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계산(天界山,노야정1510m)은 중국의 태항산맥에 속해 있으며, 허난성(河南省)과 산시성(山西省)의 경계지점 가까이에 위치해 있지만 행정구역은 허난성(河南省)이다. 태항산풍경구의 하이라이트이기도 하며, 하늘과 산의 경계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최고봉은 노야정(1510m)이다. 태항(太行,타이항)산맥에 속해 있어 산세는 태항산과 비슷하며, 단애를 이룬 깊은 협곡을 형성하고 있다. 수심미터의 단애를 이룬 협곡의 윗쪽에 치솟은 수많은 거대한 바위봉우리와 능선은 인간의 접근을 어렵게 한다. 협곡의 암벽과 암봉을 굴착하여 터널(굴)을 뚫어 차량으로 수굽이를 돌아돌아 해발1200m정도의 능선부로 차량이 오른다. 천계산 최고봉 노야정은 차량으로 정상가까이 올라서 케이블카와 트레킹으로 등정한다.

천계산은 도교사상의 창시자 노자가 42년동안 기거하던 곳이라고 하며, 정상부 노야정에는 노자를 기리는 커다란 사찰형태의 건물이 많이 건립되어 있다. 따라서 노야정 탐방은 계단길을 오르면서 아래로 협곡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정상부의 건물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일정에서 들러보는 왕망령신나라를 건국한 왕망이 전투를 벌인 곳이라 하여 이름붙여 졌다고 하며, 태항산 대협곡의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를 조망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한다. 해발 1665m에서 최저 800m까지 마치 연꽃밭처럼 펼쳐지는 높고 낮은 수많은 봉우리을 둘러보는 곳이다.

탐방지로 이동중에 괘벽공로(掛壁公路)를 지나게 되는데, 일명 비단길이라고도 하며, 거대암벽(절벽),벼랑)의 중앙(허리)부분을 파고 들어가 바위굴(터널)을 만들어 소형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숭산과 운대산,천계산 등 중국의 여러 산에 이러한 암벽굴은 많이 있으며, 암벽공로는 천길절벽 위에서 밧줄을 이용하여 매달려 암벽을 징으로 파내어 구멍을 뚫고 들어가 공로를 건설했다는 것이다. 공로(터널안)에서 창문형 구멍으로 내려다 보면 낭떠러지의 절벽이 아찔한 스릴을 체험하게 된다.

▣ 탐방코스(2013.04.28)

   (노야정)

천계산 검표소 - 빵차(버스)에 승차하여 30분정도 해발1200m정도의 노야정탐방기점주차장으로 이동

노야정케이블카(15분정도 노야정 해발1360m정도의 능선으로 이동하여 관광 및 트레킹

노야정케이블카종점 -(25분)- 노야정 - 케이블카종점(등정25분,하산15분)

   (왕망령)

일반전세버스정차장 - 왕망령언덕 - 책바위 - 전망대1,2,3,4,5 - 왕망령언덕 - 버스주차장(1시간)

 일반전세버스로 만선산 트레킹기점으로 이동하여 일월정과 주변의 경관을 관광


▣ 탐방길

1) 천계산과 노야정(老爺頂)

천계산은 탐방기점주차장에서 소형버스(빵차)를 이용하여 노야정 등정기점까지 이동하게 되는데, 가파른 산봉과 암봉의 터널(굴)을 스릴넘치게 굽이굽이 돌고돌아 대협곡위의 해발1300m정도 되는 노야정케이블카(콘도라)주차장까지 오른다. 노야정케이불카(콘도라)는 2명씩승차하여 계속 순환하는 케이블카(콘도라)로 노야정종착지까지 15분정도 올라서 뾰족하게 치솟은 암봉(노야정)을 트레킹하여 오른다.

케이블카(콘도라)종착지에서 아주 가파른 계단길을 30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해발1510m의 노야정정상이며, 정상에는 커다란 사찰형태의 건물이 있고, 사람들이 향불과 소원을 담은 긴 띠를 들고 기도를 올린다. 노야정에는 사찰형의 건물이 여러 개 있고, 2층정자도 세워져 있다. 트레킹은 노야정을 왕복하고, 케이블카(콘도라)를 이용하여 주차장으로 돌아온다. 노야정주차장에서 5분정도 이동하면 산시성(山西省)경계 구역이며, 탑승차량을 변경하여 이동하게 된다.


