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봉(615m)은 상주시(모동면,내서면)에 있으며, 백두대간의  낮은 지대인 추풍령과 속리산의 중간지점쯤에 위치해 있다. 백두대간 로드의 큰재에서 신의터재에 이르는 구간중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다. 산세는 능선이 길게 늘어져 있어 큰재방향에서 오를 경우 해발600m정도의 능선부에 올라도 정상부까지의 길은 지루하게 느껴진다. 고도와 경관이 평범하여 별도로 찾는 사람은  크게 없으나 백두대간 탐방시에 거쳐가게 되는 산으로 정상부는 주변의 나무에 가리어 조망은 별로이다.


▣ 탐방코스

윗왕실재 - 정상(1시간)

대포리방향 임도 - 정상(30분)


백두대간

큰재 - 회령재 - 개터재 - 512m봉 - 윗왕실재 - 백학산 - 개머리재 - 지기재(9시간)


▣ 탐방길

백학산(615m)은 상주시(모동면,내서면)에 있으며, 평범한 산으로 별도 찾는 사람들은 크게 없어 보인다. 그러나 주변에서 제일 높은 산이며 등산로는 내서면 대포리,외남면신촌리,모동면효곡리 등에서 임도(차량이동 가능)를 이용하여 산중턱, 또는 능선부(윗왕실재 등)에 서 시작한다. 주변 사람들 외에는 대부분이 백두대간 길에 지나는 산이며,백두대간 백학산구간은 큰재에서 회령재,백학산,개머리재,지기재를 거쳐서 신의터재까지의 24.47km를 1개구간으로 탐방을 한다.

이 구간은 해발이 낮은 400~500m정도의 오르내리는 산을 수 없이 많이 넘나들면서 이어지고 있으며, 해발 320m의 큰재에는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오랜 역사를 가진 옥산초등학교인성분교(49년개교,97년 폐교)1997년폐교)가 있다. 큰재에서 폐교된 이 분교의 좌측을 따라 풀숲 길을 지나 바로 산에 오르며, 20분 가까이 야산을 하나 넘어가면 시멘트포장농로겸 임도가 나타난다. 포장농로를 따라 산모퉁이를 지나가다 보면 우측의 산능선에 길이 있으며, 40~50분정도 오르내리는 작은 산들을 지나가면 회령재에 도달한다. 회령재에서 20분정도 또 작은 산봉을 넘어가면(1.7km) 개터재, 그리고 20분정도 올라서면 512m봉우리이다.

계속해서 1시간정도 오르내리는 봉우리를 여러 개 지나면 아래에 시멘트포장 길이 있는 고개(윗왕실재)의 동물통로를 지나게 되고, 고개(윗왕실재)에서 30분정도 봉우리를 올라 능선을 계속 1시간정도 따라가서 약간 힘겹게 오르면 백학산정상이다. 백학산은 길게 늘어진 능선의 끝자락에 솟아 있어 능선부에 올라서도 한참을 완만하게 오르는 길이 계속된다. 백학산정상에서 약간 가파르게 내려서 또 여러 개의 산봉과 임도,밭머리,논둑,과수원 등을 1시간20분정도 지나가면 모동면과 내서면을 연결하는 군도가 지나는 개머리재이다.

개머리재에서 다시 오르는 길을 따라 1시간30분정도 산봉을 여러 개 넘어가면 지기재이다. 지기재는 포도와 복숭아 등의 과수원밭이 많은 곳이며, 모동면과 내서면을 잇는 901번지방도로가 지난다. 지기재에서 다시 산으로 올라서 1시간20분정도 능선을 따라가서 내려서면 신의터재이다. 신의터재 주변도 과수밭이 많으며 주로 포도밭이 많다. 이곳도 회동면과 내서면을 연결하는 25지방도로가 지난다. 또 쉼터와 함께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노선버스가 다니고 있으며, 회동면소재지가 자동차로 5분정도의 거리에 있으므로 백두대간을 계속 이어 산행하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비박 또는 야영을 한다. 큰재에서 시작되는 대간 로드는 잡풀이 많고 농가와 밭이 능선의 좌우 또는 능선부까지도 형성되어 있으므로 시골의 밭머리를 지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