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686m)은 전북 진안군의 진안읍과 마령면에 걸쳐 있으며, 2개의 암봉이 한 곳에서 기둥처럼 높이 솟아 있는데, 그 모양세가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하며, 멀리서 보아도 특이하게 생겨 딱  알아 볼 수 있다. 산세는 수많은 암봉과 암릉을 이루고 있으며, 능선은 동·서로 길게 늘어져 있다. 능선마다 바위슬랩과 절벽지대가 많은 험준한 암산에 속한다. 높이 솟은 2개의 암봉 중 몸집이 큰 암봉을 암마이봉, 몸집이 조금 작으면서 뾰족하게 솟은 암봉을 숫마이봉라고 한다. 광대봉(609m)은 암마이봉에서 서쪽방향 5km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 암봉이다.

마이산의 암봉면을 퍼뜩 보면 몽돌과 시멘트를 뒤섞어 만들어진 것 같기도 하다. 모두 깎아지른 절벽을 이루고 있어서 오를 수가 없는데, 암마이봉의 북쪽면은 가파르지만 완전한 절벽이 아니면서 나무숲을 이루는 곳이 있다. 이곳으로 2004년 이전에는 힘겹게 정상에 올라 볼 수가 있었는데, 가파른 면이라서 훼손이 심해 2004년부터 자연휴식년제로 그동안 탐방을 통제하여 오다가 2014.10월 계단과 철구조물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10년만에 일반인에게 개방하였다.

진안방향에서 탑사로 넘어가는 고개가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사이에 있는데, 이 고개를 천황문이라고 한다. 천황문에서 150m거리의 숫마이봉자락에는 샘이 나는 작은 동굴(화엄굴)도 있다. 암마이봉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에  뾰족하게 치솟은 나봉암(527m)은 바위봉으로 비룡대라고 부르며, 암봉꼭대기에는 2층팔각정형 전망대가 설치가 되어 있다. 이 전망대에서는 마이산과 진안일대의 조망권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암마이봉 밑의 탑사는 사찰주변에 몽돌을 모아 꼬갈형의 탑과 일반탑 수백개를 쌓아놓아 웅장한 암마이봉의 절벽과 함께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마이산과 탑사는 진안의 대표적 관광지로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들고 있으며,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마이산의 북쪽과 남쪽에는 엄청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탐방코스

북부주차장 -(10분)- 천황문(고개) -(30분)- 암마이산 -(13분) -천황문(고개) -(10분)- 탑사(=1시간05분)

남부주차장 - 고금당 - 능선갈림길 - 495,465봉 - 비룡대 - 봉두봉 - 탑사(2시간20분)

남부주차장 -(1.5km,20분)- 탑사 -(7분)- 은수사 -(5분)- 천황문(40분)

북부주차장 - 532봉능선안부 - 탑영제갈림길 - 나봉암 - 고금당 - 광대봉 - 함미산성 - 함미산성등산로입구(5시간30분)

이 외에 광대봉에서 태자굴, 복수골의 보흥사 방향코스가 있음.

 

▣ 탐방길

탐방기점은 북부주차장 또는 남부주차장이며, 암마이봉 등정과 함께 탑사를 돌아보는 관광일정으로 탐방을 많이 한다. 암마이봉은 천황문(고개)에서 정상을 왕복하는 코스 외에는 없으므로, 북부주차장 또는 남부주차장에서 탐방을 시작해야 한다. 천황문고개(재)까지 북부주차장에서는 10분정도 소요되고, 남부주차장에서는 탑사진입도로1.5km, 탑사-천황문0.6km이므로 30분정도 소요된다. 남부주차장에서 마이산 서쪽능선의 비룡대로 올라서 봉두봉을 거쳐 탑사로 하산하여 천황문을 거쳐 암마이봉을 등정하는 4시간정도의 코스도 좋다. 또 북부주차장에서 암마이봉을 등정하고, 탑사로 가서 봉두봉으로 올라 나봉암(비룡대)를 거쳐 남부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도 괜찮아 보인다.

탑사의 탐방은 문화재관리구역으로 2015.6월현재 1인3,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봉두봉에서 탑사, 또는 비룡대에서 금당사로 하산할 경우는 매표소를 경유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한다. 2015.6월현재 08:00 이전에는 매표소에서 근무를 하지 아니하므로 탑사주차장까지 승용차로 들어갈 수가 있다. 북부주차장에서 탑사방향은 차량통행이 불가하다. 북부주차장방면에서의 탑사매표소는 천황문고개를 넘어 은수사앞에 있다. 그리고 북부주차장, 또는 탑사에서 능선부로 올라서 나봉암(비룡대)과 광대봉을 거쳐 강정리의 함미산성을 잇는 마이산 서쪽능선의 종주 등산로가 있는데, 8.5km정도되는 거리이지만, 오르내리는 봉우리들이 많아 산행시간은 5시간정도로 다소 많이 소요된다.

