고 금룡사주차장으로 하산하는 2시간정도의 관광을 겸한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 일동면소재지 방향에서 능선으로 올라 금주산정상을 등정하고 금룡사로 하산하는 3시간반에서 4시간정도 거리를 잡아 등정하는 경우도 많다. 관모봉은 양문리의 양문공업단지 뒤에서 풍월산을 거쳐 관모봉정상에 올랐다가 헬기장 또는 안부2지점으로 내려서 임도와 헬기장을 거쳐 서능선을 이용하여 양문공업단지로 돌아오는 간단한 원점회귀코스를 이용하거나, 또 성동리,파주골방향에서도 오른다. 이 외에 484봉을 거쳐 금주2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이용하기도 하고, 곰넘이봉을 거쳐 일동방향을 잇는 코스 등 방향잡기에 따라 다양한 등정을 할 수가 있다.

금주산과 관모봉을 잇는 원점회귀 종주산행은 차량을 금주1리(금주2리입구)의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금룡사를 돌아보고 정상으로 올라서 곰넘이봉과 484봉의 안부1지점을 거쳐 관모봉을 등정한다. 관모봉 등정은 안부1지점에서 임도를 따라 관모봉 서능선의 헬기장으로 가서 오르거나, 또는 안부2지점에서 바로 능선을 타고 관모봉으로 오른다. 안부2지점에서 능선 또는 임도를 거쳐 관모봉정상을 등정하고, 안부2로 돌아와서 484봉의 비탈면 임도를 따라 484봉 서능선의 안부를 거쳐 287봉능선을 타고 금주저수지둑앞으로 하산하면 된다.

금주1리에서 금주산 산행은 도로변의 금룡사간판이 있는 곳에서 20분정도 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면 금룡사주차장이 있고, 좌측의 산비탈로 암릉에 오르는 등산로가 보인다. 그러나 주차장앞의 금룡사 장독집마당으로 들어가서 계단길로 10분정도 가면 폭포가 있는 바위절벽에 금룡사가 있고, 뒷쪽으로 커다란 불상(대불)이 서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금룡사로 들어가 대웅전 뒤의 대불로 오르면 대불 뒤에 등산로가 이어진다. 대불에서 35분정도 오르면 금주산정상이다.금주산정상에서 관모봉방향의 능선을 타고 30분정도 가면 546봉에 올라선다. 계속해서 40분정도 더 가면 희망봉표지석이 있는 헬기장에 도달한다.

희망봉에서 30분정도 가서 올라서면 곰넘이봉이고, 2012년현재 곰넘이봉표지석은 없다. 곰넘이봉에서 45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면 484봉에 올라서고, 살짝 안부로 내려서 임도를 따라 잠깐 돌아가면 안부2지점에 닿는다. 안부2지점에서 관모봉까지 오르막길이며, 그동안 걸어온 체력소모가 있어 약간 힘겹지만 25분정도 오르면 관모봉정상에 올라선다. 안부2지점에서 완만한 임도를 따라 25분정도 가면 관모봉 아래의 헬기장에 닿고, 헬기장에서의 관모봉정상은 300m거리로 7~8분정도면 관모봉정상에 오를 수 있다.

관모봉정상에서 금주리방향의 능선을 타고 12분정도 내려가면 안부2지점(임도)에 닿고, 안부2지점에서 임도를 따라 484봉의 서능선안부로 가서 금주1리로 내리는 능선을 1시간정도 내려가면 금주1리에 닿는다. 484봉에서 금주1리로 내리는 능선은 낙엽이 쌓인 부드러운 길이며, 사람발길은 크게 없는 능선이지만 뚜렷한길이 계속되므로 무조건 능선을 잡아 따라 하산하면 된다. 금룡사를 거쳐 금주산정상에 올랐다가 곰넘이봉을 거쳐 관모봉을 돌아보고 484봉의 서능선을 타고 원점에 회귀하는 산행거리는 6시간반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