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북알프스는 日本國 長野縣 松本市 中部山岳國立公園이며, 3000m급 바위봉우리들이 늘어서 일본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커다란 산맥으로 “일본의 지붕”이라 일컬는다. 산괴가 장대하게 넓고 커서 길게 이어지는 등산로가 100km에 달한다고 한다. 해발2000m에서 부터는 나무와 풀 한포기 없는 하나의 바위덩어리와 바위너덜지대로 이루고 있으며, 가파른 곳에는 낙석의 위험이 항상 잔존하고 있어 등반시에는 주의가 따른다. 또 바위봉우리의 계곡마다에는 눈이 쌓여 있어 빙하계곡을 만들고 있으며, 7월의 중순이지만 우리나라의 초봄에 해당되는 계절로 버들개지가 눈을 티고, 자작나무에는 잎이 파릇파릇 솟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고도가 높고 산괴가 크다보니 여름철에는 수시로 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며 세찬바람이 불어치고 기온이 0℃로 내려가는 일이 많다. 겨울철에는 눈이 수십미터 이상으로 쌓이고, 날씨의 변화가 매우 심하다.

특히, 여름철 많은 비가 내릴 경우는 눈얼음이 녹아내리는 빙하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고, 눈얼음이 떨어져 나가는 등 예측불허의 위험이 닥치기도 하며, 가파른 바위산의 등산로에는 폭포를 이루 듯이 물이 쏟아져 내리고 있어 더욱 위험스럽다. 날씨를 잘 마추어 가게되면 끝없이 펼쳐지는 뾰족뾰족하게 치솟은 기기절묘한 바위봉들과 계곡마다에 쌓인 눈, 협곡, 숲 등이 어우러진 장쾌한 자연의 아름다움은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또 7월 중반에서 8월말까지의 눈이 녹는 시기에는 고산지대의 각종 꽃들과 꽉 들어찬 수림, 수많은 식물 등 고산식물이 보고를 이루고 있다. 9월 중순에 접어들어서부터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여 10월 초순까지 단풍이 장관을 이루고, 11월 하순이 되면 산장은 문을 닫고 4월말까지 겨울동면에 들어가게 되며, 탐방이 금지된다고 한다. 북알프스를 중심으로 수백개소의 온천이 개발되어 있으며, 가미고지공원 주변에는 백골온천,시라오네온천,히라유온천,신호다카온천 등의 유명온천이 밀집되어 있기도 하다.

북알프스를 모두 돌아 보는 일정은 적어도 27일은 소요된다고 하니 산의 규모가 얼마나 넓고 큰지가 짐작이 된다. 북알프스의 종주탐방이라 함은 가미고지(上高地)에서 오쿠호다카다케(3190m) 또는 大天井岳(2922m)로 올라서 黑部五郞岳(2840m)를 거쳐 立山(다테야마)까지 이어지는 등반코스가 되겠지만, 외국인으로서는 어렵다. 大天井岳(2922m,다이텐세이다케)로 올라서 야리가다케(3180m)와 오쿠호다카다케(3190m)를 거쳐 西호다카다케 또는 마에호다카다케까지 등반하고 하산하는 4박5일정도의 코스를 하고, 다테야마로 이동해서 늘어선 연봉 몇 개를 등반하는 코스를 북알프스종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흔히들 말하는 북알프스, 또는 야리가다케 종주라고 하는 탐방은 대부분 가미고지공원(上高地)에서 시작을 하게 되는데, 첫째날에 가미고지공원캠프장(야영장)의 산장으로 가서 1박하고, 다음날 계곡을 따라 요코산장과 야리사와산장을 거쳐 야리게다케정상 바로 아래의 능선부에 위치한 야리산장으로 올라서 1박을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일찍 야리가다케정상(380m)에 올라 일출을 보고, 야리산장으로 돌아와서 아침식사를 한 뒤 능선을 따라 중악,남악을 거쳐 오쿠호다카다케(3190m)를 거쳐 호다카산장에서 1박을 한다. 다음날 마에호다카다케를 등정하고, 다케사와휘태(산장)을 거쳐 가미고지공원으로 돌아오는 3박4일의 코스이다. 2박3일 코스는 小梨平캠프장에서 요코(橫尾)산장과 요오코계곡을 거쳐 호다카산장에서 1박하고, 다음날 오쿠호다카다케(3190m)와 마에호다카다케(3090m)를 탐방하고, 다케사와휘태(산장)를 거쳐 하산하는 루트(38km)를 이용하고 있다.

