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산(857.7m)과 매봉(800.3m)은 등산객이 잘 찾지않은 오지의 산이며, 바위산의 서남쪽자락 아래에 있는 조교마을은 춘천시를 지척에 두고도 소양호로 인하여 마을과 마을이 고립된 육지의 섬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교통이 불편하여 2010.3월현재 때가 묻지 않은 깨끗한 인적이 드믄 오지이다. 매봉(800.3m)은 바위산에서 동북방향 3.7km정도의 거리에위치해 있으며, 능선을 같이하면서 춘천지맥의 능선상에 솟은 산이다. 조교마을에서 등정을 할 수 있으며, 원점회귀가 가능한 산이지만 교통이 불편한 오지로 찾는 등산객은 극히 드물고, 매봉은 춘천지맥을 탐방할 때 거쳐가는 산이다.

조교마을은 소양땜에서 08:30과 15:00에 출발하는 배를 이용하여 조교마을의 뱃터로 갈 수 있는데, 2009년에는 홍천의 두촌면에서 조교리를 잇는 도로가 개설되어 차량의 왕래도 된다. 소양호 주변에는 소양땜의 호수로인하여 고립된 마을이 여러 곳 있으며, 조교마을도 이 중에 하나이다. 조교리의 보건진료소가 있는 마을은 조금 넓은 마을이지만 보건진료소에서 약2km정도 떨어진 조교마을(조교2리)은 좁은 골짜기에 맑은 물이 흐르는 산속 오지의 마을로 산골의 정취가 풍기는 곳이다. 등산기점인 조교마을 골짜기의 산면이 가팔라 요새와 같지만 아늑한 분위기는 고립된 산속의 마을 그대로이다. 조교리의 보건진료소가 있는 곳까지는 대형차량 진입이 가능하지만 뱃터가 있는 조교마을까지는 대형차진입이 어려워 보인다. 산이름의 바위산답지 않게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 아니고 잡나무가 무성한 일반 야산과 같다. 산봉도 잡나무가 있는 봉우리로 고마고만한 봉우리가 많아서 정상도 그러하다. 사람들이 아주 드물게 찾는 산으로 등산로를 알아보기 어렵고, 2010년현재 정상표지도 없다.


▣ 탐방코스

조교마을 - 토골 - 산능선부 - 850m봉 - 바위산정상(2시간)

조교마을 - 무애골 - 매봉능선 - 매봉(2시간)

바위산정상 - 수산재 - 매봉(1시간30분)

홍천고개 - 춘천지맥능선 - 매봉(1시간35분)

이 외에 중밭골 등도 있으나 찾는 등산객이 드물어 길이 희미함


춘천지맥

홍천고개 - 매봉 - 777.3봉갈림길 - 610, 600봉 - 450봉 - 거니고개(5시간40분)


▣ 탐방길

산행기점 조교마을에서 계곡으로 들어가서 오르면 되는데, 등산로가 가르고, 유실이 많으며, 사람발길이 드물어 등산로 가 뚜렷하지 않다. 등산기점인 조교마을 앞에는 바위산과 매봉의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아래쪽의 길(계곡옆)로 내려서 바로 무애골로 들어가 매봉으로 오르거나, 좌측의 계곡옆의 길을 따라 작은 마을로 가서 다리를 건너 토골로 들어가면 되는데, 바위산등산로는 골짜기 초입부터 사람발길이 없어 낙엽이 많이 쌓여 있다. 조교마을뒤의 계곡(토골)은 따라 들어갈수록 등산로가 희미해지면서 없어진다.

오래된 산행리본을 찾아 1시간 가까이 계곡으로 들아가다가 계곡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많이 가파른 산비탈을 타고 30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능선부에 올라서게 된다. 산비탈의 길은 비탈면에 낙엽과 흙이 흘러내려 등산로 알아보기가 어렵고, 능선부에도 나뭇가지 사이로 희미한 길이 이어지므로 알아보기 어렵다. 등산로가 뚜렷하지 않고 이정표가 없으므로  산세에 익숙치 않을 경우 해맬 우려가 많다. 바위산 정상도 주변의 일반 산봉과 같으므로 지도를 가늠하여 찾아야 하며, 정상부에는 삼각점이 있고 잘려진 대리석이 박혀 있다. 그리고 다녀간 사람들의 산행리본이 몇 개 달려 있을 뿐이다.

2010년현재 춘천시에서 발행한 춘천산행의 책자에는 그렇듯하게 등산로가 소개되어 있으나, 실제 찾아가보면 등산로 알아보기도 어렵고 이정표와 정상석도 없으며, 특이하게 볼거리도 없는 일반 산이므로 단지 오지탐방으로 찾아볼만 한 곳이다. 등산로가 희미하고 사람발길이 없어 등정시간이 많이 소요되기도 하며, 조교마을에서 바위산정상까지는 2시간 가까이 소요되므로 전체 등산거리는 4시간 이상 소요된다.

차량으로 조교마을 찾아가는 방법은 홍천에서 인제로 가는 국도를 따라 가다가 두촌면을 지나면 얼마안되어 "원동리,소양호,조교리"라는 교통표지판이 있으므로, 교통표지판을 따라 6~7km정도 가면 조교리 마을이 있다. 조교마을로 가는 도중에 산능선(홍천고개)을 하나 넘게 되는데, 도로의 굽이가 무척 심하다. 무인지경의 산능선(홍천고개)을 넘어가면 마을이 나타나며, 조교마을이라는 아취안내가 있는 곳까지는 왕복2차선 도로이다.


※ 춘천지맥

춘천지맥은 홍천고개에서 매봉으로 올라 777.3m봉과 610,600봉을 거쳐 거니고개까지 1개구간으로 산행을 한다. 홍천고개에서 2분정도 올라서면 능선이 계속되는데, 완만하게 서서히 오르막 능선이 이어지며, 홍천고개에서 매봉까지는 1시간35분정도 소요되고, 육산으로 조망권은 없다. 매봉정상은 나무를 베어 놓았으나 주변에 나무가 우거져 확트인 조망은 안된다. 매봉에서 춘천지맥갈림길은 매봉정상점에서 20~30m 전에 우측으로 꺽기어 이어진다. 5분정도 내려섰다가 10분정도 봉우리를 하나 넘어서 다시 내려섰다가 25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777.3봉앞의 능선부 갈림길에 도달한다. 직진하여 바로 777.3봉으로 오르기 쉬우므로 지도를 살펴보면서 오르는 것이 좋다.

777.3봉앞의 갈림길에서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40분정도 가서 올라서면 707봉이며, 우측으로 꺽기어 내려가서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면 많이 내려간다. 그리고 약간 힘겹게 올라서면 600봉이며, 707봉에서 40분정도 소요된다. 600봉에서 부터는 크게 굴곡이 심하지 않은 능선이 거니고개까지 이어진다. 거니고개 내려가기 직전에 능선으로 살짝올라서는 곳에서 길이 직진과 우측의 갈림길이 있는데, 우측의 길로 가는 것이 보편적이나 거니고개의 휴게소로 바로 가려면 직진하여 살짝 올라서 약간 좌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가면 거니고개 절개지가 나타난다. 절개지의 층층콘크리트 벽으로 가서 좌측으로 가면 가파르게 내려설 수가 있다. 홍천고개에서 매봉으로 올라 777.3봉과 600봉,450봉을 거쳐 거니고개까지의 산행거리는 점심,휴식포함하면 5시간40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