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산(559m)은 고성군동해면에 위치해 있으며, 당동만과 마동호 등 남해바다로 둘러쳐져 있어 거의 섬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산이다. 아담한 산으로 산행에 부담이 없고, 주변의 바다 풍경이 뛰어나다. 정상과 능선 등에 오르면 거제도와 충무 등 남해바다의 다도해를 한눈에 끝없이 바라 볼 수가 있으며, 또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다 바람의 진수를 느끼게 된다. 산행기점이 되는 외곡리의 폭포암계곡에는 4단에 걸쳐 내리는 폭포가 있는데, 폭포암앞의 제3폭포는 10m이상 되는 큰 규모로 매우 웅장하고, 주변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능선에는 암봉과 전망바위가 많고, 특히 정상에서 철마령(상장고개)에 내리는 능선상에는 경관이 좋은 암릉이 이어져 있어 조망권이 매우 좋다.


▣ 탐방코스

한내삼거리 - 정북마을 - 저수지 - 폭포암 - 백호굴(산신각) - 갈림길 - 임도(고개) - 정상(1시간40분)

폭포암주차장 - 폭포암(폭포) - 백호굴 - 갈림길 - 임도(고개) - 정상(1시간10분)

③ 폭포암주차장 - 폭포암 및 흔들바위 - 갈림길 - 임도(고개) - 정상(45분)

※ 한내삼거리 - 정북마을 - 저수지 - 폭포암주차장(30분)

철마령(상장고개) - 정상(45분)


▣ 탐방길

산행기점은 한내삼거리주변(폭포암입구),폭포암주차장,동해면소재지,촌마을 등이며, 대부분이 대형차(버스)를 이용할 경우 한내삼거리의 남정마을 등 거류면소재지(당동)방향의 동광초교간도로변 폭포암진입구(표지판)에서 마을을 거쳐 폭포암으로 가서 산행을 하고, 철마령(상장고개) 또는 철마산을 거쳐 동해면소재지로 하산하는 루트를 많이 이용한다. 자가차량을 이용할 경우는 포폭암주차장에서 백호굴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흔들바위가 있는 폭포암으로 하산을 한다. 산이 크지 않아 폭포암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할 경우는 2시간정도 거리밖에 안된다.

한내삼거리에서 거류면소재지(당동) 방향의 도로변(폭포암진입구)에서 마을을 지나 폭포암과 정상,철마령(상장고개),철마산을 거쳐 동해면소재지로 하산을 하면 점심시간 포함해서 3시간반에 4시간정도 소요된다. 폭포암주변의 자연경관과 산에 오르는 등산로의 곳곳에 위치한 전망바위 등이 산행길을 즐겁게 한다. 한내삼거리에서 거류면소재지 방향 도로변의 폭포암진입구 안내표지판이 있는 곳(마을진입구)에서 폭포암주차장까지는 걸어서 30분정도 소요되며, 폭포암주차장에서 5~6분정도 포장길을 따라 오르면 전면에 기암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에 10m가 넘는 웅장한 폭포가 있다.

그리고 좌측의 가파른 비탈에 폭포암이 자리잡고 있으며, 등산로는 폭포암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옆에 폭포와 백호굴를 거쳐 오르는 길이 있고, 또 폭포암의 법당앞과 흔들바위를 거쳐 산에 오르는 길이 있다. 흔들바위는 폭포암법당 지나 울타리앞의 등산로 옆에 있다 .폭포암계곡에는 4개의 폭포가 있는데, 주차장을 지나면 우측의 계곡에 폭포암까지 2개가 있고, 폭포암앞에 커다란 주폭포(제3폭포)가 있으며, 그 윗쪽에 또 작은 폭포(제4폭포)가 있다. 산행길은 폭포암앞의 폭포로 가서 우측의 절벽옆으로 난 길을 따라 조금 오르다 보면 산신각이 있는데, 산신각이 백호굴이다.

문(門)을 열고 들여다 보면 굴안에 부처를 모셔놓고, 촛불,복전함과 함께 기도하는 자리가 있다. 백호굴을 지나 등산로를 따라 20분정도 오르면 능선에 올라서게 되며, 큰 오르막이 없는 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오르게 된다. 정상오르기 바로 직전에 철마령(상장고개)과 연결되는 임도가 있으며, 정상에서 철마령을 잇는 능선상에 보이는 암봉과 암릉의 경관은 매우 좋아 보인다. 등산거리가 짧기 때문에 임도(고개,안부))에서 임도를 따라 철마령으로 내려가서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것이 좋다. 임도고개에서 철마령(상장고개)까지의 임도거리는 25분정도 소요된다. 그리고 철마령(상장고개)에서 구절산정상까지는 넉넉잡아 45분정도 소요된다.

철마령(상장고개)에서 600m정도 거리의 철마산에 올라보는 것도 좋다. 구절산정상에서 임도(고개,안부)를 거쳐 폭포암으로 바로 내려가는 갈림길까지는 10분정도 소요되고, 갈림길에서 폭포암까지 내리막은 20분정도 소요되므로, 폭포암주차장에서 폭포암앞,백호굴,임도고개(안부),철마령(상장고개),구절산정상 등 모두를 돌아보는 산행거리는 점심과 휴식을 포함하면 4시간정도 소요된다. 또 한내삼거리주변의 공터, 또는 정북마을회관앞에 차량을 주차하고, 농촌마을 탐방과 함께 산행을 하는 것도 좋다. 통영방향의 국도를 따라 가다가 마암면의 삼락삼거리에서 마동호의 "간사지교(다리)"를 건너가면 쉽게 접근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