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경대산(1087.9m)과 문주산(뾰족봉,1053m)은 영월읍과 김삿갓면(옛,하동면),신동읍에 걸쳐 있으며, 두위봉에서 영월읍으로 내리는 산맥(일명 두위지맥)에 걸쳐 있다. 육산으로 2016.9월현재 나무가 울창하고, 능선에는 사람발길이 드물어 잡나무와 넝쿨,억새 등의 잡풀이 함께 무성한 오지산이다. 해발850m의 능선가까이는 고냉지밭이 비탈면에 산재해 있으며, 차량통행이 가능한 임도가 산능선과 산자락에 여러 갈래로 나 있다. 산자락의 해발700~800m가 넘는 곳까지 민가(농가)마을이 있으며, 2014년도에 건립한 만봉사의 만봉불화박물관은 해발750m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등산로는 이정표와 함께 암릉구간 등에 밧줄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찾는 등산객은 드물어 보인다. 산명의 유래는 조선태종10년 문과에 급제하여 한성부윤을 역임한 추익한(秋益漢)이 영월로 낙향해 자주 올랐다는 산으로 단종이 수양대군에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추익한이 산봉우리에 올라 한양을 보면서 회한의 눈물을 흘렸던 곳이라하여 불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정상석의 한자명칭은 망경"望京이 아니고 "望景"으로 표기되어 있다.


▣ 탐방코스

① 만봉사불화박물관 - 임도 - 자령치 - 망경대산정상(1시간40분)

② 만봉사불화박물관 - 임도(싸리재방향) - 주문산능선부고개 - 주문산(뾰족봉) - 임도삼거리 - 망경대산정상(1시간30분)

※ 망경대산정상 - 망경대산임도삼거리 - 진동재(안부) - 996.6봉 - 917.6봉 - 자령치(40분)

※ 망경대산정상 - 북쪽능선(고냉지밭능선) - 임도 - 헬기장 - 고냉지밭삼거리(21분)

※ 고냉지밭삼거리 - 고냉지밭가운데임도 - 산자락임도 - 궁장동삼거리 - 자령치(1시간10분)

 ☞고냉지밭삼거리 -(42분)- 궁장동삼거리 -(24분)- 자령치

※ 자령치 - 퇴비막사 - 오크하우스입구 - 망경산사(29분)


▣ 탐방길

망경대산 탐방은 응봉산과 함께 두위지맥을 따라 산행을 하거나, 또는 만봉사불화박물관에서 망경산사 뒷쪽임도를 따라 자령치로 가서 정상을 등정하고, 남쪽방향의 임도를 따라 원두막 및 태극기가 걸려 있는 고냉지밭아래의 농장(집)으로 내려서 만봉사불화박물관으로 돌아오는 2시간반정도의 탐방을 한다. 또 망경산사 뒷쪽의 등산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에서 만경사길(싸리재)방향의 임도를 따라 가서 주문산으로 올라서 망경대산을 등정하고, 자령치로 하산하여 임도를 따라 불화박물관으로 돌아오는 2시간40분정도 거리의 원점회귀 산행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거리가 조금 짧아서 망경대산정상에서 북쪽능선을 따라 고냉지밭삼거리로 하산하여 트레킹으로 고냉지밭 가운데의 임도를 따라 궁장동삼거리를 거쳐 자령치로 가서 불화박물관으로 돌아오는 3시간반정도 거리의 탐방도 괜찮지만 고냉지밭삼거리에서 불화박물관으로 돌아오는 길이 1시간40분정도가 임도트레킹이므로 지루한 면이 있다.

차량으로 김삿갓면사무소앞을 지나 다리(예밀교)를 건너 300m정도 가면 좌측에 예밀리로 가는 길이 있으며, 이 길로 따라 들어가면 마을이 있고, 마을을 지나면 산비탈면으로 구불구불하게 따라 오르게 된다. 산자락의 6부능선에 마을이 있으므로 군내버스가 운행되는 도로이며, 만봉불화박물관까지는 대형버스진입이 가능하다. 불화박물관은 큰 규모이며, 앞쪽에는 운동장처럼 넓은 주차장이 있고, 박물관주변일대도 상당 넓어 보인다. 만봉불화박물관은 만봉사이며, 박물관입장료는 2016.9월현재 일반5,000원이다.

만봉사불화박물관옆을 지나 뒷쪽으로 가면 진입로가 있고, 망경산사가 있다. 망경산사 뒷쪽의 임도로 가면 임도삼거리가 있으며,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만경사이정표방향으로 1분정도 임도를 따라 가면 만경사입구가 있으며, 계속 10분정도 임도를 따라가면 산능선부를 넘어 임도는 계속 이어지고, 망경대산정상가는 산길입구가 있다. 이정표는 정상까지 1.8km를 표기하고 있으며, 등산로는 사람발길이 드물어 보이고, 산길로 접어들어 조금 오르면 가팔라지면서 암릉이 나타난다. 가파른 길을 오르다가 암릉이 끝나도 가파른 비탈면은 계속되는데, 산돼지들이 파헤쳐서 길을 알아보기 어렵다.

