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두봉(982m)과 고루포기산(1238m),대화실산(1010m),능경봉(1123m)은 강릉시(왕산면)와 평창군(횡계)에 걸쳐 있으며, 시·군의 경계를 이루기도 한다. 모두 능선에 1000m급 내외의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으며, 적당한 높이에 울창한 나무숲이 우거져 있어 고산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산행을 한다. 삽당령에서 닭목령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능선에는 석두봉과 화란봉(1069.1m)이 위치하고 있고, 고루포기산은 4.2km정도의 거리로 능경봉(1123m)과 능선을 같이하고 닭목령과 대관령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능선에서 최고봉이다.

특히 능경봉은 대관령 남쪽 1.8km지점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관령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오르는 산이기도 하며, 능경봉과 고루포기산 중간지점에 있는 횡계재 아래에는 대관령을 통과하는 영동고속도로 터널이 지나고 있다. 능경봉 동쪽에는 제왕산, 북쪽에는 선자령이 이웃하고 있으며, 모두 산간오지의 산이며 겨울철 눈이 많이 쌓일 때에는 서로 연계한 설경을 즐기는 탐방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 탐방코스

① 횡계(도암교) - 오목골 - 능선부 - 고루포기산(2시간)

대관령 - 샘터 - 능경봉(1시간)

고루포기산 - 능경봉(1시간40분)

닭목령 - 목장 - 쉼터 - 철탑 - 고루포기산(2시간20분)

고루포기산 - 능경봉(1시간40분)

 삽당령 - 방화선능선 - 석두봉(2시간)

석두봉 - 화란봉(1시간30분) 

삽당령 - 862m봉 - 갈림길 - 981m봉 - 대화실산 - 화실령 - 임도 - 화실골 - 삽당령마을(3시간반)


[ 피덕령,안반데기]

① 멍에전망대입구(공터차량주차) - 올림픽아리바우길 - 고루포기산(오름길4.6km, 1시간4분, 왕복 2시간)

② 안반덕언덕(공터차량주차) - 옥녀봉(오름길 10분)



※ 백두대간

☞ 삽당령 - 석두봉 - 화란봉 - 닭목령 - 고루포기산 - 능경봉 - 대관령(10시간)


▣ 탐방길

1) 석두봉과 화란봉,고루포기산,능경봉은 백두대간 구간의 삽당령,닭목령,대관령을 잇는 능선에 위치하고 있어서 백두대간탐방시에 반드시 거쳐가는 산이다. 별도의 등산코스가 있으나 대부분의 백두대간을 이용한 탐방으로 가름하게 된다. 석두봉은 대기마을(대기초교)의 4.5km안쪽 큰용수골에 위치한 가르쟁이마을에서 용수골 또는 작은 가르쟁이골을 거쳐 능선부로 올라서 정상을 등정하는 등산로가 있으나 산간오지의 산이므로 실제 이용하는 사람은 크게 없어 보인다. 석두봉과 화란봉의 등산로는 백두대간로 표시 외에는 별도의 등산로 이정표가 없으며, 대화실산정상은 백두대간길에서 약간 비껴 있다.

고루포기산은 횡계방면에서 오목골을 거쳐 능선부에 오르는 등산로가 있으며, 또 피덕령에서 안반데기 고냉지밭의 풍력발전기관리 도로를 이용하여 정상에 오를 수가 있는데, 안내표지판 설치, 뚜렷한 등산로 등으로 보아 이용하는 등반객이 제법 많다 하겠다. 능경봉과 고루포기산은 횡계방면에서 이용하는 등산객이 많지만 대관령에서 1.8km정도 거리의 능경봉을 올라서 대관령전망대, 또는 고루포기산까지 자가차량이용자는 왕복탐방을 하는 경우도 있다.

피덕령의 안반데기 방향은 피덕령 해발1000m정도이며, 고루포가산정상 9분정도거리까지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고, 고냉지밭이 개간되어 있어 유럽의 초원평원을 연상케하기도 하며, 피덕령에서 고루포기전망대까지 2018.4월현재 올림픽아리바우길(평창동계올림픽개최로 붙인 이름인 듯함)로 운영하고 있으나, 피덕령까지는 도로가 가파르고 구불구불,협소하여 대형차량진입은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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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덕령,안반데기,운유길 탐방

피덕령(안반데기)은 횡계방향에서 정선방향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며, 쉼터가 설치되어 있고, 피덕령남쪽방향 200m정도 아랫쪽에는 운유촌이 주차장과 함께 있다. 피덕령에서 고루포기산방향은 올림픽아리바우길로 운영하고, 피덕령에서 옥녀봉과 안반덕방향은 운유길(17)로 운영하고 있다.

피덕령에서 고루포기산과 옥녀봉방향의 능선에는 풍력발전기 수십여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고냉지밭이 광활하게 개간되어 있다. 피덕령에서 멍에전망대입구까지는 겨울(강설시)에 차량진입을 통제하며, 겨울철 외에는 멍에전망대앞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하지만, 멍에전망대입구에서 멍에전망대까지 300m의 진입로는 협소하여 차량교행이 어려우므로, 대부분 멍에전망대 진입로입구의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300m정도는 걸어서 다녀온다.

멍에전망대진입로 입구에서 고루포기산정상까지는 4.6km의 거리이며, 고루포기산정상 15분정도 이전거리까지 올림픽아리바우길로 운영하고 있는데, 시멘트포장길로 차량진입이 가능하고, 협소하지만 승용차는 교행도 가능하다. 산능선과 비탈전체가 고냉지밭이며, 대부분 멍에전망대입구까지는 관광객차량이 진입하고, 고루포기방향은 농가차량만이 드물게 운행하고 있다. 안반덕과 옥녀봉방향의 포장길은 협소한 곳도 있어 차량교행이 원할하지는 않지만 일반관광객차량이 띠엄띠엄 운행하고, 옥녀봉(일출전망대)에 오르는 길은 약간 가파르다.

