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코스

설악동(매표소) -(50분)- 비선대 -(2시간30분)- 마등령 -(공룡릉선,3시간)- 무너미재 -(40분)- 양폭산장 -(40분)- 귀면암

 - (35분)- 비선대 - (50분)- 설악동매표소(9시간10분)

오색 -(3시간30분)- 대청봉 -(20분)- 중청산장 -(15분)- 소청봉 -(1시간)- 희운각대피소 -(공룡릉선,3시간)

마등령 -(2시간)- 비선대 -(50분)- 설악동매표소(11시간 )

 

▣ 탐방

설악산 공룡능선은 천불동 계곡의 서쪽편, 마등령에서 희운각을 잇는 능선(백두대간)이며, 능선부에는 신선봉, 천화대, 나한봉 등을 비롯하여 뾰족하게 솟은 바위가 수없이 연속되는 바위능선으로 가희 절경이고, 또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능선의 길이는 5km가 조금 넘으며 험준하여 사람에 따라 다소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고 물도 구하기가 어렵다. 등정길은 비선대에서 2시간반정도 금강굴 앞을 지나 올라서 마등령(재), 또는 소청봉 아래의 희운각 대피소 앞의 무너미재에서 시작된다. 이 코스는 설악동에서 마등령으로 올라 공룡릉선을 등정하고 무너미재에서 설악동으로 돌아오는 9시간정도의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또 오색 또는 한계령에서 올라 중청 or 소청, 희운각대피소에서 1박하고, 공룡릉선을 거쳐 마등령에서 설악동으로 하산하는 루트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설악동매표소에서 50분정도 비선대로 가서 2시간반정도 금강굴 앞의 가파른 길을 따라 능선부에 올라 좌측의 안부로 2분정도 내려서면 마등령(오세암 갈림길)이다. 이정표에 따라 능선으로 접어들어 돌너덜지대의 약간 오르막을 조금 올라서면 공룡릉선의 나한봉이 눈에 들어오고 설악의 절묘한 절경들이 펼쳐진다. 가파른 암릉의 오르내리막이 계속되는 능선을 따라 쉬지 않고 계속 꾸준하게 걸을 경우 3시간정도면 통과하여 무너미재에 도달하게 된다. 가파른 바윗길이 많고 오르내는 거리가 10분이상 되는 곳도 3~4개소 있어 체력소모를 다소 요하고 있지만 위험한 구간은 없다. 대청봉을 비롯하여 동편으로 보이는 천불동계곡 건너의 화채능선과 서쪽 아래 가야동계곡 건너의 용아장성 능선, 서북릉선 등을 한눈에 볼 수가 있는 등 설악의 절경을 많이 감상할 수가 있는 곳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히 가을(10월초와 전후, 설악산단풍축제기간)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설악산을 찾아들어 만인산이 되어 산장에서는 잠자리 찾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등산길도 막혀서 예상 외로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가 있다. 따라서 이 때를 피하여 조용한 계절(5,6,7,8월)을 찾아 많은 시간을 갖고 능선부의 바위봉에 올라가 즐기면서 산행을 하면 정말로 설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된다. 설악동방향의 산행은 신흥사에서 문화재관람료 명목으로 입장료를 챙기고, 또 오르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대부분이 오르기 쉬운 오색, 한계령에서 공룡릉을 거쳐 올라 설악동으로 하산하는 루트를 많이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