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산(822.2m)은 담양군에서 가장 높은 담양의 명산이며 일명 "용구산"이라고도 한다. 산세가 병풍을 둘러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병풍산"으로 불리어졌다고 하며, 크게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추월산 못지 않은 경관을 가지고 있다. 병풍산상봉 바로 아랫쪽 산비탈면의 바위밑에 굴이 있는데, 굴안에 있는 두평 남짓한 깊은 샘을 "용구샘"이라 하며, 솟아 오르는 깨끗한 생수가 등산객들의 귀중한 식수가 되고 있기도 하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으로 내장산, 백암산, 입암산이 조망되고, 또 추월산, 담양읍내는 물론 지리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또 계곡을 사이에 두고 에워쌓은 능선에는 옥녀봉,투구봉,삼인산이 있어 함께 돌아볼 수가 있으며, 전체 등정거리도 5~6시간 정도로 만만하지가 않다.


▣ 탐방코스

대방지앞주차장 - 청소년수련관 - 만남재 - 투구봉(신선대) - 정상(2시간)

대방지앞주차장 - 천자봉 - 정상(2시간10분)

대방지앞주차장 - 삼인산 - 삼인산쉼터(고개) - 임도경유 만남재(2시간)

대방지앞주차장 -(1시간10분)- 삼인산정상 -(30분)-  삼인산쉼터(고개) -(15분)- 임도경유 만남재 -(45분)- 투구봉

  -(30분)- 정상 -(35분)- 천자봉(옥녀봉) -(1시간20분)- 대방지앞주차장(5시간)

0

▣ 탐방길

산행기점은 담양군수북면,월산면방향에 있으며, 대부분 수북면의 국제청소년수련관입구의 대방지(저수지)앞 간이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수북면소재지에서 병풍산방향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삼인산등산로입구라는 푯말이 보이며, 계속해서 청소년수련관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면 대방지(저수지)옆을 따라 이어지는 길을 지나면 바로 우측에 간이주차장이 있다. 병풍산등산안내도앞의 계곡을 건너서 삼인산에 오르는 등산로가 있고, 또 청소년수련관방향의 도로를 따라 조금가면 우측에 천자봉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청소년수련관 방향으로 들어가게 되면 만남재로 오르게 된다.

병풍산만을 등정하려면 만남재 또는 천자봉을 거쳐 오르면 되고, 삼인산과 병풍산을 함께 등정하려면 삼인산으로 올라 만남재를 거쳐 병풍산정상과 천자봉을 거쳐 주차장에 하산하면 된다. 삼인산은 초입이 육산이므로 풀숲이 많이 우거져 있어 여름산 보다 봄·가을 산행이 좋아보이며, 564m로 높지 않아 보이지만, 등산기점의 해발이 낮아 실제오르는 거리가 멀고, 산이 가팔라 힘겹기도 하다. 삼인산정상부일대는 암봉이므로 담양의 넓은 들과 주변의 조망권이 매우 좋으며, 특히 병풍산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가 있다.

삼인산 정상에서 만남재방향으로 30분정도 내려서면 임도고개(삼인산쉼터)가 있고, 전면에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도 되지만 임도를 따라 만남재로 가는 것이 편리하다. 임도를 이용한 만남재까지는 15분정도 소요되며, 만남재에서 투구봉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다. 투구봉정상까지 45분정도 소요되며, 투구봉은 거대 암봉이므로 아랫쪽에서 바로 오르지 못하고 좌우로 우회하여 오르게 되는데, 좌측의 길로 오르면 투구봉에 올랐다가 갈림길(미운데미) 안부를 거쳐 정상으로 가게 된다.

투구봉(신선대)에서 정상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되고, 정상에서 천자봉까지 35분정도 소요된다. 천자봉에서는 능선을 따라 계속하여 용구산방향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대부분 천자봉(옥녀봉)에서는 대방지로 하산을 하게 되는데, 능선을 따라 1시간 조금넘게 내려가면 대방지앞의 주차장에 도달한다. 천자봉에서 능선을 따라 거의 다내려서게 될 때 작은 계곡(구릉) 같은 곳에서 길이 2갈래로 갈라지는 곳에서 똑 바로 내려가면 대방지둑앞의 마을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의 길을 택하면 길이 아주 넓고 좋게 나타나면서 바로 주차장으로 이어진다. 삼인산으로 올라 만남재를 거쳐 정상과 천자봉을 등정하고 주차장에 원점회귀하는 산행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5시간반에서 6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