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산(642.8m)과 향로봉(610m)은 포천시관인면에 위치해 있으며, 지장산에서 남쪽으로 내리는 능선의 마지막부분에 솟은 암산으로 크게 높지는 않지만 암봉과 암릉절벽을 이루고 있어 가파른 산면과 함께 험준함도 있다. 산줄기의 서쪽은 군사시설이 있어 접근이 안되고, 동,남쪽과 북쪽방향으로 등산로가 있으며, 향로봉과 종자산을 잇는 능선은 굴곡이 커서 지장산에서 삼형제봉과 문바위를 거쳐 문바위고개(임도)로 해발300m정도 내려앉다가 다시 610m의 향로봉으로 치솟는다.

그리고 또 다시 사기막재(임도)로 해발250m정도로 낮아졌다가 다시 고도642m의 종자산으로 치솟았다가 급하게 한탄강에 그 맥을 내린다. 따라서 지장산을 등정할 경우는 대부분 탐방객들이 문바위고개에서 지장계곡으로 하산하게 되고, 종자산을 등정할 경우는 대부분 사기막재, 또는 벙커가 있는 590봉에서 중리저수지로 하산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향로봉은 등산객발길이 크게 많지 않아 향로봉자락 등산로에는 낙엽이 많이 덮여 있는 등 희미한 곳이 많음을 볼수 있다.


▣ 탐방코스

① 중리2리(해뜨는마을) - 적벽폭포(물이 쫄쫄 떨어짐) - 바위굴성 - 642봉 - 종자산정상(1시간10분)

※ 종자산정상 - 암봉(610봉) - 550봉 - 590(쉼터)봉 - 590(벙커)봉(49분)

※ 590(벙커)봉 - 고원지대(억새,잡풀 등) - 묘지앞 - 사기막재(30분)

② 사기막재 - 전망지점1 - 전망지점2 - 향로봉정상(42분)

※ 향로봉정상 - 전망지점2 - 절벽아래비탈면길 - 지장산마을능선 - 묘지 - 지장산마을(42분)

이 외에 종자산 노송능선, 종자산능선 벙커봉(590봉)갈림길에서 중리저수로 하산, 향로봉에서 문바위고개방향 코스가 있음.


▣ 탐방길

지장산과 향로봉은 지장계곡으로 원점회귀 탐방산이지만, 종자산은 바로 한곳에서 원점회귀탐방이 쉽지가 않아 시내버스를 한번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포천에서 관인면을 잇는 87번도로가 확장되면서 도로가 약간씩 변동된 곳이 여러 곳이 있고, 버스정거장도 지장계곡(중리저수지)입구와 중리초교입구 사이에 새롭게 생겼다.

따라서 자가차량이용시는 지장계곡입구 또는 중리초교앞에 주차를 하는 것이 적당해 보인다. 중리저수지진입도로도 2016.10월현재 약간 확장과 포장 등을 정비한 상태이므로 도로변의 적당한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종자산 탐방기점인 해뜨는마을로 가서 탐방을 시작하여 중리저수지로 하산하면 된다.

관인면과 창수면,포천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2016.10월현재 중리초교앞의 정거장에 08:00경(89번)과 08:10경(59번)에 있고, 이후는 09:00넘어 있다고 한다. 08:00경의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2016.10월현재 08:00경에는 최근 새로 운행을 시작한 붉은 색으로 보이는 작은 버스, 08:10경에는 푸른색으로 보이는 기존의 작은 버스가 관인면방향에서 포천방향으로 지나가므로 타고, 중리2리마을회관앞(해뜨는마을)에서 하차하여 앞쪽의 버드나무집을 지나가면 우측에 좁은 포장길이 있고 낡은 등산안내도가 있다.

좁은 포장길로 조금 들어가면 삼거리가 있는데, 좌측으로 조금가면 파란철재울타리옆으로 산길이 시작되며,조금들어가면 밤나무밭이 있다. 밤나무밭을 지나 조금가면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되고, 가파른 비탈면을 올라 돌너덜지내를 지나면 물이 졸졸떨어지는 바위절벽(폭포)이 나타난다. 철계단과 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암릉을 올라서면 움푹파인 큰 절벽과 밑에는 돌을 쌓아놓은 바위굴성이 우측에 있으며, 계속 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암릉을 기어올라 능선부에 오르면 아래로 조망권이 펼쳐진다.

