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봉(656m)은 춘천시의 사북과 신북면에 걸쳐 있으며, 용화산과 마주면서 용화산능선의 사여봉에서 남쪽으로 가지쳐 뻗어내린 능선에 솟은 산이다. 수리봉능선은 춘천시내를 빙둘러 에워싸고 있는 산맥중 춘천땜에서 수리봉을 거쳐 배후령까지 15km정도된다. 도솔산에서 시작되는 도솔지맥이 오봉산을 거쳐 서쪽으로 뻗으면서 사여봉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리는 마직막부분에 솟아오른 봉우리이다. 도솔지맥의 사여봉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에는 아름다운 암릉의 용화산을 빚어놓기도 하며, 용화산 자락의 사북방향에는 휴양림이 있다. 도솔지맥의 수리봉능선은 양통고개를 지나 545.8봉(헬기장)에서 동쪽으로 낮게 뻗어 충열사가 있는 곳에서 끝을 맺고, 계속 남쪽으로 뻗은 능선은 565봉 등 여러 봉우리를 일으키다가 북한강(춘천땜)에 그맥을 내린다. 수리봉능선은 교통이 불편하여 사람발길이 크게 없는 곳이기도 하며, 가파르면서도 기복도 약간 커서 힘겨운 면도 있다.


▣ 탐방코스

① 춘화로(407번도로)낮은고개 - 565봉,537.4봉(삿갓봉) - 세미고개 - 545.8봉(헬기장) - 양통고개 - 산천리市우회도로(3시간반)

② 산천리市우회도로 - 양통고개 - 수리봉정상 -652봉 - 휴양림갈림길 - 사여봉(용화산,수리봉갈림지점) - 배후령(4시간10분)


▣ 탐방길

1) 춘천땜,565봉,537봉,545.8봉,양통고개 구간(2016.6.26)

춘천땜에서 565봉으로 올라 양통고개와 수리봉을 거쳐 배후령까지는 15km정도의 거리로 8시간정도 소요되며, 1일코스로도 이용을 하지만 조금 길어서 양통고개로 기준하여 2개구간으로 산행을 하는 것이 적당해보인다. 춘천땜 건너기전의 잣나무숲으로 들어가 작은 동산을 하나 넘어서 춘화로의 낮은 고개로 가서 565봉으로 오르지만, 대부분 춘화로(407번도로)의 낮은고개에서 바로 시작을 한다. 이 구간은 교통이 불편하므로 춘천시산악연맹에서 매년 월1회실시하는 춘천시분지종주탐방일정(춘천시산악연맹홈참조)에 참여하면 편리하다.

춘화로의 낮은고개에서 2~3분정도 오르면 춘화로절개지 윗쪽에 올라서게 되는데, 춘천호가 한눈에 펼쳐진다. 춘화로고개에서 1시간정도 오르면 565봉에 올라서게 되며, 능선은 나무숲의 일반산 능선이므로 볼거리는 없는 워킹산행로이다. 565봉에서부터 모두 비슷한 봉우리들이 계속되고 있으며, 조망권이 없고, 표지가 없어 세미고개,양통고개 외에는 봉우리들을 가늠하기가 어렵다.

565봉에서부터 조금씩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1시간반정도 가서 내려서면 자동차도로가 지나는 세미고개이다. 세미고개에서 22분정도 약간 힘겹게 오르면 545.8봉의 헬기장이며, 용화산이 한눈에 조망된다. 헬기장에서 약간씩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50분정도가면 양통고개이다. 양통고개에는 사북면고성리 양통마을과 산천리방향의 갈림길이 있는 사거리고개이며, 산천리방향으로 30분정도 내려가면 춘천시우회도로가 있다. 춘화로고개에서 올라서 세미고개를 거쳐 양통고개에서 하산하면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4시간반정도 소요된다.


2) 양통고개,수리봉,사여봉,배후령 구간(2016.7.24)

산천리의 춘천시외곽(우회)도로에서 30분정도 임도와 산길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다가 10분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양통고개이며, 양통고개에서 조금 가파를 능선을 28분정도 조금 힘겹게 오르면 수리봉정상이다. 수리봉정상에서 10분조금 넘게 내려가면 암릉이 나타나고 우측에 전망장소가 있고, 등산로는 비탈면으로 암릉을 우회하여 지나가게 되며, 17분정도 비탈면을 우회하여 능선을 따라 오르면 529봉임시표지가 나무에 달려있다. 529봉에서 20분정도 오르다보면 좌측의 비탈면으로 길이 있고, 바로 가파른 봉우리를 올라 4~5분정도 더 오르면 652봉에 올라선다.

그리고 5분정도 더 가서 봉우리를 살짝 오르면 삼각점과 묘지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 좌측으로 꺽어져 능선을 따라 가서 오르면 약간 평탄한 봉우리에 올라선다. 계속해서 4분정도 능선을 따라가서 오르다보면 버섯바위가 있고 계속 19분정도 오르다보면 휴양림갈림길이 나타난다. 계속해서 봉우리를 올라서 또 오르면 용화산갈림길봉우리 사여봉정상에 올라선다. 갈림길정상봉우리에서 완만평탄하게 2~3분정도 가면 사여봉임시표지가 나무에 달려있다.

사여봉임시표지가 있는 곳에서 약간 가파르게 3분정도 내려가면 용화산,사여령으로 비탈길을 거쳐 바로 가는 갈림지점이 있다. 갈림지점에서 20분정도 조금 내려가서 힘겹게 오르다보면 전망장소가 우측에 있고, 2분정도 더 오르면 760봉에 올라선다. 760봉에서 내려가는 길이 험준한 가파른 암릉으로 발디딤판과 밧줄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5분정도 내려서면 순탄한 능선이 배후령까지 계속 되는데, 크게 높지는 않지만 여러 봉우리들이 계속되어 조금 힘겨운 면도 있다.

760봉에서 33분정도 능선을 따라가서 쉼터가 설치된 민둥한 봉우리에 살짝 올라서 6~7분정도 내려가다가 좌측의 낮은 곳으로 가면 배후령의 넓은 공터이다. 공터는 배후령터널이 개통되기전에 휴게소가 있던 곳이다. 산천리의 시외곽(우회)도로변에서 양통고개를 거쳐 수리봉으로 올라서 능선을 이용하여 사여봉을 거쳐 배후형까지의 전체 산행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 등을 포함하여 5시간조금 넘게 소요된다.





(배후령,사여봉,수리봉,상점마을구간,2010,4월)


(양통고개,수리봉,사여봉,배후령 구간,2016.7.24)












(춘천땜,565봉,양통고개구간,2016.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