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의 이름을 가진 산은 전국에 많이 존재하고 있다. 치악산 남동쪽의 끝자락에 위치한 매봉산(1095m)은 원주시신림면과 영월군수주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원주의 감악산과 마주한다. 산세는 육산으로 잡나무가 우거져 있고, 산면은 가파른 편이다. 2009.12월현재 등산객이 크게 없어 등산로에 낙엽이 발목을 덮을 정도로 많이 쌓여 있는 등  사람발길이 드물고, 이정표도 없다. 매봉산정상에 오르면 치악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가 있으며, 치악산의 비로봉에서부터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함께 남대봉 등 치악산 전체의 산줄기가 한눈에 조망된다.


▣ 탐방코스

☞ 황둔2리(창촌마을) - 능선 - 970m봉 - 정상 - 헬기장 - 갈림길 - 주련골(연화사) - 아랫당숲(4시간30분)

이 외에 싸리재, 골짜기 등을 이용한 코스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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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길

산행기점은 신림면 황둔2리 창촌마을(감악산입구)에서 정상에 올랐다가 싸리재로 하산을 한다. 황둔2리노인회관앞을 지나 5~6분정도 마을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우측의 산자락에 노란색의 2층별장 집이 보이는 앞쪽의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왼쪽의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사람발길이 크게 없으며, 낙엽이 많이 덮혀 있어 마치 초행길 같기도 하다. 1시간정도 오르면 주능선부(970m봉)에 올라서게 되고, 다시 1시간정도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오르면 정상이다. 주능선의 등산로는 뚜렷하지만 오르내리는 굴곡이 어느정도 되어 약간 힘겹기도 하다.

정상에서는 주능선을 따라 서쪽편을 조금가면 헬기장이 있으며, 낮아지는 주능선을 따라 가다보면 약간 오르내리는 봉우리에서 황둔리(창촌마을),싸리재(신림터널)로 하산하는 길이 2~3곳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지 아니하면 지나치기 쉽다. 정상에서부터는 계속 낮아지는 능선을 따라 1시간정도 내려서면 펑퍼짐한 곳에 봉분이 낮은 묘지가 하나 있고, 좌우로 길이 갈리게 되며, 우측의 능선을 잡아 10분정도 내려가다가 다시 왼쪽의 능선으로 내려가면 주련골 연화사로 하산하게 된다.

사람발길이 크게 없는 산이라서 등산로가 불분명하게 보이며, 황둔2리 창촌마을에서 정상에 올랐다가 주련골을 거쳐 아랫당숲마을로 하산하는 산행시간은 점심시간 포함해서 4시간정도면 된다. 주련골입구의 성남리에는 천년기념물 성황림과 당숲공원,솟대공원,성남리입구소공원,주포천 등 치악산 남쪽자락의 관광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