종자산정상까지 거의 계속 암릉이며, 바위절벽 등 경관이 좋은 곳과 쉼터, 그리고 조망처가 곳곳에 있어 바위꼭대기에 올라 조망을 즐기는 등  하면서 오르다 보면 정상까지 1시간20분정도의 다소 시간이 조금 소요되기도 한다. 정상에도 바위봉이 있어 올라서면 노송능선과 종자산능선, 지장산,관인산,명성산, 철원의 금학산 등 주변의 암산들이 가깝게 한눈에 속 들어 온다. 종자산정상에서 동쪽면이 절벽을 이루는 암봉과 암릉을 지나는 등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23분정도 가서 내려서면 안부에 중리3리방향갈림길이 있고, 4분정도 작은 봉우리를 살짝 넘어가면 또 안부에 중리3리방향의 갈림길이 있다.

중리3리갈림길안부에서 6분정도 올라 2분정도 가면 의자쉼터가 있는 590봉에 도달하게 되고, 지장산(이정표)방향으로 7분정도 안부로 살짝 내려서 오르면 벙커가 있는 590봉이며, 중리저수지와 사기막재(이정표는 지장산으로 표기)갈림길이 있다. 벙커봉(590봉)에서 1분정도 사기막재방향으로 가면 습하면서 펑퍼짐한 곳에 억새와 싸리나무,잡풀들이 우거진 고원지대가 나타나는데, 길을 알아보기가 어려워 이곳저곳 등으로 헤메면서 희미한 길흔적을 찾아 돌아 고원지대를 통과하면 옛임도같은 넓은 길이 시작되고, 내려갈수록 점점 임도형태를 이루면서 좋아지며, 29분정도 내려가면 사기막재에 도달한다. 사기막재까지는 동서로 비포장임도가 지나므로 차량이 올라올 수 있으며, 서쪽방향으로 넘어가는 임도는 군사도로이므로 군부대장의 출입금지안내간판이 설치되어 있고, 공휴일에는 군짚차가 길을 막고 지키면 출입을 막고 있다.

사기막재의 임도에서 공터맞은 쪽의 향로봉방향 산자락으로 임도처럼보이는 넓은 곳으로 가면 지장산5.5km의 이정표가 있으며, 산길로 접어들면 길이 비탈면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게 되는데, 조금 오르다 보면 길이 희미해지면서 알아보기가 어렵다. 똑바로 오르면서 우측의 능선으로 오르면 뚜렷한 길이 가파른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사람발길이 크게 없고 낙옆이 많이 쌓여 있으며, 사기막재에서 30분정도 오르면 절벽위의 전망지점에 올라서고, 계속 10분정도 가파르게 더 오르면 2번째 전망지점이 있는데, 넓게 종자산방향과 저수지가 한눈에 확트이게 보인다. 2번째 전망지점에서 3분정도 더 오르면 헬기장이 있는 향로봉정상이다.

향로봉에서 문바위고개로 갈 경우는 돌아오는 길이 멀고 임도가 대부분이므로, 종자산과 향로봉을 함께 탐방할 경우는 향로봉에서 1~2분정도 되돌아 윗쪽의 2번째 전망지점에서 바로 가파르게 내려서 좌측 절벽아래의 비탈면으로 10분정도 희미한 길의 흔적을 따라 가면 지장산마을로 내리는 능선으로 붙게 되는데, 비탈면의 길이 희미하므로 산짐승 다닌 길과 혼돈 되기 쉬우므로 조금씩 내려가면서 좌측으로 가는 길을 이용하면 된다. 능선에 붙어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10분정도 내려가면 비석이 있는 잘 가꾸어진 묘지2기가 있으므로 약간 알아 볼수 있는 길이 시작되고, 3분정도 더 내려가면 또 잘 가꾸어진 묘지가 있다.

그리고 계속 7분정도 더 내려가면 묵묘지가 1기 있고, 묵묘지에서 10분정도 더 내려가면 지장산마을(큰골마당집앞)의 쉼터정자가 있는 곳에 내려서는데, 마을뒷쪽으로 파란철재울타리를 산자락을 따라 빙둘러 설치하여 놓아 나가기가 어렵지만 쉼터정자가 있는 곳에 문이 만들어져 닫혀 있지만 자물쇠가 없어 외쪽으로 걸려 있는 것을 들어 열고 나올 수가 있다.

지장산마을능선은 공식등산로가 아니므로 사람발길이 드물어 희미하면서 불분명하다. 지장산마을앞의 향로천1교에서 지장계곡(중리저수지)입구 삼거리가까지는 18분정도 소요되며, 차량통행이 극히 드물어 걷는데는 불편이 없다. 중리저수지입구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중리2리의 해뜨는 마을로 가서 종자산으로 올라 사기막재를 거쳐 향로봉까지 등정하고 지장산마을로 하산하여 지장계곡입구의 삼거리로 돌아오는 탐방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 등을 포함하면 6시간가까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