2) 왕망령언덕

신나라를 건국한 왕망이 전투를 벌인 곳이라 하여 이름붙여 졌다고 하는  왕망령은 태항산의 대협곡에서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를 조망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하며, 해발 1665m에서 최저 800m까지 높고 낮은 수많은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다. 전망대 역할을 하는 해발1600m정도의 왕망령언덕(山) 곳곳에 마련된 전망대를 1시간정도 돌아 일주하면서 연꽃같이 솟은 수많은 봉우리와 협곡을 관광한다.


3) 괘벽공로(掛壁公路,비단길)

암벽 허리부분의 절벽내를 뚫어서 공로(굴)를 만들었으며, 공로(굴)에는 다마스형의 소형차정도만 아슬아슬하게 운행이 가능하고, 공로를 만든 재주가 신기해 보일 뿐이다. 수십m의 벼랑(절벽)을 밧줄을 이용하여 매달려서 절벽의 중앙부에 징으로 구멍을 뚫어 들어가 절벽을 따라 공로를 만들었다는 것이며, 구멍은 창문형으로 자연채광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바위절벽 벼랑길의 공로를 만든 것을 보면 인간의 의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인간승리" 그 자체라고도 하겠지만, 공사중에 사고자가 많았다고도 한다. 멀리서 공로가 있는 절벽을 보면 완전한 요새, 또는 열차의 창문처럼 보인다. 바위절벽공로를 소형빵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면 정말 아찔한 스릴을 맛보게 된다.


4) 만선산

천계산 일정중에 지나면서 잠시 들러보게 되는 만선산은 태항산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흑룡담폭포, 마검폭포, 백룡담, 일월성석, 절벽장랑 등 빼어난 풍경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일제침략시에 일본군이 이곳까지 점령하였다는 것도 신기하다는 말을 할 정도의 깊고 외딴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라고 한다. 트레킹기점에 있는 일월성은 자연석에 해와 달이 함께 화석으로 나타나 있는 화석 돌이다.


※ 참고사항

숭산,운대산,태항산의 탐방은 정주(정저우)공항으로 가서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탐방기점으로 이동했음. 서울과 정주와의 시차는 정주가 1시간늦으며, 기후는 2013.4.26~4.29에 14~27℃의 분포로 따뜻한 기온이였음. 서울의 날씨에 비해 7~10℃정도 높은 기온으로 트레킹지점의 해발이 1300~1700m정도이지만 반팔복장으로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음.

탐방로드에는 물과 음료수,맥주 등 노점판매가 곳곳에 있었으며, 화폐는 한국화폐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었음. 한국화폐 천원권,오천원권을 가지고 금액을 알려주고 있기도 하고, 한국말로 하기도 함. 산내에 흐르는 물은 먹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생수를 구입하여 먹어야하는데, 곳곳에 생수판매하는 곳이 아주 많아 불편한점은 없음. 생수300㎖한병에 2013년현재 한화500원(트레킹로드에서도 같음).

탐방복장은 간편한 관광복장, 창이넓은 모자를 쓰고, 300㎖생수2병,수건,우산,방풍자켓,간식 정도 들어갈 수 있는 25~30ℓ배낭, 편안한 운동화 또는 운동화형 트레킹화(등산화는 불필요), 현지에서 실제 트레킹거리는 1~2시간정도이므로 스틱은 불필요, 걷기가 불편하면 작은 스틱1개정도(2개는 불필요), 너무 요란한 완전무장의 등산복장은 다른 나라의  관광객들과 비교되어 이상하게 보여짐.

현지에서 관광 또는 이동에 이용되는 소형버스 및 이동차량을 "빵차"라고 부르고 있는데, 좁은 도로에서 수많은 산의 굽이가 심하게 꺾이어서 잘 보이지 않으므로 운전기사가 계속 경적을 "빵!빵!" 울려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함. 실제 이동을 위해 탑승을 해보면 사고예방을 위해 경적이 필요하고, 또 수시로 빵!빵!하는 것을 체험하게 됨.














(왕망령)













(만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