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비로봉,1192.9m)은 대구시,군위(부계),영천(신녕),경산(와촌)에 걸쳐 있으며, 대구시의 북동방향에 위치해 있고, 서쪽에서 동편으로 길게 뻗어 있는 산맥이다. 대구의 진산으로 대도시 주변에서는 가장 높다고 하겠으며, 최고봉1192.9m의 비로봉과 1155m의 동봉을 비롯하여 1000~800m이상급의 높은 봉우리들이 계속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산세는 자못 웅장하고, 산맥 동쪽의 끝자락에 위치한 관봉의 갓바위(부처)는 불교신도가 가장많이 찾는 불교의 대표적성지라 할 수 있다.

산자락 여러 곳에 동화사,파계사,부인사, 은해사 등의 대형사찰과 함께 유명사찰들이 여러 곳에 많이 있다. 특히 암릉과 암벽들이 능선 곳곳에 있어 험준함도 있으며, 비로봉을 비롯해 동봉,서봉,염불봉,관봉,장군봉 등의 암봉과 병풍암,톱날바위,톱날(칼날)능선 등 암릉과 암벽들로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최정상의 비로봉 일대는 국가시설이 있어 출입이 통제되어 동봉(1155m)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었으나, 2009년에 비로봉이 개방되어 정상 비로봉까지 오를 수 있다.

팔공산의 이름은 신라말 견훤과 맞싸우던 고려 태조의 여덟 장수가 모두 전사했다하여 유래한 것이라고 하며, 비로봉에 있는(서쪽자락) 마애여래좌상, 동봉에 석조약사여래입상, 관봉의 갓바위, 제2석굴암 등 신라 때의 불교유적이 곳곳에 많이 산재해 있다. 대구시의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탐방로는 여러 곳에 많이 있으나, 한티재 또는 파계사에서 파계봉,서봉,비로봉,동봉,염불을 거쳐 관봉(갓바위)까지의 능선종주가 최고의 탐방코스라고 하겠다. 한티재에서 관봉까지의 능선거리만도 15.6km정도 된다.


▣ 탐방코스

탑골입구주차장 - 탑골안내소 - 전망대 - 빵재 - 동봉삼거리 - 동봉 또는 서봉(2시간30분)

※ 동봉,서봉,비로봉삼거리 -(4분)- 서봉,비로봉갈림길 -(15분)- 비로봉(=19분)

※ 동봉 - 비로봉(23분)

 동화사앞 - 염불암 또는 전망대 - 빵재 - 동봉삼거리 - 동봉 또는 서봉(2시간40분) 

③ 수태골입구주차장 - 암벽 - 수태폭포 - 서봉갈림길 - 철탑사거리 - 동봉갈림길 - 서봉갈림길 - 비로봉(2시간)

※ 비로봉 - 동봉(20분)

※ 동봉 - 염불봉 - 염불암갈림삼거리(20분)

※ 염불암갈림삼거리 - 염불암(24분)

※ 염불암 - 비탈면길이용 탑골안내소(50분)

※ 탑골안내소 - 수태골입구주차장(26분)

④ 관봉지구주차장 - 보은사 - 관봉(갓바위) - 능성재 - 신령재 - 염불봉 - 동봉(4시간)

관봉지구주차장 - 보은사 - 관봉(갓바위,1시간)

파계사입구주차장 - 파계사 - 파계재 - 파계봉 - 톱날(칼날)능선 - 서봉(삼성봉)  - 동봉(4시간)

 

 [종주코스]

파계사입구 버스종점(주차장) - 탐방관리소 - 파계사 - 파계재 - 파계봉 - 톱날(칼날)능선 - 서봉(삼성봉) - 비로봉 - 동봉

 - 염불봉 - 신녕재 - 능성재 - 삼인암 - 태실봉 - 저수지 - 은해사(22km,9시간)

※ 한티재 - 파계재(2km)

※ 파계사입구버스종점(주차장) - 탐방관리소 - 파계사 - 파계재(3.7km,1시간20분))

이 외에도 부인사,영천수도사,화촌 방향과 대구올랫길,산자락,산비탈면의 등산로 등 여러 코스가 있음.

 

▣ 탐방길

탐방기점은 동화사, 관봉(갓바위)입구, 파계사입구, 부인사, 한티재, 은해사입구, 영천수도사, 화촌방향 등이 대표적이며, 대부분이 비로봉과 동봉을 기준하여 동화사에서 오르거나, 또는 하루 일정코스로 수태골에서 먼저 서봉으로 올라 비로봉과 동봉을 등정하고 염불암을 거쳐 동화사 또는 탑골로 하산을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코스가 탑골을 거쳐 전망대에 올라서 비로봉과 동봉에 오르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또 관봉(갓바위) 또는 파계재로 올라 동봉과 비로봉을 거쳐 동화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기도 한다. 장거리 코스로 경산(와촌) 방향의 은해사,부계방향의 2석굴암,신령재,능성재 등 여러 곳에서 오르거나 하산하는 코스 등이 있다.