 

▣ 탐방길

中部山岳國立公園의 上高地(가미고지)支局 주차장(해발1600m) 도착하여 공원사무소에서 입산수속을 마치고 넓고 좋은 길을 5분정도 걸어 들어가면 河童橋(계곡다리)가 나타난다. 다리가 있는 주변의 아즈사가와하천 양쪽에 호텔식산장,숙박식산장 등과 함께 식당,상점이 있고, 조금 안쪽의 넓고 평탄한 곳에는 울창한 전나무와 삼나무 수림에 둘러쌓인 운치있는 캠프장(小梨平)이 있다. 우리나라 휴양림형태(나무 방갈로 형식)이며, 산장(케빈)은 4-5인실이고, 객실에는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싱크대,가스렌지,화장실,TV가 설치되어 있다. 탐방객 대부분이 이용하게 되며, 가져온 짐을 맡겨놓고 필요한 짐만 꾸려서 다음날 일찍이 산에 오른다. 탐방거리에 따라 산상의 산장에서 1숙박 또는 2숙박을 하고, 하산하여 맡겨놓은 짐을 챙기게 된다. 식사는 산장에서 제공되고 있어서 별도의 취사도구는 필요가 없다.

上高地(가미고지)의 小梨平캠프장에서 2시간정도의 거리에 있는 요오코산장까지는 거의 평지길이다. 캠프장에서 30분정도 계곡으로 들어가면 明神館산장이 있고, 50분정도 고도를 약간씩 높이면서 더 들어가면 넓은 잔디밭이 있는 德澤산장이 있는데, 잔디밭에는 텐트 등을 설치하고 야영을 할 수가 있다. 계속해서 1시간10분정도 더 들어가면 요오꼬(橫尾)산장이 있으며, 오쿠호다카다케(3190m)로 갈수 있는 지점이다.

 

오꼬(橫尾)산장에서 오쿠호다카다케는 요오꼬대교(야리사와계곡)를 건너서 요오코계곡의 길을 따라 들어가 오르면 된다. 橫尾(요오꼬)산장에서 오쿠호다카다케정상까지는 5시간정도 소요된다. 요오코계곡의 本谷橋는 출렁다리이며, 요오코산장에서 45분정도 소요되고 계곡의 산장까지는 2시간20분정도 소요된다. 요오꼬산장에서 호구호다카다게 코스는 다리를 건너 30분정도 계곡으로 들어가면 우측의 산비탈을 따라 길이 어어지면서 점점 고도가 높아지는 오름길이 시작되다가 산장을 지나고 부터는 가파른 등반길이 오쿠호다카다케까지 계속 된다.

 

야리가다케는 요오꼬(橫尾)산장에서 바로 야리사와계곡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이며, 橫尾(요오꼬)산장을 지나고부터 고도가 약간씩 높아지고 있지만 경사는 아주 완만하다. 橫尾(요오코)산장에서 1시간20분정도의 거리에 槍澤산장(야리사와롯지)이 있으며, 1시간정도 고도를 높이면서 더 들어가면 확트이는 곳에 돌탑이 있는데, 야리가가다케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숲은 점점 사라지고 앞쪽에 보이는 눈 덮인 빙하계곡을 걸어 올라야 한다. 한여름에도 아이젠을 차고 가팔라지는 눈 얼음길을 40~50분정도 오르면 돌너덜지대가 시작된다. 그리고 돌 너널지대와 빙하계곡을 건너고 하여 20분정도 더 오르다 보면 우측에 殺生산장이 보이고 위쪽 능선부에 야리가다케산장이 보인다. 그리고 전면의 산장 바로 우측에 뾰족하게 높이 솟아오른 바위 봉우리가 3180m의 야리가다케이다. 殺生산장앞에서 야리가다케산장까지는 완전한 돌 너덜지대이고, 계속 고도를 높이어 오르게 되므로 1시간넘게 다소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가미고지(上高地)에서 야리가다케까지는 총 9~10시간(22km)정도 소요된다.