임도에서 30분 조금 넘게 가파르게 오르다가 우측의 언덕빼기 같은 곳에 올라서면 앞쪽이 트이는 전망장소가 있는데, 독사가 살고 있다. 다시 되돌아 비탈면을 5분정도 더 오르다 보면 밋밋한 능선부에 올라서게 되고, 능선을 따라 5분 조금 넘게 가서 오르면 주문산(뾰족봉)정상이다. 작은 돌탑이 쌓여있고, 이정표는 만경대산정상까지 1.2km를 안내하고 있다. 임도에서 주문산정상까지는 43분정도 소요된다.

주문산정상에서부터 능선길에는 키큰 억새잡풀과 넝쿨,잡나무들이 엉켜 길이 보이지 않아 진행이 쉽지가 않다. 이곳을 탐방할 때는 낫을 가지고 가면 좋을 듯싶으며, 18분정도 능선을 지나면 망경대산정상0.6km의 이정표가 있는 능선안부의 임도에 도달한다. 임도를 조금가면 임도삼거리가 나타나고, 망경대산정상까지는 0.5km를 안내하는 이정표가 또 있으며,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되는데, 능선부 우측이 낙엽송조림지대로 풀을 깎아놓아 길은 보이지 않지만 오르기가 조금 쉽다. 13분정도 오르면 정상으로 가는 임도가 있고, 임도를 따라 2분정도 오르면 망경대산정상이다.

망대산정상은 운동장처럼 넓은 헬기장이고, 산불감시탑과 송신안테나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정표가 있는 곳에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으나, 사람발길이 없어 풀밭이다. 송신시설앞에 정상석이 있으며, 자령치방향은 쉼터에서 휴양림이정표방향으로 내려가면 되고, 고냉지밭은 북쪽의 능선, 송신시설뒷쪽으로 가서 좌측의 비탈면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면 된다. 북쪽능선의 가파른 비탈면을 3분정도 내려가다보면 땅벌집이 큰게 있는데, 파헤쳐져 땅벌집이 보이며, 땅벌들이 버글버글하다. 조심스럽게 피하여 살살 내려가다보면 커다란 말벌집이 나무에 달려 있으나 벌은 없다.

망경대산정상에서 8분정도 내려가면 임도가 나타나는데, 넝쿨나무가 넓게 우거져 임도로 빠져나가는데 무척 힘들다. 임도에서 다시 능선으로 접어들어 가면 또 넝쿨들이 우거져 있다. 임도에서 7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서 살짝 오르면 넓은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에서 잡나무가 우거진 능선을 잡아 6분정도 내려가면 임도가 있다. 임도를 따라 조금가면 고냉지밭삼거리에 도달하고, 삼거리에서 망경대산휴양림방향 임도로 접어들면 바로 고냉지배추밭이 드넓게 펼쳐진다. 7분정도 고냉지배추밭 가운데로 난 임도를 지나서 산비탈의 임도를 따라 42분정도 가면 궁장동삼거리에 도달하고, 궁장동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완만하게 오르는 임도를 24분정도 지루하게 따라가면 자령치이다. 자령치에서 망경대산정상에 오르는 길은 뚜렷해보인다. 자령치에서 완만하게 내려가는 임도를 따라 29분정도 가면 만경산사 뒷쪽의 등산로입구에 도달하게 된다.

고냉지밭삼거리(해발850m정도위치)에서 궁장동삼거리까지는 평지에 가까운 임도가 해발750m정도까지 낮아지며, 궁장동삼거리에서 자령치까지는 24분정도 완만하게 해발850m정도까지 오르는 임도이고, 자령치(해발850m정도)에서 불화박물관까지는 해발750m정도로 낮아지는 임도로 29분정도 소요된다. 망경산사 뒷쪽의 등산로입구에서 주문산으로 올라서 망경대산정상을 등정하고, 고냉지밭삼거리로 하산하여 임도를 이용한 트레킹으로 만경산사까지의 원점회귀하는 전체 탐방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 등을 포함하여 4시간반정도 소요된다.

※ 산행을 일찍시작하여 점심을 안먹고 12시쯤하산, 바로 영월서부시장으로 가서 메밀전병과 메밀전,올챙이국수 등을 먹어보는 것도 좋다. 시장내에는 메밀전병과 전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집단으로 엄청 많으며, 찾는 사람도 많다. 메밀전병과 전의 가격은 2016.9월현재 각각 1,000원, 올챙이국수 1그릇 5,000원이다.


























(영월먹거리,서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