탐방기점에서 동봉(2009년이전까지 정상역할)까지는 2시간정도 소요되며, 동봉과 염불봉, 관봉 일대에 형성된 암봉과 암릉, 서봉방향의 톱날(칼날)능선 등의 암릉이 여러 곳 있어서 등산로가 험준하기도 하다. 관봉(갓바위) 또는 파계재로 올라 비로봉과 동봉을 등정하고 동화사롤 하산하는 거리는 5시간반정도 소요된다. 관봉(갓바위)은 주차장에서 돌계단길로 가파르게 올라야 하며, 1시간정도면 오를 수가 있다. 그리고 팔공산의 종주코스는 서북방향의 가산산성에서 관봉까지라고 하지만 대부분이 한티재에서 관봉 또는 은해사까지 잡아 탐방을 한다.

팔공산의 탐방은 크게 3개코스로 나뉘어 볼 수가 있는데, ①수태골에서 시작하여 서봉,비로봉,동봉을 거쳐 관봉까지 6시간반에 7시간정도의 코스가 팔공산의 50~60%정도 비경을 탐방할 수 있다고 하겠으며, 그리고 ②파계사 또는 한티재에서 파계봉과 톱날(칼날)능선을 거쳐 서봉에 이르는 코스 ③신령재에서 은혜사로 이어지는 능선이 팔공산의 대표적 탐방코스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많이 이용하는 하루일정 코스로는 수태골에서 시작하여 동화사지구 시설단지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는데, 서봉과 비로봉,동봉,염불봉을 등정하고, 염불암을 거쳐 동화사 또는 탑골로 하산하는 코스가 좋다.

또 관봉에서는 와촌방향 등산로가 있으며, 현재 공원관리소에서 개방한 등산로를 볼 때에는 한티재 또는 파계사에서 관봉까지, 또는 은해사까지가 가장 긴 코스이다. 종주는 파계사입구 또는 한티재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좋다. 파계사입구에서 파계재까지의 거리가 3.7km, 한티재에서 파계재까지 2km를 표시하고 있으므로 파계사 입구에서 시작하는 것이 더 멀다 하겠다. 이 코스는 은해사 입구의 버스종점까지 약22km에 8~9시간정도 소요된다.


파계사방향은 동대구역앞에서 파계사행 버스로 파계사입구에 하차하여 파계사입구의 주차장에서 시작하며, 파계사를 거쳐 파계재까지는 1시간20분정도 소요되고, 파계재에서 파계봉과 서봉을 거쳐 동봉까지는 2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서봉은 일명 삼성봉이라고 하며, 동봉에서 동화사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된다. 정상부의 비로봉에는 국가시설이 2009년이전에는 접근을 하지 못하여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곳까지 오를 수밖에 없었으나, 2009년에 비로봉이 개방되었다.


동봉에서 관봉 방향을 2시간정도 가면 능성재에 닿게 되는데, 은해사로 하산하려면 이곳 능성재(관봉1.2km전방)에서 동북 방향에 내린 능선으로 탐방을 하게 된다. 이 능선은 태실봉에 이어져 저수지앞을 내려서게 되는데, 능성재에서 저수지까지 5.5km, 저수지에서 은해사까지 0.9km, 은해사에서 버스종점까지 1km정도 하여 능성재에서 7km 가까이 된다. 능성재에서 은해사 방향을 뻗은 5.5km의 능선은 소나무숲의 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간부분의 능선부에 있는 삼인암(三印岩) 바위지대의 수려한 경관과 맑은 공기는 탐방길의 피로를 잊게 한다.


갓바위(관봉)에는 많은 신도들이 쌀을 많이 공양하기 때문에 남는 쌀로 관봉 아래의 암자(약사암)에서 방문객들에게 밥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반찬이 입에 맞지 않을 수가 있으므로 사전에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팔공산을 찾아가려면 경부선열차로 동대구로 가서 동대구역앞에서 파계사 또는 갓바위행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갓바위, 또는 파계사에서 동봉까지는 탐방길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된다.


【수태골,비로봉,동봉,염불암,2017.10.5】

수태골입구에는 주차장이 위,아래로  나란히 2곳이 있으며, 화장실도 크고 좋다. 수태골주차장에서 1~2분정도 가면 수태골탐방안내소가 있으며, 안내소를 지나 넓고 완만하게 오르는 계곡길을 31분정도 따라 가면 캐이불카종착지(빵재)로 가는 갈림길이 있고, 8분정도 더 오르면 높고 가파른 큰 슬랩암벽이 있다. 암벽등반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며, 암벽앞에서 7분정도 더 오르면 수태폭포가 좌측에 있는데, 바로 오르는 길과 수태폭포를 거쳐 오르는 길로 나뉘지만, 수태폭포를 거쳐 오르나 바로 폭포를 지나쳐 오르나 시간차이는 없다.