야리가다케산장에 도달하게 되면 여기서 1숙박하고 다음날 일찍이 20분거리에 있는 야리가다케 정상(3180m)을 등반한 후에 아침식사를 하고 종주길(오쿠호다카다케 방향능선)로 접어들게 된다. 야리가다케정상은 아주 가파른 바위 봉우리로 쇠줄과 철사다리가 여러 곳 설치되어 있다. 오르는 길이 돌 너덜지대로 낙석의 위험도 많다. 정상에는 표지석이 없고 조그마한 신전이 있다. 야리가다케정상에서 산장으로 돌아와서 짐을 챙겨 북서쪽방향의 바위능선을 따라 오쿠호다카다케로 간다. 야리가다케에서 오쿠호다카다케까지의 거리는 8~9(km정도 되지만 돌너덜지대가 많고 가파른 바위봉우리를 오르내리는 곳이 많아서 7~8시간정도 소요된다. 일정은 北호다카다케를 거쳐 호다카다케산장에 가서 휴식을 취하고 1숙박을 한다. 그리고 다음날 오쿠호다카다케(3190m)와 마에호다카다케(3090m)을 등정하고 하산을 하게 된다. 호다카다케에서 마에호다카다케까지는 오르막이 크게 없는 완만한 바위능선 길로 1시간 조금 넘게 소요된다. 마에호다카다케에서의 하산길은 다케사와휘태(산장)까지 2시간20분정도 소요되고, 다케사와휘태(산장)에서 가미고지까지는 1시간 조금 넘게 소요된다.

上高地에서 다케사와휘태(산장)을 거쳐 마에호다카다케(3090m)로 바로 오르는 길은 가미고지(上高地)에서 다케사와휘태(산장)까지는 1시간30분정도 소요되며, 산장앞 빙하계곡의 눈 쌓인 얼름길을 통과하게 되면 곧바로 가파른 산길이 시작되는데, 조금 오르다 보면 급경사의 바윗길을 철사다리와 쇠줄, 또는 바위를 잡고 기어오르게 된다. 다케사와휘태(산장)에서 마에호다카다케(3090m)까지 3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가미고지의 河童橋를 지나 임도를 가로지르는 곳의 이정표는 마에호다카다케까지 6km, 오쿠호다카다케까지는 8km를 표시하고 있다.

 

일본북알프스 등정(종주) 일정(2006.7.14~7.19)

1일>인천공항출발 -(1시간45분비행)- 도야마공항도착 -(2시간정도버스로이동)- 가미고지공원사무소도착,산장(1숙박)

2일>가미고지(산장)출발 -(2시간40분)- 요오코(橫尾)산장 -(1시간20분)- 야리사와롯지 -(5시간)- 야리가다케산장(1숙박)

3일>야리가다케등정 -(8시간)- 호다카다케등정, 산장(1숙박)

4일>호다카다케산장출발 -(1시간30분)- 마에호다카다케등정 -(4시간)- 가미고지공원산장도착(1숙박)

5일>가미고지출발 -(2시간,버스이동)- 다테야마무로도산장(1숙박)

6일>산장출발 - 무로도평원도보탐방(2시간)- 다테야마최고봉등정(5시간)후, 도야마공항이동(18:40발) 귀국

현지일정은 거의 05:00기상,06:00아침식사하고 바로 시작 또는 이동, 트레킹거리(야리가종주38km,다테야마10km정도)

2006.7월중순 가미고지(上高地)공원의 날씨는 폭우에 가까운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으며. 계곡에는 흙탕물이 불어나고 본 지역에는 홍수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악천후가 계속되었다. 빗줄기와 함께 능선부와 봉우리에서는 세찬바람이 불어닥쳐 몸을 가누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기온도 낮아졌다. 따라서 사진촬영은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종주탐방은 했다. 2006년당시 일본은 등반기간에 악천후의 날씨라고 하여 탐방을 통제하지 않았으며, 산장에서 위험하니 조심하라고 하면서 안내한다. 탐방일정이 빡빡한 클라이머들은 악천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탐방을 즐길 수 있다. 당일에도 지나온 길이 유실되고 빙하의 눈얼음덩어리 100여m가 떨어져 나갔으며, 거대한 빙하계곡의 홍수는 천하를 삼키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