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667m)은 영월읍의 시내와 접해 있으며, 영월읍에서 북쪽방향으로 올려다 보면 뾰족하면서 급하게 치솟은 삼각형 모양의 산으로 일명 삼각산이라고도 한다. 발산과 이웃한 봉래산(정상794m,천문대)과 함께 영월읍의 진산으로 발산 주위에는 장릉,영모전,보덕사,금몽암 등 많은 유적을 품에 안고 있으며, 정상의 조망이 매우 뛰어나 해발은 낮지만 알찬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보덕사계곡을 사이로 장릉(단종릉)을 에워싼 산줄기와 마주하며, 장릉이 위치한 산은 웰빙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어 발산과 함께 돌아볼 수 있다. 장릉서쪽의 골짜기에는 엄흥도기념관과 갈대숲,전나무숲 등 2~3km의 생태탐방로가 조성된 장릉숲이 있어 장릉탐방객들이 찾아 볼만한 곳이기도 하다.


▣ 탐방코스

ⓛ 삼호APT앞, 또는 영월공고(영모정앞) - 능선안부(쉼터1,운동기구) - 능선안부(쉼터2) - 쉼터3 - 발산정상(1시간10분)

※ 발산정상 - 시루산갈림길(639봉) - 두목재 - 돌탑쉼터 - 노송나무쉼터 - 장릉숲 - 엄흥도기념관(2시간)

② 능말(보덕사계곡입구) - 돌탑쉼터능선(350봉) - 돌탑쉼터 - 노송나무숲 - 장릉숲 - 엄흥도기념관앞(1시간40분)

이 외에 장릉앞에서 보덕사계곡을 거쳐 두목재로 오르는 코스가 있음


▣ 탐방길

발산의 산행기점은 삼호아파트앞,영월공고 또는 영모정앞, 장릉주차장 등이 있으며, 원점회귀 코스로는 장릉매표소앞의 주차장이 적당하다. 장릉주차장에서 2시간정도 장릉을 에워싸고 있는 산줄기의 웰빙등산로를 이용하여 장릉숲을 탐방하고 돌아오는 코스도 있고, 또 삼호아파트앞으로 가서 발산으로 올라서 두목재를 거쳐 웰빙등산로를 이용하여 장릉숲으로 하산하는 3시간정도 거리의 코스도 좋다.

장릉매표소앞의 주차장에서 노루조각공원을 거쳐 도로변 인도를 따라 삼호아파트앞까지는 15분정도 소요된다. 삼호아파트앞을 지나 주택가쪽으로 가면 첫번째골목에 발산등산로 안내표지가 있다. 2016.9월현재 삼호아파트옆으로 들어가면 철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어 산으로 접근하는 길이 없으므로 주택가골목입구에서 1분정도 골목으로 들어가 살짝 우틀하여 산자락 집앞의 좁을 길로 들어가면 바로 등산로가 시작된다.

주택가골목에서 10분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능선부의 운동기구가 있으며, 영모정방향의 갈림길이 있는 곳에 올라서게 되는데, 의자 등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쉼터갈림길에서 능선을 따라 조금가면 능선방향은 문화재구역푯말이 있고 등산로는 좌측의 산비탈면으로 돌아 능선안부(쉼터2)로 오른다. 문화재구역의 능선으로 올라도 길이 뚜렷하며, 문화재는 없고 일반묘지들이 능선에 여러 개 보인다.  이 능선으로 오르면 둔덕같은 봉우리를 하나넘기 때문에 비탈면길보다 4~5분정도 더 소요된다.

능선안부의 쉼터2에서 10분정도 오르면 또 의자가 마련된 쉼터(쉼터3)가 있고, 쉼터를 지나면 가파르게 정상까지 암릉길이 이어진다. 쉼터3에서 15분정도 오르다보면 좌측으로 돌아가시요,안전한길의 우회길 이정표가 있는데, 사람발길은 크게 없어 보이므로 바로 능선의 암릉으로 오르면 가파른 암릉에 난간식 밧줄과 통나무사다리 등이 설치되어 있어 순탄하다.

안전한길 우회길에서 15분정도 더 오르면 정상에 도달하며, 산이 뾰족하게 치솟아 산면이 급경사를 이루고, 등산로도 상당 가파르다. 삼호아파트앞의 주택가골목입구에서 발산정상까지는 1시간조금 넘게 소요되며, 발산정상에서는 영월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동쪽에는 가깝게 가파르게 치솟은 봉래산과 그 옆으로 계족산도 멀지않게 조망된다.

정상에서 순탄한 능선을 따라 31분정도 가면 시루산갈림길이 있는 639봉에 도달하며, 시루산방향도 2016.9월현재 등산로가 정비되어 훤하게 뚫여있다. 639봉에서 장릉방향으로 상당 가파르게 20분정도 내려가면 두목재이며, 두목재는 시루산방향의 두목마을과 보덕사계곡,엄흥도기념관방향의 웰빙등산로가 있는 사거리갈림길이다.

두목재에서 7분정도 오르면 453봉에 올라서고, 5분정도 살짝 안부를 거쳐 오르면 돌탑쉼터봉(450봉)에 올라선다. 돌탑봉에는 길게 올려쌓은 돌탑이 4개 있으며, 장릉방향과 엄흥도기념관방향의 갈림길이다. 엄흥도기념관방향길로 5분정도 안부로 내려가서 12분정도 435봉으로 올라 평탄한 능선을 따라 2분정도 가면 노송나무숲쉼터가 있고, 쉼터에서 1분정도 올라서면 나무밑에 천연수직동굴이 있는 440봉에 올라선다. 440봉에서 살짝 올라넘는 봉우리를 하나 넘어가면 소나기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는 368봉을 지나게 되는데, 소나기재방향의 능선에는 사람발길이 없어 보인다.

368봉에서 3분정도 가서 급하게 10분정도 내려가면 장릉숲의 정자가 있는 곳에 내려선다. 10분정도 전나무숲과 갈대밭숲을 지나 가면 엄흥도기념관이 있고, 엄흥도기념관앞에서 장릉담장옆의 길로 5분정도 가면 장릉방문객주차장이다. 장릉방문객주차장에서 삼호아파트앞으로 가서 발산을 등정하고, 웰빙등산로를 거쳐 장릉숲으로 하산하여 장릉방문객주차장으로 돌아오는 탐방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면 4시간정도 소요된다. 웰빙등산로는 약간씩 오르내리는 능선이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