수태폭포에서 25분정도 오르면 서봉(0.9km)과 동봉(1.1km),수태골(2.4km)의 갈림길삼거리가 있으며, 동봉방향으로 9분정도 비탈면을 돌아 능선 잘록이에 올라서게 되면 염불암,케이불카,동봉방향 등의 갈림길이 있는 사거리이다. 동봉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오르면 바로 좌측으로 비탈면을 돌아서 오르게 되는데, 암릉 및 바윗길을 17분정도 거쳐 오르면 동봉(0.35m)과 서봉(0.8m)의 갈림길삼거리에 도달하고, 서봉방향으로 100m(4분)정도 가면 서봉과 비로봉(400m)의 갈림길삼거리가 있다.

비로봉길로 접어들어 5분정도 오르다보면 비탈면에 좌측 비로봉과 우측 동봉의 갈림길이 있고, 비로봉방향으로 계속 6분정도 오르면 조망권이 사방으로 확 트이는 철거된 국가시설물터에 올라선다. 그리고  4분정도 더 오르면 비로봉 정상이다. 정상옆에는 커다란 안테나가 있는 시설이 있으며, 접근금지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고, 바위에 팔공산비로봉 표지가 있다.

비로봉에서 되돌아 비로봉과 동봉방향 갈림길로 6~7분정도 내려와서 동봉방향으로 비탈면을 따라 가서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석조약사여래입상이 있다. 비로봉과 동봉갈림길에서 6분정도 소요되고, 약사여래입상앞의 좌측에는 진불암방향 길이 있으며, 석조약사여래입상 우측의 길로 접어들어 가면 동화사지구방향 길을 만나 동봉으로 오르게 되는데, 많이 가르고 계단이 길게 설치되어 있다. 석조여래입상에서 동봉정상까지는 7분정도 소요된다. 동봉은 2009년이전에 비로봉 통제시에 팔공산정상을 대신한 봉우리로 사람발길이 많은 곳이며, 암봉이면서 염불봉방향으로 암릉이 늘어져 있다.

동봉에서 암릉을 잠깐지나 계단길로 가면 갓바위(관봉)방향의 능선과 암릉이 길게 펼쳐져 보이는 경관이 감탄사를 터지게 한다. 계단을 지나 내려서 암릉을 우회하는 등 10분정도 가면 염불봉에 도달하게 되는데, 아래로 염불암과 동화사,동화사시설단지가 보이고, 관봉과 그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염불봉꼭대기의 암봉에는 위험하여 밧줄로 막아놓았다. 염불봉에서 암봉과 암릉을 통과하는 등 10분정도 따라가면 염불암갈림삼거리에서 도달하게 되며, 이정표는 관봉(갓바위)까지 6.6km를 안내하고 있다.

염불암갈림길에서 24분정도 염불암방향길로 접어들어 비탈면을 살짝 돌아 계속 내려가면 염불암에 도달하고, 염불암에서 포장길을 따라 8~9분정도 내려가다보면 계곡을 건너기 직전에 우측의 산자락으로 등산로가 있다. 산자락등산로 또는 염불암진입로를 따라 10분정도 내려가다보면 포장길이 좌측으로 돌아가기 직전에 계곡을 건너기 쉬운 곳에서 계곡을 건너 산자락의 길로 가서 작은 골짜기 같은 곳에 길이 있고, 산비탈에 오르는 샛길이 있다. 샛길로 살짝 올라서면 빵재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 비탈면을 계속 돌아 가게 되는데, 10분정도 비탈면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가다보면 대구올랫길과 만나고, 우측의 올랫길로 17분정도 비탈면길로 계곡에 내려 야영장앞을 지나가면 탑골등산안내소앞에 도달한다.

탑골등산안내소에서 우측의 도로를 따라 10분정도 가면 팔공산자락의 순환도로에 닿게되고, 순환도로가 완만한 능선고개를 넘어가게 되므로 고개로 5~6분정도 올라서 10분정도 인도를 따라 가면 수태골입구 주차장이다. 수태골입구주차장에서 비로봉에 올랐다가 동봉과 염불봉을 등정하고, 염불암을 거쳐 동화사지구 시설단지 탑골안내소까지의 전체 탐방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5시간정도 소요된다.




 

 

 

 


 

 



 

 

 

 

 

 

 

 

【수태골,비로봉,동봉,염불암,2017.10.5】




























(탑골야영장앞등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