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산((甕城山, 572.8m)은 백아산 남쪽 6km정도 거리의 화순군이서면과 동복면에 걸쳐 있으며, 서쪽면는 동복호수와 함께 화순적벽을 끼고 있는 산이다. 옹성산(항아리城산)은 해발이 낮은 작은 산이지만 시멘트에 자갈을 섞어비져 놓은 듯한 돌덩리(마이산의 바위)봉우리로 거대한 바위봉이 옹암골(안성골)에서 남북으로 서로(큰옹암,작은옹암) 마주하고 있는데, 그 암봉의 모양세가 마치 항아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옹암이라고 하며, 산의 명칭은 옹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옹암의 바위벽은 가파른 슬랩형바위벽을 이루고 있으며, 그 규모가 대단하여 마치 철옹성과 같다.

따라서 산중턱에 있는 옹성산성을 철옹산성이고도 한다. 현재 작은 옹암의 남쪽바위벽은 넓게 유격등반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격교육장이 산행로 바로 옆에 있어 교육장의 바위벽 등반도 즐길 수가 있다. 큰옹암은 2개의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어 쌍두봉으로 불려지며, 쌍두봉의 사이로 작은 슬랩바위홈이 아래로 가파르게 이어지고, 수백개의 좁은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 산은 옹암벽 등정을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최대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옹성산 중턱의 옹성산성(전남기념물195호)과 쌍문바위, 백년암터의 바위, 동복호수의 조망과 서쪽자락 급사면에 위치한 화순의 제1경 "화순적벽"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다


※ 화순적벽

옹성산 서쪽면의 붉은 바위절벽을 끼고 있는 동복호수가 있는데, 병풍처럼 펼쳐지는 바위절벽은 붉은 색을 띠고 있으며, 호수와 어울리는 절경이 아름다워 옛부터 조선10경이라 하였다고 한다. 행정구역 이서면에 위치해 있어 일명"이서적벽"으로 불려지고도 있으며, 이곳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그동안 일반인은 출입이 금지되었으나, 2014년10월, 30년만에 개방하면서 화순의 제1경이라하여 "화순적벽"으로 이름붙여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고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들고 있다. 2014.11월현재 화순적벽의 관광은 사전에 인터넷예약자만 관광(매주 수,토,일)이 가능하며, 매표소가 있는 주차장에서 25인승 셔틀버스(1일3회운영)를 이용하여 4.5km정도 거리의 망향정까지 들어가야 한다.


 ▣ 탐방코스

안성저수지 또는 주차공터 - 유격교육장앞 - 유격등반 바위벽 - 작은옹암정상 - 옹암삼거리 - 옹성산성

  - 쌍문바위삼거리 - 백련암터 - 비탈면등로 - 전망봉(묘지) - 옹성산정상(1시간25분)

주차장 - 옹암삼거리 - 옹성산성 - 쌍문바위삼거리 - 쌍문바위 - 옹성산정상(50분)

옹성산정상 - 삼거리,산성 - 큰옹암봉 - 쌍두봉삼거리 - 계단길 - 고개 - 주차장(1시간)

    이 외에 백련암터에서 정상, 큰옹암봉삼거리에서 옹암삼거리방향, 주차장에서 큰옹암봉으로 오는 코스 등 방향잡기에 따라 여러 코스로 즐길수 있음. 또 옹성산성을 지나 쌍문바위삼거리에서 2~3분거리의 백련암터를 돌아보고, 쌍문 바위삼거리로 돌아와서 쌍문바위를 거쳐 정상을 등정하고 주능선을 따라 능선의 산성과 큰옹암봉과 계단길을 거쳐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루트도 좋음.

 

▣ 탐방길

옹성산산행기점은 안성저수지의 옆 또는 옹성(안성)골 안쪽의 주차장(2주차장)이다. 이 산은 옹성골 산행기점에서 원점회귀가 되는 산이다. 옹성골(안성골)의 도로는 유격대앞에서 저수지까지는 차량교행이 어려운 좁은 도로이지만 저수지에서부터 안쪽의 주차장(2)까지는 도로가 넓다. 산행기점이 되는 곳에는 주차공터가 있어 주차에는 불편이 없다. 저수지주변에는 저수지 바로옆 또는 150m정도 안쪽에 주차공터(1주차장)가 있으며, 주차장소가 있는 곳이 산행기점이다. 저수지옆의 도로에서 4분정도 능선으로 올라서 2~3분정도 산능선의 넓은 길을 따라가면 주차공터(1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이고, 곧바로 유격등반교육장안내석이 있으며, 좌측은 횡단, 우측은 등반을 안내하고 있다.