암마이봉광대봉 종주하고 원점회귀할 수 있는 방법은 마령방향이 좋다. 함미산성입구의 주차장에서 택시를 이용, 탑사로 이동하여 암마이봉을 먼저 등정하고, 탑사 또는 북부주차장으로 가서 능선부로 올라 비룡대와 광대봉,함미산성을 거쳐 함미산성입구의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함미산성입구의 주차장에서 마령택시(01036761959)를 콜하면 가까운거리미므로 2분내에 온다. 2015.6월현재 탑사주차장까지의 택시요금은 일만원정도 나온다. 탑사를 탐방하고 탑사에서 7분정도 큰길을 따라 오르면 은수사가 있다. 은수사앞에서 넓은 나무계단길을 5분정도 오르면 천황문고개이다.

천황문고개에서 150m의 화엄굴을 왕복5분정도 탐방하고, 암마이봉 비탈면 계단길을 따라 2~3분정도 오르면 초소가 있다. 초소에서부터 가파른 계단길이 암마이봉정상까지 이어지는데, 암마이봉초소에서 가파르게 24분정도 올라서면 암마이봉정상이다. 정상석 뒷쪽은 아주 높은 낭떠러지 절벽이므로 안전시설과 함께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 2~3분거리의 등산로옆에도 숫마이봉전망데크가 있다. 정상에서 천황문고개까지의 하산은 13분정도 소요된다. 암마이봉 아래의 초소뒷쪽에 보면 능선을 따라 길이 보이는데, 이 능선은 북부주차장에 내리는 능선이며, 북부주차장까지 20분정도 소요되는데, 길도 희미하고 아주 나빠 고생하게된다.

암마이봉 정상에서 천황문고개로 내려와서 7~8분정도 북부주차장으로 가서 주차장 남서쪽의 골짜기방향으로 가면 입구에 차단기가 있는 넓은 길이 보인다. 이곳으로 2분정도 들어가면 등산안내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에 따라 33분정도 골짜기로 들어가서 오르면 능선안부에 올라선다. 능선안부에서 비룡대 방향의 능선을 6분정도 가면 탑영제저수지방향 갈림길 안부로 내려선다. 갈림길안부에서 30분정도 오르내리면서 능선을 따라가서 가파른 바위봉을 오르면 나봉암(527m,비룡대) 정상에 올라선다. 비룡대 정상에는 2층팔각정형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비룡대는 뾰족하게 치솟은 암봉으로 전망대에서는 사방의 조망권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비룡대에서 철계단을 내려서 15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면 고금당방향의 비탈면길과 능선길이 있는 갈림길이 있다. 고금당길로 접어들어 5분정도 가면 남부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 있고 앞쪽의 바위슬랩에 고금당(건물)이 보인다. 남부주차장갈림길에서 고금당으로 2분정도 오르면 바위슬랩끝자락 절벽위에 노란지붕의 작은 산신각같은 나옹암이 있다. 나옹암에서 바위슬랩에 설치된 계단을 1분정도 따라 오르면 고금당이다. 고금당과 나옹암은 바위슬랩지대에 20m정도의 위·아래로 위치해 있다. 고금당을 지나 바로 올라서면 능선부이다. 이곳에 둥근무덤 같은 봉분 2개가 나란히 있다. 고금당에서 5~6분정도 2개의 봉분을 지나가면 능선부에 사거리갈림길이 있는 곳에 이정표가 있고, 또 2개의 봉분이 보인다. 능선부 사거리갈림길에서 광대봉방향은 524봉능선의 봉우리로 오르는 길과  비탈면으로 질러가는 길이 있는데, 이정표에 따라 좌측의 비탈면 길로 6분정도 가면 524봉능선안부에 도달한다.

524봉능선안부에서 50분정도 오르내리는 암봉,암릉 여러 개를 지나 565m의 암봉에 올라서면 광대봉이 전면에 있다. 565봉에서 18분정도 능선을 따라가서 올라서면 광대봉정상이다. 광대봉은 아주 가파른 암봉으로 설치된 난간식철구조물을 잡고 오른다. 광대봉 정상에서도 마이산 등 사방의 조망권이 막힘없이 펼쳐진다.광대봉에서 함미성입구주차장까지는 3km정도 된다. 광대봉에서 5~6분정도 내려서면 태자굴방향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다. 함미성방향의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1시간5분정도 가면 함미산성이 있는 봉우리에 도달한다. 함미산성이 있는 곳의 앞부분이 벽을 이루는 봉우리라서 바로 내려가지 못하고 우측으로 빙돌아서 내려가게 된다. 함미성에서 13분정도 내려가면 함미성등산로입구 주차장이다. 탑사에서 암마이산을 등정하고, 북부주차장으로 가서 능선부로 올라 비룡대, 고금당, 광대봉을 거쳐 함미산성입구 주차장까지의 전체산행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해서 6시간반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