도보탐방은 멍에전망대입구의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멍에전망대를 돌아본 후 올림픽아리바우길을 따라 50분정도 평지 또는 약간의 오름길 등을 거쳐 가면 고루포기전망대 가기 직전에 좌측의 산능선방향으로 포장갈림길이 있고, 고루포기산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에서 4분정도 오르면 고루포기산 능선의 마지막 풍력발전기앞에 고루포기산정상에 오르는 길이 있으며, 살짝 능선에 올라서 멍석마리카펫이 깔려있는 등산로와 함께 나무판자계단길이 정상으로 이어지므로 산길을 9분정도만 오르게 되면 고루포기산정상이다.

피덕령으로 가서 멍에전망대진입로 입구에 차량을 주차하고, 멍에전망대를 돌아본 후 올림픽아리바우길을 따라 가서 고루포기산 정상을 등정하고 멍에전망대진입로입구로 되돌아와서 안반덕언덕까지 차량으로 이동 후에 옥녀봉에 올랐다가 되돌아 내려오는 탐방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 운유촌 등 관광을 포함한 전체 탐방거리는 3시간반에 4시간정도 소요된다. ※ 2018.4월현재 버스 등의 대형차량은 피덕령까지 도로협소로 운행이 어려워 보인다.


[백두대간]

백두대간의 등산로는 대관령,닭목령,삽당령을 연결한 구간 25.4km정도를 1개구간을 정하며 산행거리도 10시간정도 소요된다. 대부분의 삽당령에서 올라 석두봉과 화란봉,닭목령을 거쳐 고루포기산과 능경봉을 거쳐 대관령에 하산하는 코스를 이용한다. 삽당령에서 임도의 우측에 산에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서 오르내리는 여러 봉우리를 거쳐 2시간정도 걸으면 석두봉에 오르게 된다. 석두봉은 뾰족한 좁은 돌봉우리지만 주변에 나무가 우거져 있다.

북동쪽은 트여서 멀리까지 조망이 되고 있으나 모두 산봉우리들만 파노라마로 끝없이 펼쳐져 보인다. 석두봉정상에서 가파른 비탈을 살짝 내려서 계속 여러 크고 작은 봉우리를 거쳐가게 되는데, 대부분이 30분정도 완만한 오르막이 계속되다가 10분정도 아주 가파게 오르면 화란봉이다. 화란봉에는 나무로 걸터앉을 수가 있도록 만들어 놓았으나 주변에는 나무가 우거져 조망이 안된다. 그리고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은 한쪽구석에 있다. 화란봉정상에서 숲을 빠져나오면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타나는데 암릉길이며, 암릉 오른쪽 옆의 길을 따라 10분정도 내려서 20분정도 능선길을 따라 가게 되면 닭목령이다.

닭목령은 대기마을과 왕산면소재지를 연결하는 도로(137지방도)가 통과하며, 닭목령에서 산방향의 임도를 따라 진입하여 산능선을 거치고 또 임도를 따라 가는 등 30분정도 지나면 우측의 산비탈에 수십만평의 목장초원지대가 나타난다. 6월말에는 좁팝꽃(들꽃)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 등산객의 발걸음을 머물게 한다. 목장지대의 초원밭머리를 지나 나무숲길로 접어들어 1시간50분정도 능선을 오르내리면서 가다가 또 힘겹게 오르면 고루포기산정상이다. 고루포기산 남쪽의 산자락 1100m급의 능선(피덕령일대)에 고랭지채소밭이 아주 넓게 보이며, 풍력발전기가 수십여대가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그리고 대관령과 선자령,능경봉이 조망되고 정상에서 고루포기방향에 가는 길이 있다.

고루포기산정상 주변는 나무들이 있어 울창하여 조망권이 별로 좋지 않으며, 정상에서 능경봉방향의 능선에 접어들어 10분쯤 내려가면 횡계방면의 오목골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이정표있음)에 닿게 된다. 삼거리를 지나 조금 더 내려서다 보면 횡계(대관령면)방향에 확 트인 곳이 있는데, 전망하기가 좋아서 전망대라고 이름 붙여진 곳이다. 아래로 횡계(대관령면)일대와 영동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며, 계속 20분정도 더 내려가면 왕산골갈림길이 있고, 10분정도 더 능선을 따라가면 횡계재이다. 횡계재에도 왕산골갈림길(이정표 있음)이 좌측에 보이고, 오르내리막이 크게 없는 능선이 30분정도 계속된다. 그러다가 완만한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20분정도 오르다 보면 행운의 돌탑이 길좌측에 있고, 돌탑을 지나 계속 15분정도 올라가면 능경봉정상이다.

능경봉정상에는 바위로 된 정상표지석이 있고, 정상부가 헬기장정도 되며, 능경봉에서는 대관령방향과 제왕산이 조망된다. 능경봉정상에서 20분정도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고 샘터(용천수)가 있으며, 임도는 제왕산방향으로 이어진다. 샘터를 지나 임도 우측의 산사면 길로 접어들어 10분정도 가면 대관령고속도로기념탑이 보이고 좌측 아래로 옛(구) 대관령휴게소 터가 넓게 보인다. 휴게소건물은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이다




[피덕령,안반데기]




































정선 아우라지↓


[백두대간,2006,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