유격 및 등반교장안내석앞의 이정표에 따라 능선방향의 길을 따라 10분정도 오르면 가파른 옹암슬랩바위벽이 나타나고, 바위벽우측의 홈으로 등산로가 있다. 슬랩바위벽 등반교육장에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데, 좌측으로 돌아갈수록 가파른 바위벽이다. 옹암바위는 시멘트에 자갈을 비벼놓은 듯 울퉁불퉁하게 형성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다. 밧줄을 타고 바위벽을 오르면 좌측으로 가는 길이 있고, 따라가면 아래쪽으로는 좀더 가파른 바위벽이 계속되면서 등반밧줄이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다. 위쪽은 밧줄이 없는 바위벽이지만 크게 가파르지 않아 그냥 오르면 된다. 바위벽을 다 오르면 우측의 등산로를 만나서 비탈면을 약간돌아 바윗길을 오르면 옹암봉(소)정상이다.

옹암바위벽을 밧줄을 이용하여 오를 경우 옹암등반교육장안내석에서 옹암봉정상까지 30분정도 소요된다. 작옹암봉(소) 정상의 전면은 천길낭떠러지 절벽이다. 옹암봉 정상에서 옹성산 정상 방향의 능선을 따라 5분정도 내려가면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옹암삼거리이다. 옹암삼거리에서 30초정도 가면 옹암2봉방향과 옹암산성 방향갈림길이 있는 삼거리가 있다. 좌측의 옹암산성 방향의 능선으로 올라 7분정도 가면 넓은 옹암산성터가 나타나고, 작은 집이 한채있다.

산성터를 지나 7분정도 완만하게 오르면 쌍문바위삼거리가 있다. 우측으로 500m 가면 쌍문바위가 있고, 좌측으로 2~3분정도가면 백년암터가 있다. 백년암터에는 커다란 바위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바위절벽밑에는 물이 나고 있다. 백년암터를 지나면 바로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좌측의 비탈면으로 옹성산정상을 안내하고 있으며, 산으로 바로 오르는 길도 보인다.

백년암터이정표에서 비탈면을 따라 돌아오르게 되는데, 18분정도 오르면 묘지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며, 동복호수와 화순적벽을 관광하는 곳의 망향정이 아래로 보이는 전망봉이다. 전망봉에서 다시 7분정도 동쪽방향의 능선을 따라 가면 헬기장이 있는 옹성산 정상이다.

옹성산정상에서 동쪽방향의 주능선을 따라 7~8분정도가면 큰옹암봉안부의 삼거리에 도달한다. 삼거리를 지나 살짝올라서면 돌담형의 산성이 있다. 산성을 지나 큰옹암봉의 능선을 따라 5~6분정도 가면 큰옹암봉정상을 비껴 길이 이어진다. 큰옹암봉정상 방향으로 5~6분정도 산죽이우거진 큰옹암봉정상을 지나 돌아 조금내려가면 다시 등산로를 만나서 바위벽을 돌아 쌍두봉삼거리로 간다. 큰옹암봉은 봉우리가 2개이므로 쌍두봉이라고도 한다. 큰옹암봉 정상부를 돌아가면 커다란 봉우리가 또하나 나타나는데, 이 쌍봉우리를 이루는 사이의 잘록이에 쌍두봉표기와 함께 이정표가 있다.

큰옹암봉의 쌍두봉에서 백아산이 가까이 조망된다. 쌍두봉이정표(삼거리)에서 아래로 가파른 바위벽경사면이 바위홈을 이루면서 급하게 내려가는데, 가팔라서 양쪽으로 잡을 수 있는 2개의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밧줄을 잡고 내려가면 점점 더 가팔라지므로 좁은 계단이 수백개가 설치되어 있다. 쌍두봉삼거리에서 가파르게 11분정도 밧줄설치 바위벽길과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곧바로 고개로 가진다. 고개에서 12분정도 내려가면 주차장(2주차장)에 도달한다. 주차장(2)에서 저수지앞의 주차공터(1주차장)까지는 7~8분정도 소요된다.

저수지앞의 주차공터(1)에서 유격등반교육장앞을 거쳐 옹암봉(소) 정상으로 올라서 옹암산성터와 쌍문바위삼거리를 거쳐 비탈면길을 이용 묘지가 있는 전망봉을 거쳐 정상까지는 1시간25분정도 소요되고, 옹암산정상에서 주능선을 따라 큰옹암봉(쌍두봉)을 거쳐 주차장(2)까지의 하산거리는 1시간정도 소요되므로 안성저수지에서 옹암봉과 옹성산정상,큰옹암봉을 거쳐 저수지옆의 원점에 돌아오는 전체 산행거리는 2시간반~3시간정도 소요된다.



 



 

 

 

 

 

 

 

 

 

 

 【화순적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