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코스

마등령 - 마등령봉우리 - 저항령 - 황철1봉 - 황철2봉 - 미시령(4시간20분, 2006.10.5)

 

탐방길

황철봉구간은 통제지역이므로 탐방이 조심스럽다. 또 미시령휴게소에서 보면 황철봉방향 능선 200m정도 거리에 민둥한 곳이 있는데, 이곳에 올라서면 모두가 보이므로 탐방할 경우 조심해야 한다. 황철봉방향에서 내려올 때 우측의 구릉쪽 길을 이용하여 재빠르게 도로에 내려서면 발각될 우려가 적지만 막아놓고 하기 때문에 수시로 길이 바뀐다. 특히 미시령휴게소에 산악회차량이 정차하고 있을 경우는 집중적으로 순찰을 하기도 한다.

마등령갈림길에서 황철봉뱡향의 능선은등산로아님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곳의 쪽에 희미한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따라가면 마등령봉우리를 지나 저항령을 거쳐 황철봉으로 가진다. 비선대방향갈림길에서 마등령봉우리(마등봉,1326m)까지는 15분정도 소요되며, 이 봉우리는 민둥봉이라서 울산바위를 비롯하여 대청봉, 중청봉 등 5개의 봉우리와 서북능선, 공룡릉선, 화채능선, 황철봉 등 설악의 일대가 모두 조망된다.

저항령 방향의 멋드러진 능선을 따라 1시간20분정도 돌너덜 지대와 암릉의 오르막 등을 지나 힘겹게 가서 오르면 1249.5m의 암봉에 올라서게 된다. 앞쪽에는 기막히는 모양의 암봉들이 쭉쭉 하늘을 향해 서있는 모습이 절경이다. 다시 내려서 산비탈을 따라 어렵게 바위릉선을 넘어서면 돌너덜 지대가 2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펼쳐진다.

그리고 전면에 황철봉(남봉)이 바로 보이고, 돌너덜 지대를 통과하여 내려서면 저항령이다. 저항령에서 40분정도 다시 힘겹게 오르면 황철1봉정상부(남봉,1381m)에 올라서게 되고, 정상부와 아랫쪽 일대는 모두 돌너덜 지대이다. 다시 돌너덜지대의 능선을 따라 25분정도 가면 또 다른 황철2봉(북봉,1318.8m)이 있으며, 황철북봉(2봉)도 마찬가지로 주변이 모두 돌너널 지대로 형성되어 있다. 황철북봉에서 미시령 방향에 내려가는 능선부 역시도 끝없는 돌 너덜 지대가 펼쳐지며, 돌너덜지대만도 통과하는데 30분이상 소요된다.

그리고 우측에 가까이 보이는 울산바위군은 정말 장관이다.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하나의 넓은 큰 산봉 전체가 수많은 하얀바위봉으로 형성된 것이다. 돌너덜지대를 지나 내려서면 숲길이 미시령까지 이어진다. 저항령의 암봉(저항봉)에서 시작되어 황철봉을 거쳐 울산바위가 보이는 안부까지 1시간정도 이어지는 돌 너덜 지대의 능선은 마치 일본의 "북알프스" 능선부를 연상케한다. 황철2봉(북봉)에서 미시령까지는 1시간20분정도 소요된다. 마등령에서 저항령과 황철봉을 거쳐 미시령까지는 4시간20분정도 소요된다.

※ 비법정탐방로(주의)