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508m)은 서울노원구와 남양주에 걸쳐 있으며,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삿갓모양으로 뾰족하게 치솟아 있어 부처가 송낙을 쓰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한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하는데, 천보산,필암산,붓바위산이라고도 한다. 화강암으로 된 주봉(508m) 남쪽에는 성터가 있는 높이 420m의 제2봉이 있다. 불암산은 한강 지류인 한천(漢川)을 끼고 이루어진 한천평야의 동쪽에 있으며 평야의 시가지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는 북한산을 마주보고, 북쪽으로는 수락산과 이웃하여 있다. 주봉과 제2봉 사이에는 불암사가 있으며, 남쪽에는 불암산폭포,석천암,학도암,강릉,태릉 등과 서쪽 사면에는 정암사,약소암이 있.

 

▣ 탐방코스

백세문 - 백세길 - 전망데크 - 삼육대갈림길 - 전망데크 - 헬기장 - 깔딱고개 - 불암산 - 상계역(3시간반)

 

▣ 탐

불암산(508m)은 대도시에 위치해 있어 산자락의 곳곳에 오르는 길이 있으며, 대부분 이웃한 수락산과 함께 등정을 하기도 하였으나, 둘레길(서울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으므로 함께 이용하면 1일코스로 만족스럽게 트레킹겸 등정을 할 수 있다. 불암산능선의 종주코스라고 할 수 있는 기점인 공릉산백세문에서 백세길로 접어들어 능선을 따라 오르면 불암산정상까지는 2시간20분정도 소요되며, 불암산정상에서 덕능고개방향으로 가다가 정자가 있는 능선을 따라 정자를 거쳐 상계역, 또는 덕능고개로 가서 둘레길을 따라 당고개역 또는 상계역으로 하산하면 4시간반, 5시간 또는 5시간반정도 소요될 수도 있다.

원자력병원후문방향의 공릉산백세문에서 시작하는 것이 불암산능선을 가장 길게 걷는다. 등정기점이 백세문이며, 백세길이 시작되어 불암산으로 이어진다. 백세문에서 서울둘레길(백세길)을 따라 30분정도 완만하게 오르면 비탈면을 돌아가는 서울둘레길갈림길에 도달하고, 바로 10분정도 능선을 따라 오르면 삼육대갈림길에 도달한다. 삼육대갈림길에서 10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면 학도암갈림길이 있고, 7분정도 오르면 바위에 전망데크가 있는 곳에 올라선다. 능선의 바위꼭대기의 전망데크에서 24분정도 조금 힘겹게 오르면 헬기장이 있는 곳에 올라서게되는데, 새해 해맞이공터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헬기장에서 8분정도 조금 가파르게 내려서 능선을 따라가면 상계역과 남양주방향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 사거리 깔딱고개이다. 깔딱고개에서 6분정도 조금 오르면 거북바위가 있고, 주변에 거북산장(주막)이 있으며, 거북바위를 지나면서부터 가파른 바윗길과 계단길이 15분정도 불암산정상까지 이어진다. 불암산정상은 뾰족한 암봉꼭대기로 사방으로의 조망권이 펼쳐진다.

정상에서 덕능고개방향으로 가면은 상계역과 당고개방향으로 하산길이 여러 곳 있고, 덕능고개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되고, 덕능고개에서 불암산정상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된다. 덕능고개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면 수락산으로 이어지고, 서울둘레길을 따라 가면 당고개, 또는 정암사방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불암산정상에서 상계역으로 바로 하산할 경우는 상계역까지 1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